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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언 : 바다만 아는 6·25 전쟁 비화

증언 : 바다만 아는 6·25 전쟁 비화 (2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문창재, 文昌宰, 1946-
서명 / 저자사항
증언 : 바다만 아는 6·25 전쟁 비화 / 문창재 저
발행사항
서울 :   일진사,   2010  
형태사항
398 p., 도판 [3]장 : 삽화(일부천연색) ; 23 cm
ISBN
9788942911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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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a 이 책은 방일영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저술·출판되었음
945 ▼a KLPA

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953.0723 2010z40 등록번호 111831205 (2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한국의 바다에서는 지금도 수많은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 그 출발점이 여기서 시작된다. 잊혀져서는 안 되는 우리나라 역사의 한 부분, 6.25. 전쟁 당시 바다에서 있었던 상황을 긴박하고도 생생하게 담았다. 수많은 당사자들을 만나 귀중한 증언을 듣고 한 데 모아 당시 해전의 모습을 담은 소설 같은 비화다.

올해로 6·25 전쟁이 일어난 지 60년이다.
평균수명이 80년으로 늘어난 시대에 그 세월의 의미가 그리 특별할 것은 없다. 하지만 한 시대의 획을 긋는 시점임은 분명하다. 전쟁을 직접 겪어본 사람들이 시간이 갈수록 줄어든다는 점에서도 그렇다. 그 때를 아는 사람보다 잘 모르는 젊은이 인구가 훨씬 많아진 시대다.
사실 나도 6·25를 겪었다고는 하지만 큰 의미는 없다. 철이 들지 않았던 시절 겪은 피란살이와, 전쟁 중에 불 타버린 학교에 입학하여 겪은 궁핍함 정도가 기억에 남아 있을 뿐이다. 이런 사람이 그 전쟁에 관한 이야기를 쓴다는 것이 주제 넘는 일인 줄은 안다. 그것도 군사나 안보 같은 관련분야와 무관한 삶을 살아온 사람이 이런 책을 쓸 자격이 있을까 싶어 오래 망설였다. 이 분야를 전문으로 삼는 사람들 눈에 어떻게 비추어질까 두렵기도 하였다.
망설임과 두려움을 넘어 책을 쓰기로 결심하게 된 것은 저널리스트 생리의 발동이었다. 내가 하지 않으면 더 늦어지게 되고, 그러면 귀중한 증언을 듣지 못 하게 될 것 같은 걱정이 들었다. 귀중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의 말을 세상에 전하고,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기록과 증언들을 한 데 모아 정리해야할 사명감 같은 것이기도 하였다.
동네 도서관과 국회도서관을 드나들며 관련 기록을 들추다 보니, 여러 문헌에 산재된 이야기를 한 권에 모아 정리해야 할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 졌다.
신문사 퇴직 후 우연한 기회에 군 원로들의 회고록을 집필하게 되었다. 일주일에 3~4회 국방일보에 회고록을 쓰면서, 많은 전쟁 이야기를 들었다. 그것이 책을 쓰게 된 직접적인 계기였다. 그 귀중한 이야기들이 개개의 회고록 속에만 잠들어 있는 것이 안타까웠다. 그 이야기들을 잇고 기워서 다른 옷 한 벌을 만들고 싶었다.
그 이야기들이 육지에서 일어난 것이라면 큰 의미가 없다. 그런 책들은 무수히 나와 있다. 그런데 바다에서 일 어난 일들은 놀랍게도 새로운 이야기가 많았다. 30년 넘게 신문에 글 쓰는 일에 종사한 사람으로서 부끄러운 생각이 들 정도였다.
대한해협 해전, 장사동 상륙작전 같은 이야기는 너무 놀라웠다. 6·25가 일어난 그 날 밤, 부산으로 상륙하려던 북한 특공대 수송선을 우리 해군이 우연히 발견하여 격전 끝에 침몰시킨 사실을 나는 그 때까지 몰랐다. 장사동 백사장이 그 많은 학생들의 피로 물들었던 기막힌 사실도 그렇다.
그 일을 겪은 사람들의 생생한 증언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해보고 싶었다. 그들이 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보아야 한다는 직업의식이 내 마음 속에 꿈틀거렸다. 그 현장들이 지금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도 궁금하였다.
처음 연을 맺은 사람은 6·25 당시 해군본부 상황실장 함명수(咸明洙) 제독이었다. 대한해협 해전, 옹진 17연대 해상철수, 장사동 상륙작전, 인천상륙 준비작전, 서해 피란민 구출작전 같은 이야기들은 하나하나가 대하소설 소재였다.
함 제독 뒤를 이어 소개된 해병대 공정식(孔正植) 장군 이야기도 새롭고 놀랍기는 마찬가지였다. 통영상륙작전은 알았지만, 그 작전의 역사적 의미는 몰랐다. ‘귀신 잡는 해병’의 신화가 거기서 탄생한 줄도 몰랐고, 백척간두에 걸렸던 부산의 운명을 건진 작전이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10만 북한 피란민을 살린 흥남철수의 배경에 현봉학(玄鳳學)이라는 의인이 있었던 것도 몰랐던 일이다.
전쟁 3년 동안 한국의 바다에서는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우리가 스쳐 지나치는 서해의 여러 섬마다 그 아픈 역사의 흔적이 숨어 있다. 우리 삶의 터전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일어난 일들이어서 그것들은 우리의 관심권에서 점점 멀어져 간다.
그 아픔의 현장을 다 둘러보지 못 한 아쉬움이 있다. 그리고 그 많은 일들이 가능하게 해 주었던 제해권(制海權)과 제공권(制空權)을 누리게 된 이야기와, 소해전 수송전 같은 이야기를 빼놓게 된 아쉬움도 크다. 6·25 이전 바다를 무대로 남과 북이 벌인 첨예한 신경전도 이 책의 범주 밖에 있다. 그것은 내 능력의 한계와 여건의 제한 탓으로, 뜻을 같이 하는 이들의 몫으로 넘겨주고 싶다.
귀중한 시간을 할애하여 값진 경험담을 들려주신 여러 어른들께 이 지면을 통하여 감사의 뜻을 전한다. 지면 사정 때문에 들려주신 말씀을 충실하게 소화하지 못 한 점에 대해서도 양해를 구해야 하겠다.
이번에도 선뜻 출판을 허락해 주신 도서출판 일진사 이정일 사장께 각별한 감사의 뜻을 표한다. 그리고 편집과 교정의 궂은일을 맡아주신 편집진 여러분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문창재(지은이)

강원도 정선에서 나고 서울에서 공부했다.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일보사에 입사, 주로 사회부 기자로 일했다. 재직 중 일본 게이오(慶應)대 신문연구소에서 보도와 명예 훼손론을 공부했고, 도쿄 특파원으로 일했다. 한국일보 논설실장을 마지막으로 퇴직, 석간 내일신문에서 18년째 시론과 ‘문창재 칼럼’을 쓰고 있다. ‘아름다운 서당’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해 16년째 제주대 휴먼 르네상스 아카데미 고전담당 교수로 출강 중이다. <대한민국의 주홍글자>(2021), <정유재란 격전지에 서다>(2019), <제주사용설명서>(2019), <바다만 아는 6·25전쟁 비사-증언>(2010), <역사는 하늘보다 무섭다>(2004), <나는 전범이 아니다>(2004), <동경특파원 보고서>(1993) 등이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Ⅰ. 나라를 건진 우연 - 대한해협 해전

“이건 전쟁이야” / 8
우연히 발견된 적함 / 13
“괴선박을 격침하라” / 17
이름 모를 ‘호국의 영웅’ / 26
최초의 전함 ‘백두산’ / 30
백두산 함장 최용남 / 40
분석과 교훈 / 45

Ⅱ. 바다로 철수한 육군 - 17연대 철수작전

초전에 무너진 38선 / 50
“퇴로는 바다 뿐” / 57
해주 점령설 / 70
그 후의 옹진 / 78
17연대의 삭발투혼 / 84

Ⅲ. 동해에서 먼저 터진 6·25

전쟁발발은 새벽 3시 / 90
옥계 육상전투 / 99
묵호경비부 철수 / 102
JMS-305정 피격침몰 / 108
Ⅳ. 대통령의 잠행
오락가락 남행 길 / 114
바닷길 피란 / 128
누가 대통령을 떠나게 했나 / 136

Ⅴ. 거룻배 상륙작전 - 통영의 기적

부산을 건진 역발상 / 142
성동격서 / 151
인민군의 반격 / 159
귀신 잡는 해병 / 164
“함장을 포살하라” / 167
진동리 전투 / 172

Ⅵ. 인천상륙의 숨은 공로자들

“인천 정보를 수집하라” / 178
X-레이 작전 / 185
십리포의 비극 / 192
“팔미도 등대를 밝히라” / 197

Ⅶ. 백사장에 스러진 젊은 넋 - 장사동 상륙전

무모한 상륙작전 / 210
‘총알받이’ 학도병 / 218
“다 죽은 줄 알았다” / 235
명예회복 몸부림 / 238

Ⅷ. 세기의 도박 - 인천상륙작전

“인천은 상륙적지가 아니다” / 244
‘한국 해병대를 위한 작전’ / 256
몰랐나, 속았나 / 270
중앙청 태극기 게양의 진실 / 280
“이승만에게 정부를 이양하지 말라” / 286

Ⅸ. 겨울바다 엑서더스 - 흥남철수

‘한국의 모세’ 현봉학 / 292
누가 내린 결정인가 / 303
사연, 사연, 사연 / 312
승선 중 잃어버린 딸 아이 / 320
생명의 배 ‘메러디스 빅토리’ / 326

Ⅹ. 민간이 되찾은 서해5도

서해의 의병들 / 340
타이거 여단 / 347
동키부대 / 361
옹진 학도유격부대 / 370
백호부대 / 381
구월부대의 수난 / 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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