| 000 | 00000cam c2200205 c 4500 | |
| 001 | 000045931073 | |
| 005 | 20180223132334 | |
| 007 | ta | |
| 008 | 180221s2017 ulk b AJ 001c kor | |
| 020 | ▼a 9788972733287 ▼g 94810 | |
| 020 | 1 | ▼a 9788972731399 (세트) |
| 035 | ▼a (KERIS)BIB000014495444 | |
| 040 | ▼a 211023 ▼c 211023 ▼d 211009 | |
| 082 | 0 4 | ▼a 808.06632 ▼2 23 |
| 085 | ▼a 808.06632 ▼2 DDCK | |
| 090 | ▼a 808.06632 ▼b 2017 | |
| 100 | 1 | ▼a 김용하 ▼0 AUTH(211009)78647 |
| 245 | 1 0 | ▼a 정치적 글쓰기의 멜랑콜리 : ▼b 신채호와 발터 벤야민을 중심으로 / ▼d 김용하 지음 |
| 260 | ▼a 서울 : ▼b 서강대학교출판부, ▼c 2017 | |
| 300 | ▼a 379 p. ; ▼c 24 cm | |
| 440 | 0 0 | ▼a 서강학술총서 ; ▼v 097 |
| 504 | ▼a 참고문헌(p. 360-376)과 색인수록 | |
| 536 | ▼a '서강학술총서'는 SK SUPEX 기금의 후원으로 제작됨 | |
| 600 | 1 4 | ▼a 신채호 ▼g 申采浩, ▼d 1880-1936 |
| 600 | 1 0 | ▼a Benjamin, Walter, ▼d 1892-1940 |
| 945 | ▼a KLPA |
소장정보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808.06632 2017 | 등록번호 111786696 (1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서강학술총서 97권. 신채호와 발터 벤야민의 정치적 글쓰기의 양상을 4부 10장으로 분류하여 각각 언어, 역사, 종교, 주권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있다. 그들은 정치적 글쓰기를 통해 동서양 근대 사회에서 식민주의와 전체주의의 한계를 비판하고, 그에 대한 정치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특히 그들은 인문학적 방법을 통합적으로 활용하는 과정을 거쳐 주변부적 사유의 특징을 온전하게 보여주었다.
이 책은 우리 시대의 혼의 출현과 변용을 신채호와 발터 벤야민의 정치적 글쓰기와 매개해 해석할 수 있는 토대를 제시한다. 신채호와 발터 벤야민의 정치적 글쓰기는 현실에서 무력할 수도 있다. 즉, 그들은 동서양 근대 사회에서 본인들의 정치적 목표를 구현하지 못하였다. 그들은 식민주의와 전체주의의 폭력에 패배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그들은 인간과 사회에 대한 멜랑콜리에 도달하였다.
멜랑콜리는 개인과 사회의 주변에 위치한 존재들에 대한 연민의 시각이다. 그런데 그들의 정치적 글쓰기의 멜랑콜리는 주변인과 실패자들의 주권을 철저하게 옹호하였다. 그들은 정치적 폭력에 비관하지 않았고, 낙관하지도 않았다. 그들은 멜랑콜리의 그물망에 주변인을 담아내면서 새로운 세계에 대한 희망을 정치적 글쓰기를 통해 보여주었다.
근래 우리 사회는 혼(獨)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혼술, 혼밥 등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우리 시대의 개인들은 자기만의 시간을 중시한다. 그러다보니 개인이 사적 생활 방식만을 중시하는 태도가 과연 적절한가에 대한 사회적 논란도 있었다. 개인의 단독자적 삶을 이기적 욕망으로만 해석할 수 있을까? 필자는 고독한 개인의 선택과 결정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예컨대, 혼술과 혼밥의 세계에 머물던 단독자들은 혼참러(혼자 시위에 참가하는 사람)로 변모해 고독한 방식으로 사회적 현안에 참가하기도 한다. 혼참러는 사회적 현안에 대해 정치적 목소리를 고요하게 드러낸 후, 혼밥과 혼술의 고독한 시간으로 되돌아간다.
필자는 혼을 둘러싼 우리 시대의 모습을 보면서 개인들의 비정치적인 태도가 역설적으로 가장 정치적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이에 대해 고민한 생각의 결과물이 『정치적 글쓰기의 멜랑콜리 - 신채호와 발터 벤야민을 중심으로』 이다. 필자는 신채호와 발터 벤야민을 혼밥, 혼술, 혼참러의 기원이라고 생각하였다. 왜냐하면 그들은 혼의 세계와 행복을 어떻게 하면 유지할 수 있을지에 관해 고심하였기 때문이다.
『정치적 글쓰기의 멜랑콜리』는 신채호와 발터 벤야민의 정치적 글쓰기의 양상을 4부 10장으로 분류하여 각각 언어, 역사, 종교, 주권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있다. 그들은 정치적 글쓰기를 통해 동서양 근대 사회에서 식민주의와 전체주의의 한계를 비판하고, 그에 대한 정치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특히 그들은 인문학적 방법을 통합적으로 활용하는 과정을 거쳐 주변부적 사유의 특징을 온전하게 보여주었다.
『정치적 글쓰기의 멜랑콜리』는 우리 시대의 혼의 출현과 변용을 신채호와 발터 벤야민의 정치적 글쓰기와 매개해 해석할 수 있는 토대를 제시한다. 신채호와 발터 벤야민의 정치적 글쓰기는 현실에서 무력할 수도 있다. 즉, 그들은 동서양 근대 사회에서 본인들의 정치적 목표를 구현하지 못하였다. 그들은 식민주의와 전체주의의 폭력에 패배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그들은 인간과 사회에 대한 멜랑콜리에 도달하였다. 멜랑콜리는 개인과 사회의 주변에 위치한 존재들에 대한 연민의 시각이다. 그런데 그들의 정치적 글쓰기의 멜랑콜리는 주변인과 실패자들의 주권을 철저하게 옹호하였다. 그들은 정치적 폭력에 비관하지 않았고, 낙관하지도 않았다. 그들은 멜랑콜리의 그물망에 주변인을 담아내면서 새로운 세계에 대한 희망을 정치적 글쓰기를 통해 보여주었다.
정보제공 :
저자소개
김용하(지은이)
동의대학교 동의지천융합대학 부교수다. 고려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저서로 『횡단적 암흑 구경의 목소리: 근대 조선인과 독일인의 여행기를 중심으로』(2024), 『사투르누스의 매직 아이: 발터 베냐민의 시선으로 보는 오컬트와 미래』(2019), 『정치적 글쓰기의 멜랑콜리: 신채호와 발터 벤야민을 중심으로』(2017) 등이 있다. “인클루시브 교양에 기반한 트랜스/포스트휴먼 장애 인식 개선에 관한 탐색적 연구”(2024), “퇴계 이황의 『매화시첩(梅花詩帖)』과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식물의 변형(Metamorphose der Pflanze)」에 나타난 식물 윤리에 대한 비교 연구”(2021) 등이 있다.
목차
1부 언어의 정치적 변용에 대한 글쓰기 1장 문자의 발견과 언어의 성찰 1. 제국의 민족어 말살과 인간의 말 2. 국문과 신의 언어 3. 명과 이름 언어(Name Sprache) 2장 애국심의 번역과 순수 언어의 번역 1. 계몽의 의역과 반계몽의 직역 2. 이탈리아의 은유와 파리의 알레고리 3. 건국 삼걸과 루저 2부 역사의 정치적 변용에 대한 글쓰기 3장 시간의 역사적 투쟁과 시간의 역사적 전복 4장 고대 영토의 집단 기억과 도시 공간의 비의지적 기억 5장 반역자의 정치 서사와 야만인의 문화 정치 3부 종교의 정치적 변용에 대한 글쓰기 6장 대종교의 민족주의와 유대교의 정치 신학 7장 기독교 말살론과 기독교의 세속화 4부 주권의 정치적 변용에 대한 글쓰기 8장 낭객과 넝마주이 9장 조선 시대 영웅의 비극과 바로크 시대 군주의 비애 10장 아의 저주와 꼽추 난쟁이의 분노 결론 정치적 글쓰기의 몫 - 멜랑콜리한 인간의 고백 참고문헌 찾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