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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5 | 1 0 | ▼a 나무가 몸을 열다 / ▼d 이성임 |
| 260 | ▼a 서울 : ▼b 현대시학사, ▼c 2021 | |
| 300 | ▼a 124 p. ; ▼c 19 c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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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897.17 이성임 나 | 등록번호 111862039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현대시학시인선 86권. 이성임 시집. 불자로서 살아오면서 인간들의 부박한 삶과 자연의 질서를 지키는 운행, 즉 삼라만상의 이치에 대해 혜안을 갖게 된 것이 편편의 시에서 느껴진다.
시집 전체를 통해 가장 색다른 모습의 시는 「무증상 감염주의보」일 것이다. 중국과 미국과 영국 같은 강대국에서 문제의 질병 COVID-19가 발생하고 증폭되는 현실에 대한 예리한 비판의식이 느껴지는 시편이다. 하지만 대놓고 비판하는 자세를 취하지 않는다. 불가의 가르침이 그렇다. 무엇을 삼가라고 하지 무엇을 하라고 지시는 잘 하지 않는다. 시라는 것이 그래야 하지 않을까. 은근히. 넌지시. 알 듯 모를 듯.
불자로서 살아오면서 인간들의 부박한 삶과 자연의 질서를 지키는 운행, 즉 삼라만상의 이치에 대해 혜안을 갖게 된 것이 편편의 시에서 느껴진다. 대상 혹은 사물에 대해 깊이 있는 사유를 계속한다면 분명히 우리 시단에서 일가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이승하(시인ㆍ중앙대 교수)
정보제공 :
저자소개
목차
1부 나무가 몸을 열다 껍질에 대한 명상 벽 뻐꾸기가 열한 점을 울릴 때 별을 팝니다 어느 몽상가의 푸른 침묵 목어 깃의 여정 어둠을 재편집하다 장미향기 치료사 하얀 물고기 눈부처는 그림책이다 결승문자 개복숭아나무 빈집, 별자리로 내걸리다 소리의 껍질 속으로 달섬 히말라야를 넘는 새 단청하늘 자작나무숲, 그늘에 들면 2부 거울 속에 사는 사과 무형식무반주 장미정원 그늘을 경작하다 새는 명사가 아니라 동사다 범람 빈둥지증후군 운학문매병 이상한 날개 달에게 과적 가뭄, 그 얼룩무늬 가방 혹은 여자 철물점 아저씨는 새털구름이다 그믐 인면와당 3부 기린보다 긴 목을 가진 겨우살이 깊이 혹은 가벼움 때론 주석이 필요한 삶이 있다 스키드마크 어둠의 화석, 그 단면 낡은 것은 우리의 어머니 우리 모두 농담처럼 새고 있다는 것을 나의 이름이 닿지 않는 저녁 지그재그, 계절이 낙서처럼 머물다 가고 수상한 벽 달항아리 당신의 바다는 안녕하나요 휘어지는 동안 바람은 정규직 대각 4부 먹고양이가 있는 골목 벼랑 캔버스 100호, 물거울에 빠지다 클립 속의 여자 주름을 모으는 손 묵은 거울 어탁 겨우살이 삶과 죽음은 한 문장이다 무증상 감염주의보 백목련, 영면에 들다 물 위의 남자 은행나무수선집 잠 위를 걷다 휘발된 말들은 모두 어느 행성으로 날아가 쌓이는지 감을 잡다 박새, 바람의 갈피를 넘기다 해설 지상에서의 삶을 천상의 노래로 부르다│ 이승하(시인ㆍ중앙대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