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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와 회귀 : 최인 장편소설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최인, 崔仁
서명 / 저자사항
도피와 회귀 : 최인 장편소설 / 최인
발행사항
[인천] :   글여울,   2021  
형태사항
457 p. ; 23 cm
ISBN
9791197254215
일반주기
최인의 본명은 '최인호'임  
서지주기
참고문헌: p. 45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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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36 최인 도 등록번호 511054662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작가 최인의 두 번째 장편소설이자 철학소설. 1월 1일에 시작해 12월 25일로 끝맺는 일기체 소설이다. 날짜 하나하나에 국내외적 사건과 철학적 개념을 인용 제시해 도피와 회귀가 역사 속에 어떻게 적용되었는가를 보여준다.

본 작품은 인류의 생존과 번영이 도피와 회귀의 법칙으로 진행된다는 전제를 깔고 있다. 즉 선과 악, 생과 사, 이념과 제도, 문명과 역사까지도 도피와 회귀의 법칙을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개인의 삶 속에서도 도피와 회귀의 법칙은 어렵지 않게 발견된다. 만남과 헤어짐, 사랑과 증오, 긍정과 부정, 탈출과 복귀 등이 그것이다. 이 도피와 회귀는 세계사 속에서 재현되며 문화와 문명을 견인해 왔다.

철학서인가, 소설인가?

199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수상작 『비어 있는 방』으로 등단한 작가 최인의 두 번째 장편소설이자 철학소설인 『도피와 회귀』가 출간되었다. 『도피와 회귀』는 1월 1일에 시작해 12월 25일로 끝맺는 일기체 소설이다. 날짜 하나하나에 국내외적 사건과 철학적 개념을 인용 제시해 도피와 회귀가 역사 속에 어떻게 적용되었는가를 보여준다. 소설은 다음과 같은 소제목을 소개하면서 시작된다.

“사랑과 자유를 찾고자 하는 본능적 욕구가 인간 본성에 내재해 있다”

사람들은 권태로운 현실과 따분한 일상으로부터 끊임없이 도피를 꿈꾼다. 자유는 일차적으로 심리학적인 문제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엄밀히 말해 경제적, 정치적, 생물학적 측면에 걸친 다양한 문제라고 아니할 수 없다.

1월 1일
그는 새해 아침, 무위로부터 자신을 탈출시켜야 한다고 마음먹었다. 그래서 이불을 쓰고 누워 있다가 벌떡 일어났다.


본 작품은 인류의 생존과 번영이 도피와 회귀의 법칙으로 진행된다는 전제를 깔고 있다. 즉 선과 악, 생과 사, 이념과 제도, 문명과 역사까지도 도피와 회귀의 법칙을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개인의 삶 속에서도 도피와 회귀의 법칙은 어렵지 않게 발견된다. 만남과 헤어짐, 사랑과 증오, 긍정과 부정, 탈출과 복귀 등이 그것이다. 이 도피와 회귀는 세계사 속에서 재현되며 문화와 문명을 견인해 왔다. 과학과 철학 속에서도 도피와 회귀는 원리와 이론으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즉 에리히 프롬은 인간이 집단에서 도피해 자유롭게 되었지만, 다시 집단을 그리워해 회귀하고자 하는 의지를 <자유로부터의 도피>라고 피력했다.

아놀드 토인비는 문명이 도전과 응전의 연속 과정으로 탄생했으며, 도전과 응전이 인류를 진화시키고 과학과 문화를 발전시켰다고 <역사의 연구>에서 주장했다. 이와 같이 생성과 소멸, 전진과 후퇴, 진보와 퇴보, 건설과 파괴는 도피와 회귀를 바탕으로 역사를 만들고 문명을 꽃피웠다. 지구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전쟁과 이념의 대립, 종교적 갈등, 문명의 충돌 또한 이 법칙 아래서 발생하고 봉합되었다.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이 사용한 변증법의 논증과, 헤겔이 현상학적 인식론에 적용한 정립(테제)- 반정립(안티테제)- 종합(진테제)도 도피와 회귀의 틀 안에서 구현되었다. 이와 같이 도피와 회귀의 법칙은 학문과 역사, 종교, 이데올로기를 견인하며 인류를 성장시켰다.

소설 『도피와 회귀』는 위와 같은 현상들에 대해 논증을 해 보이면서 줄거리를 끌고 간다. 또한 한반도가 처한 좌우 이데올로기의 대립을 도피와 회귀의 법칙을 적용해 분석하고 풀어간다. 소설의 주인공(철학교수)은 남북분단과 좌우 이데올로기의 충돌로 인해 파멸의 길을 걷는다. 남과 북 그 어디에서도 살 수 없는 주인공은 결국 제3국으로의 도피를 결심한다. 그야말로 주인공의 도피는 이념적 도피가 아니라, 삶 그 자체로부터의 도피이다. 남한당국은 주인공이 북으로 망명할 것을 우려해 방해공작을 펼친다. 남한당국의 시선으로 보면 주인공의 망명은 체제에 대한 불복일 뿐이다. 이처럼 도피와 회귀는 주인공의 삶을 날카롭게 재단하며 그 존재를 드러낸다.

최인 작가는 80여 권의 철학서를 본문 곳곳에 인용하는 한편, 인간의 삶을 지배하고 제한하고 결정짓는 중요한 개념들을 소설 속에 등장시킨다. 즉 사랑, 행복, 진리, 진실, 희망, 절망, 슬픔, 고독, 죽음, 삶에 대해 하나하나 정의를 내리면서 독자로 하여금 함께 고뇌할 기회를 선물한다.

<출판사 서평>

책 소개 따위에 도피를 간추린다는 게 말이 안 된다. 담을 수가 없다. 그냥 읽어야 할 책이다.

『도피와 회귀』는 작가 최인이 2005년 3월에 집필을 시작했다. 그로부터 16년이 지났다. 그동안 최인은 도피와 회귀를 108번이나 수정했다. 그 숫자를 정확히 짚어낼 정도로 도피와 회귀에 대한 그의 애정은 남달랐다. 집필 시작 시점은 오래 전이지만 소설이 가리키는 것은 우리의 ‘오늘’이다. 주인공 최명하의 발자취를 따라 걷다 보면, 우리 내면에 잠재되어있는 ‘떠나고 싶은 욕구’와 ‘다시 돌아가고 싶은 욕구’를 발견하게 된다. 소설 속에 그려진 1년은 거대한 역사의 축적이며, 최명하의 삶은 도피와 회귀의 굴레 속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과도 같다. 역사는 반복되며, 우리는 우리가 존재하기 전의 과거까지 돌아봐야 한다는 걸 소설은 알려준다.

『도피와 회귀』는 이 시대를 돌아보고, 가름하고, 통섭(統攝)하는 소설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범국민 교양서이자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철학소설이다. 일반인, 대학교수, 정치인, 종교인, 언론인, 예술가, 공무원, 회사원, 노동자, 학생 모두는 이 책을 읽음으로써 미래를 전망하고 통찰할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지금 우리는 도피와 회귀, 그 어느 것도 선택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그것이 바로 도피와 회귀가 세상에 나온 이유이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최인(지은이)

본명은 최인호(崔仁鎬)다. 경기도 여주시 명성황후탄강구리에서 태어났다.&#160;199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비어 있는 방』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2002년 1억원고료 국제문학상에 장편소설 『문명 그 화려한 역설(원제, 에덴동산엔 사과나무가 없다)』가 당선되어 단편 및 장편소설의 역량을 모두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2002년∼2003년간 부산국제신문에 『에덴동산엔 사과나무가 없다』를 연재했고, 2006년∼2007년간 인천일보에 『누가 블루버드를 죽였나』를 연재하면서 소설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160;2008∼2019년간 종로에서 <최인 소설교실> 개강 및 운영해 후학을 배출하는 한편, 소설적 역량을 키우는 것에 힘썼다.&#160;인천지방경찰청에서 &#160;1982∼1996년간 근무하면서 형사반장, 파출소장을 역임했다.&#160;2020년에 도서출판 글여울(대표 최효언, 딸)을 설립했다.&#160;현재 미발표 소설의 출간을 준비하고 있으며, 인간의 죽음에 대한 깊은 성찰 및 죽음에 대해 존재론적 질문을 던지는 장편 『죽음의 색깔』을 &#160;집필 중에 있다. ● 저자 대표작 2020년 《문명, 그 화려한 역설》/ 2021년 《도피와 회귀》 / 2022년 《돌고래의 신화 (단편소설집)》/ 2023년 《악마는 이렇게 말했다》/ 2023년 《문명, 그 화려한 역설 (개정판)》/ 2023년 《늑대의 사과》/&#160;2024년 《신에겐 12척의 배가 있나이다》/&#160;2025년 《부조리를 향해 쏴라》

정보제공 : Aladin

목차

작가의 말

제 1장 고독으로부터의 탈출
제 2장 존재와 비존재
제 3장 야만적인 너무나 야만적인
제 4장 이데올로기의 부활
제 5장 특화된 다수는 항상 부정하다
제 6장 우연 그리고 필연
제 7장 진지함의 가벼움, 사소함의 무거움
제 8장 선택과 판단
제 9장 모든 사람을 위한,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닌
제10장 현상과 본질
제11장 군중 속의 고독
제12장 탄생과 죽음
제13장 이것이냐 저것이냐
제14장 가는 자와 오는 자
제15장 도피와 회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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