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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 | ▼a 897.16 ▼b 신광철 사는 | |
| 100 | 1 | ▼a 신광철, ▼d 1957- ▼0 AUTH(211009)66870 |
| 245 | 1 0 | ▼a 사는 것도 중독되는거야 : ▼b 한 잔의 커피 같은 인생의 맛 / ▼d 신광철 |
| 260 | ▼a 고양 : ▼b 당신의서재, ▼c 2018 | |
| 300 | ▼a 1책(쪽수불명) : ▼b 천연색삽화 ; ▼c 19 cm | |
| 945 | ▼a KLPA |
소장정보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897.16 신광철 사는 | 등록번호 111811042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신광철 시인의 에세이. 달면서도 쓰고 그러면서 중독되는 맛. 커피는 막 발목을 담군 가을을 닮았다. 낙엽 타는 냄새를 닮아 싸하고 빛깔은 흑갈색의 아문 상처를 닮았다. 마시면 달콤한 추억이 살짝 넘친다. 조금 남은 쌉싸롬한 뒷맛이 밀린 일이 남았다며 일어서란다. 이만큼이나 살아내고서야 알게 된다. 그래, 바로 커피맛 같은 것이었다. 달면서 쓰고 그러면서 중독되는 맛. 사는 것도 중독되는 거였다.
달면서 쓰고 그러면서 중독되는 맛!
사는 것도 중독되는 거였다!
달면서도 쓰고 그러면서 중독되는 맛. 커피는 막 발목을 담군 가을을 닮았다. 낙엽 타는 냄새를 닮아 싸하고 빛깔은 흑갈색의 아문 상처를 닮았다. 마시면 달콤한 추억이 살짝 넘친다. 조금 남은 쌉싸롬한 뒷맛이 밀린 일이 남았다며 일어서란다. 이만큼이나 살아내고서야 알게 된다
그래, 바로 커피맛 같은 것이었다. 달면서 쓰고 그러면서 중독되는 맛. 사는 것도 중독되는 거였다.
나태주 시인이 공감한 ‘아웃사이더’
신광철이란 시인이 오늘의 아웃사이더인 것은 오히려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다. 왜 시인이 누구의 눈치를 보면서까지 시를 쓴단 말인가? 시인은 그 자신이 자기의 주인 된 사람이고 세계의 중심, 우주의 중심이 되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것이 진정 그렇다면 시단의 아웃사이더야말로 시와 시인의 입장에서 이미 아웃사이더가 아니라 참된 주인, 중심 자리에 당당하게 위치하는 사람이란 생각이 든다. 여기서 나 또한 신광철 시인과 더불어 영원한 아웃사이더로 자리매김 당하고 싶은 욕망에 도달한다. _나태주 시인
시에 코를 묻었다
눈물에 젖어, 스멀스멀 옆길로 빠져나가는 시간이 저만큼 흘러간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사실은 눈물을 흘릴 일도 아니었다. 생사가 어차피 조막손 안에 있었다. 명치끝이 뻐근했다. 그것은 순전히 쓸데없이 눈물을 흘린 까닭이다. 시간 밖에서 서성이는 한 사내는 집을 나섰다. 유체동물, 아메바처럼 흐느적거리는 촉수를 움직여 어둠 곳곳을 스며들어 잘 익은 술이 있는 곳을 찾아내 기어이 취했다. 술에 취할수록 어둠이 버린 형상들 틈에서 냄새를 찾고 있었다. 바람이 남기고 간 냄새가 코에 잡혔다. 두 시간 전쯤 남긴 냄새인 것을 눈치 챌 정도로 예민해져 있었다. 아, 나는 살아있었구나. 후각으로 더듬는 여인의 살비린내 같은 시에 코를 묻었다. 완성되지 않을지도 모르는 시에 코를 깊숙이 묻었다. 다음날도. 또 그 다음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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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신광철(지은이)
한국학 연구소장이자 작가로 활동하며 우리 문화유산과 한민족이 가진 정신의 위대함을 전파해 온 저자에게, 칭기즈칸은 ‘가장 낮은 자가 가장 높은 곳에 이르는 과정’을 보여주는 장대한 인문학적 성장 소재였다. 충북 진천에서 태어난 그는 나무가 온몸으로 일어서고 생애 전체를 성장하듯 인간 또한 스스로를 일으켜 세우는 ‘영혼의 직립’을 주장한다. 노예로 전락하 였으나 칸으로 등극하는 칭기즈칸의 서사에서 존재적 극복의 실체를 발견했다. 칭기즈칸이 구축한 위대한 길 ‘역참’과 글도 몰랐던 사람이 자신에게 없는 것은 받아들여 인류 최대의 제국을 운영하는 ‘받아들임의 통치’ 그리고 새로운 것에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날 것의 리더십’을 인문학적 통찰로 날카롭게 풀어냈다. 문을 열어놓아야 성장한다. 길을 열어놓아야 소통된다. 이동하면 살고 멈추면 죽는다는 칭기즈칸의 정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 저서로는 《다산에게 배우다》, 《꼬마철학자 두발로》,《소설 환단고기》, 《긍정이와 웃음이의 마음공부여행》 등 40여 권이 있다.
목차
1. 사랑은 사람에 중독되는 거야 사람 | 달팽이의 사랑 | 민들레 | 백지 | 손가락 | 걷기 | 늑대의 사랑 2. 온혈의 온도가 사랑의 온도야 지구의 한 모퉁이 | 땅끝마을 1 | 사랑아, 길을 잃을지라도 | 산 | 하산 | 붉은 꽃 | 홍시 |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 | 시에 코를 묻었다 3. 시인은 남의 아픔을 대신 앓는 존재야 푸른 종소리 | 축제 | 커피 | 사람은 아프단다 | 9월 | 사랑은 | 나쁜 사람 | 황홀한 반란 | 갈대밭에 묻어라 | 교통사고 4. 엄마의 온도는 몇 도일까 자화상 | 엄마의 온도는 몇 도일까? | 고사목 | 소주 | 이유가 있었다 | 시인과 돈 | 웃음 | 눈물 | 오늘 | 여자의 남자 5. 인생을 화재 현장으로 만들어 봐 인생에 불을 질러라 | 덕유산 | 진달래꽃 | 욕망이 아름다우면 노래가 된다 | 악수 | 양귀비꽃 | 농사 | 사막 | 낙타 6. 인생은 허리 펴는 거야 큰 죄는 숨기고 | 보리 1 | 보리 2 | 술 1 | 술 2 | 추억 | 삶이 내게 가르쳐 준 것 | 풀의 노래 | 귀 | 일기 | 길을 잃어야 천국을 만난다 7. 산다는 건 내가 꽃으로 피도록 노력하는 거야 봄길 | 꽃 | 하현달에 베어 보아라 | 꽃차 | 봄봄봄 | 비 | 봄 | 선물 | 밤이 오는 풍경 | 지구여행 | 온혈인간 | 아기똥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