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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마음이 불행하다고 말했다 : 손미나 에세이 (15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손미나
서명 / 저자사항
어느 날, 마음이 불행하다고 말했다 : 손미나 에세이 / 손미나
발행사항
고양 :   위즈덤하우스,   2020  
형태사항
255 p. ; 19 cm
ISBN
9791190908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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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87 손미나 어 등록번호 111833779 (9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과학도서관/Sci-Info(1층서고)/ 청구기호 897.87 손미나 어 등록번호 121254387 (5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3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2층)/ 청구기호 897.87 손미나 어 등록번호 151351815 (1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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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87 손미나 어 등록번호 111833779 (9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과학도서관/Sci-Info(1층서고)/ 청구기호 897.87 손미나 어 등록번호 121254387 (5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2층)/ 청구기호 897.87 손미나 어 등록번호 151351815 (1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

컨텐츠정보

책소개

화려한 이미지에 가린 어두운 내면을 속속들이 비춘 손미나 작가의 첫 번째 심리 에세이. 모처럼 맞이한 휴식, 홀가분하고 행복해야 마땅한 순간에 느닷없이 불행하다는 생각에 사로잡힌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우울과 무기력의 원인을 찾는 과정에서 작가는 자신이 행복을 추구하는 방식,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이 어딘가 비틀려 있었음을 알게 된다.

'나와 내 인생을 사랑하는 만큼 열심히 사는 것이 정도라고 믿었지만, 그 노력이 내 마음을 잔인하게 찌르고 있었다'는 고백. 이 책은 평생 선한 열정과 강한 의지로 살아온 한 여성이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상처를 하나씩 찾고 치유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의도는 선하나 내게는 나쁜' 열정과 노력을 바로잡아나가는, 열심히 살수록 상처만 늘어가는 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성찰기다.

“나는 나를 제대로 모르고 있었다”

세상이 아는 나와 진짜 내 모습,
그리고 나 자신도 몰랐던 내 안의 나에 대하여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 ‘자유롭게 세상을 누비는 여행자’. 대중에게 인식된 ‘손미나’는 자유의 영혼 그 자체다. ‘일분일초의 시간도 허투루 쓰지 않는 사람’, ‘매사 철저하게 준비한 끝에야 일을 실행하는 계획자’. 지인들이 아는 ‘손미나’는 자기 관리의 대명사다. 여행 에세이로 익숙한 손미나 작가가 이번엔 자신의 내면을 깊숙이 탐색하는 심리 에세이로 돌아왔다. 세상에 알려진 자신과 진짜 자신 사이의 먼 간극을 채우는 진솔한 고백으로, 두려움이 많고, 낯선 사람 만나기를 부담스러워하며, 때때로 불안과 걱정에 시달리는 뜻밖의 모습들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이 긴 고백은 불현듯 ‘나는 행복하지 않다’라는 강렬한 속말에 휩싸이며 시작된다. 불행할 이유가 하나 없는 상황에서 좀처럼 가시지 않는 마음의 비명. 소리의 진원지를 찾아 나서는 과정에서 작가는 깨닫는다.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삶을 지향했으나, 사실은 진짜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모른 채 살아왔음을.

“열심히 살아온 줄 알았는데,
사실은 열심히 나를 괴롭히고 있었다”

성실함이 고통이 되는 사람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KBS 간판 아나운서, 여행 작가, 편집인, 사업가, 여성 멘토……. 손미나 작가의 이름 앞에 붙은 다채로운 수식어는 누구보다 치열했던 그녀의 삶을 여실히 대변한다. 실제로 작가의 인생에는 브레이크가 없었다. 어린 시절에는 어른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다방면에서 모범생 역할을 자처했고, 대학 시절부터는 단기 목표부터 인생 계획까지 한 스텝, 한 스텝 촘촘하게 설계하고 철저히 계획하에 움직였다. 10년간의 아나운서 생활에 과감히 종지부를 찍고 전 세계를 여행했다는 이유로 자유분방한 삶이라 보는 시선이 많으나, 변화무쌍한 이력 역시 커리어에 대한 남다른 욕심과 치밀한 계획에 따른 움직임이었다. 소신에 따라 앞길을 결정하고 새로운 도전을 서슴지 않는 그녀의 행보를 모두가 응원했고, 그녀 역시 자신의 성실함을 내심 흡족하게 여겨왔다. 그동안 성취해온 것들의 대부분이 실력보다는 노력의 결과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열정과 노력이 한편으로는 마음을 끊임없이 방치하고 상처 주는 일이었음을 알게 된다.

“나와 내 삶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만큼 열심히 사는 것이 정도라고 믿었지만, 알고 보니 그것은 스스로를 괴롭히고 상처 주는 일이었다. 이 모든 사실을 깨닫는 과정은 너무나 아팠다.” (p.7)

단 한 순간도 빠짐없이 자신을 아끼고 사랑했지만, 돌이켜보니 사랑하는 방법이 잘못돼 있었다고 그녀는 회상한다. 자신에게 더 좋은 환경을 선물하고 스스로 바라는 모습에 가까워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을 너무 오랫동안 놓친 채로 살아왔다고. 그 결과 남은 것은 ‘불행하다’는 마음의 호소와 감당할 길 없는 무력감이었다. 더는 이대로 살 수 없다는 강한 확신에, 그녀는 모든 책임을 내려놓고 오직 ‘나’, ‘내 마음’을 1순위에 둔 일상을 시작한다.

“우리는 자기를 사랑하는 방법을 다시 배워야 한다”

‘나를 1순위에 둔 첫 여정’엔 많은 스승이 등장한다. 그중 작가의 마음에 가장 막대하고 지속적인 영향을 끼친 사람이 있는데, 태국에서 우연히 만난 구루다. 구루와의 깊고 신선한 대화는 작가가 그동안 한 번도 대면한 적 없는, 내면 깊숙이 숨은 그림자를 만나게 한다. 작가의 마음을 진단하는 구루의 말들은, ‘더 잘 살고 싶은 마음’이 우리를 어떻게 불행으로 이끄는지 조목조목 일깨운다.

“미나 씨는 정신의 지배를 받는 삶을 살아온 것 같아요. 충분히 만족하고 여유를 가져도 될 만한데 늘 자신을 낮추고 뭔가 부족하다 생각하면서 쉬지 않고 달렸어요. 계속해서 스스로에게 ‘더 잘해’, ‘더 열심히 해’, ‘더 노력해’라고 정신이 강요해왔다는 거죠. 동양에서는 이런 게 미덕이죠. 그러나 자칫하면 자신에 대한 지나친 채찍질로 이어질 수 있어요.” (pp.34~35)

언제나 화려하고 당당한 느낌을 풍기는 작가이지만, 책에서 털어놓는 이야기를 들여다보면 그녀 역시 많은 불안과 두려움에 갇혀 살았음을 알 수 있다. 치열하게 살아도 늘 어딘가 부족한 면이 보였고, 또래의 멋진 여성을 만나면 자존감이 낮아졌다. 모범생 콤플렉스, 완벽에 대한 강박에서 평생 자유롭지 못했고, 그로 인한 갈증을 ‘또 다른 도전’, ‘더 큰 성취’로 채우려 했다.
작가와 똑같은 좌절을 겪었던 중년 여성, ‘가진 것이 없어 오늘에 더 집중할 수 있다’는 히피남, 십수 년의 워커홀릭 생활을 청산하고 ‘적게 벌고 적게 쓰는 삶’을 택한 필라테스 강사 등, 다양한 캐릭터의 ‘길 위의 스승’들은 의도치 않게 작가에게 깨달음을 주고, 작가는 서서히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껴안는 방법을 터득해나간다. 이는 동시에 평생 자신을 옭아맸던 틀을 하나하나씩 깨부수는 과정이기도 하다. 완벽한 몸을 만들기 위해 샀던 요가 매트는 젤라또를 더 맛있게 즐기는 데 사용하는 ‘힐링 매트’가 되고, 시간을 꽉꽉 채워 써야 직성이 풀리는 강박의 자리엔 마음의 흐름을 조용히 관조하는 여유가 놓인다.

“이제, 마음이 내게 행복하다고 말한다”

‘더는 열심히 살지 않겠다’고 선언한 그녀는 이제 불필요한 욕망에 휘둘리지 않는다. 오늘의 기쁨을 내일의 희망과 맞바꾸지 않는다. 대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온전히 사랑하고 순간에 충실한 삶을 연습 중이다. ‘더 열심히 해’라고 말하는 대신, ‘지금의 나도 충분히 사랑스러워’라고 진심으로 말해준다. 그리고 마침내, ‘이제는 정말 행복해’라는 마음의 응답을 듣게 된다.
가까스로 우울의 터널에서 빠져나와 인생의 밸런스를 되찾았을 때, 작가는 어쩌면 많은 사람이 같은 터널에서 헤매고 있으리란 생각이 들었다. 완벽주의ㆍ인정욕구ㆍ일 중독에 시달리다 번아웃된 이들, 열심히 산 만큼 심각한 슬럼프에 빠진 이들, ‘코로나 블루’에서 자유롭지 못한 이들, 인생에서 단 한 순간도 자신을 ‘충분한 사람’이라 인정하지 못한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가슴에 넘쳐났다. 누군가 단 한 명이라도 이 책을 읽고 스스로를 ‘이로운 방법’으로 사랑할 줄 알게 되기를, 마음으로부터 ‘나 정말 행복해’라는 말을 듣게 되기를 소망하며, 한 편 한 편의 에피소드를 진심을 담아 기록했다. ‘지금 여기 존재하는 나’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는 깨달음을 최대한 많은 사람과 공유하기 위하여.
다시 활력을 찾은 손미나 작가는 “알에서 깨어난 시간”을 만끽하며 유사한 고통을 겪는 이들과의 소통을 시도 중이다. 예전처럼 새로운 일을 계획하고 실행하지만, 그 동기는 오롯이 ‘내 안의 기쁨’에 있다. 그렇기에 분명하게 단언할 수 있다. 더는 자신의 노력과 열정이, 불행이 되는 일은 없을 거라고.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손미나(지은이)

대한민국 대표 방송사의 간판 아나운서에서 세상을 누비는 여행 작가로 놀라운 변신을 한 손미나. 아나운서로서 화려하고 탄탄한 길을 걷고 있던 그녀는 2004년 1년간 스페인 유학을 떠났다.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다는 마음의 소리가 너무나 간절했기 때문이다. 1년간의 스페인 생활에서 완벽한 자유를 만끽하며 자신감으로 충만한 또 다른 나를 만나게 되었다는 그녀. 그 생생한 경험을 통해 떠나고자 하는 갈망을 간직한 채 주저하는 사람들에게 떠남에 대한 예찬을 찬찬히 들려준다. 그래서 펴낸 책이 &lt;스페인, 너는 자유다&gt;이다. KBS 아나운서, 알랭 드 보통의 인생학교 서울 교장, 허프포스트코리아 편집인, 여행 작가, 번역가, 소설가,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 폭넓은 이력을 가지고 있는 손미나. 2006년, 스페인 문화 홍보대사로 임명된 후 스페인과 한국을 잇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해온 손미나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에게 시민십자훈장을 받았다. 얼마 전에는 스페인어권 시청률 1위 프로그램인 스페인 공중파 방송 ‘국민의 거울’에 출연, 유창한 스페인어 인터뷰로 국내외에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2023년, 스페인과 한국을 연결하는 컬쳐 큐레이션 플랫폼 <Hola Mina>를 설립했다. 14권의 베스트셀러 저자인 손미나의 저서로는 《괜찮아, 그 길 끝에 행복이 기다릴 거야》, 《태양의 여행자》, 《다시 가슴이 뜨거워져라》, 《파리에선 그대가 꽃이다》, 《페루, 내 영혼에 바람이 분다》, 《여행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것들》 등이 있고, 번역서로 《엄마에게 가는 길》, 첫 장편 소설 《누가 미모자를 그렸나》, 에세이 《어느 날, 마음이 불행하다 말했다》와 외국어 학습법 자기계발서 《손미나의 나의 첫 외국어 수업》이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프롤로그 이제, 열심히 살지 않기로 했다

1부 어느 날, 마음이 불행하다고 말했다

짜릿함을 잊은 어른
나는 행복하지 않다
구루를 만나다
더 잘해, 더 노력해… 더 불행해
아무도 내게 열심히 살라 강요하지 않았지만
토라진 마음, 시위하는 몸
당신의 눈에서 완전한 이해를 봤어요
우리는 어쩌면 같은 터널을 지나는 사람들

2부 그렇게 서두르지 않아도 돼

미리 계산하면 춤이 될 수 없다
가진 게 없어서 오늘에 더 집중할 수 있어
‘해야 하는 일’ 말고 ‘하면 기쁜 일’
몸이 반항하는 순간
기다리면 곧 지나갈 일들
젊음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갈지라도
누구도 내 보드에 대신 올라탈 수 없다
마음의 속도를 존중하는 법
음미하는 삶

3부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기

내가 나 자신이 아니기를 바란 적이 있나요
불필요한 욕망과 헤어지기
뜻밖의 반전에 대처하는 자세
해서 즐거우면 그만입니다
낯선 사람을 내 삶에 들이는 일
요가 매트 위에서 젤라또 먹기
그럼에도 계속 살게 하는 것
엔리꼬의 마지막 선물

4부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하는 연습

다시 시작된 감정 수업
내 안의 아이에게 말 걸기
이미 벌어진 일과 일어나지 않은 일 사이
이 아픔은 내가 다스릴 수 있어
행복은 밸런스예요
미니 휴가
품고, 바라보고, 기다리기
식물을 키우는 마음으로
책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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