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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순수 (107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이순원
서명 / 저자사항
순수 / 이순원 지음.
발행사항
서울 :   생각의나무 ,   2000.  
형태사항
223 p. : 삽도,연보 ; 23 cm.
ISBN
8988045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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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교육보존B/보건 청구기호 897.36 이순원 순 등록번호 141007178 (30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과학도서관/보존서고4(동양서)/ 청구기호 897.36 이순원 순 등록번호 121048345 (42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3 소장처 과학도서관/보존서고4(동양서)/ 청구기호 897.36 이순원 순 등록번호 121048346 (35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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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교육보존B/보건 청구기호 897.36 이순원 순 등록번호 141007178 (30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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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소장처 과학도서관/보존서고4(동양서)/ 청구기호 897.36 이순원 순 등록번호 121048345 (42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과학도서관/보존서고4(동양서)/ 청구기호 897.36 이순원 순 등록번호 121048346 (35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줄거리

1968년 겨울, 램프 속의 여자

내일은 우리 집 일을 거들어 주던 기옥이 누나가 시집을 가는 날이다. 이웃마을로 가마를 메고 갈 가마꾼들이 우리 집 뒷사랑에 머물게 된다. 나는 잔치 준비를 하는 기옥이 누나의 부엌에 걸릴 남포에 불을 밝히며 누나가 시집가는 집이 방마다 남포를 밝힐 수 있는 집이기를 바란다. 가마꾼들이 뒷사랑에서 화투를 치고 있는데, 군대에서 휴가를 받아 나온 운래 형이 여자를 데리고 들어온다. 사탕 공장에서 일한다는 그녀의 이름은 노은집이다. 운래 형은 그녀를 내가 쓰는 방 뒷방에 가 있으라고 한다. 가마꾼들 틈에 끼여 있다 방으로 돌아와 누운 나는 뒷방 미닫이 문이 열리는 소리에 잠이 깬다. 그리고 운래 형과 가마꾼 두 사람이 그녀를 윤간하는 걸 문을 사이에 두고 알게 된다. 가마꾼들이 떠나자 나는 노은집의 옷을 가져다 주고 남포를 들어 그녀가 떠나는 것을 배웅한다.

1978년 겨울, 슬픈 직녀

대학 재학 중 집시법 위반으로 강제 징집당해 군복무를 하고 있는 스물네 살의 나. 동계 훈련 중 눈 쌓인 숲 속 초소에서 보초를 서다 총기 오발로 헌병대 영창에 들어간다. '이 적막함 속에 이것만 풀고 이것만 당기면...' 대대장의 텐트에 여자가 와 있다는 걸 알고 이런 저런 상상을 하다 의식의 공황 상태에서 방아쇠를 당기고 만 것이다. 영창에 가 있는 동안 초등학교 동창이고 고향 친구인 기숙이가 면회를 왔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선임하사의 배려로 여관에서 기숙을 만나게 된 나는 섬유 회사에서 일한다고 알고 있던 그녀가 체르니 교본과 영어 원서를 들고 온 모습을 낯설어한다. 기숙은 그녀가 다니던 섬유 회사의 거래처에서 나온 일본인 사업가의 눈에 들어, 그리고 회사 임원들의 부추김 때문에 32살 위인 그의 후처가 되어 일본으로 가게 되었다고 한다. 기숙과 나는 다른 상황에서, 다른 방식으로지만, 시대의 아픔을 같이 앓고 있는 것이다.

1988년 겨울, 로코코 거리의 여자

올림픽이 떠들썩하게 끝나고 탈주범이 벌인 인질극으로 어수선한 연말, 은행 사보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는 서른네 살의 나는 눈 오는 저녁 사무실에서 외근 나간 직원들을 기다리고 있다. 직장 동료 김은 우리 나라의 향락 문화에 대해 한바탕 장광성을 늘어 놓는다. "사회 전반에 걸쳐 향락 산업과 향락 문화를 정책적으로 허용하고 또 나아가서 부추기고 조장한다는 점에서" 우리 시대는 로코코 시대이다. 나는 남편이 죽자 일본에서 돌아와 나이트 클럽을 차렸다는 기숙이를 오늘 저녁에 만나기로 되어 있다. 나를 만난 기숙은 섬유공장에서 일하다 고향에 내려갔을 때 내가 잔디를 떠 주던 이야기를 한다. 10년 동안 서로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든 기숙이는, 어느 해 추석 내 손으로 동네 뚝방길의 잔디를 떠 주고 시내 차부까지 그것을 들어 주었던 그 기숙이인 것이다.

1998년 겨울, 어린 누이를 위하여

오랜 만에 동창들을 만난 나는 아이엠에프 사태로 형편이 어려워진 친구들의 소식을 듣는다. 새로 사업을 시작한다고 떠벌인 기태가 정수기니 보온 매트니 하는 물건들을 거의 강매하다시피하자 모임은 매우 언짢고 썰렁하게 끝나 버린다. 한 달 뒤 내 집필실로 동창회 때 술자리에서 서빙을 하던 김윤희가 찾아온다. 나를 유혹해서 돈을 얻으려고 찾아온 그 아이는 노은집을 유린한 김운래의 딸이었다. 서울에 올라와 전전하던 중 주유소 창고 옆방에서 머물다 윤간당하고 심신이 황폐해진 그 아이는 내 집필실에서 잠이 든다.


정보제공 : Aladin

책소개

이순원의 연작소설집. 1968년과 1998년까지, 10년마다의 겨울을 배경으로 하는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은이에 따르면 '눈과 램프와 여자가 있는 풍경을 통해 우리가 살아온 각 시대의 성의 사회사를 살펴볼 생각으로' 쓰여진 소설들이다.

작품 속에서 1인칭 화자가 만나는 여자들은 동네 청년들에게 윤간당한 노은집, 섬유 공장에서 일하다가 나이 많은 일본인의 후처가 되고 10년 후 귀국해 나이트클럽의 마담이 된 기숙, 어린 나이에 서울로 올라와 전전하던 중 윤간을 당하고 황폐해진 김윤희이다. 이들은 모두 우리 시대의 풍속과 상처를 드러내는 인물들.

화자는 그녀들의 아픔과 슬픔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본다. 램프를 들어 어두운 눈길을 가는 누이를 배웅하는 심정으로. 지난 시절을 돌아보는 그의 목소리는 다분히 서정적이며, '따뜻한 삶에 대한 그리움'이 글 속에 흐른다. 그리고 우리 가슴 속에 남는 것은 그 풍경 속에 담긴 순수의 이미지이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이순원(지은이)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1985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소」가 당선된 이래 『19세』 『아들과 함께 걷는 길』 『말을 찾아서』 『은비령』 『그가 걸음을 멈추었을 때』 『나무』 『고래바위』 『어머니의 이슬털이』 등 ‘자연과 성찰’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이끌었으며, 많은 작품이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다. 『수색, 그 물빛 무늬』로 동인문학상, 「은비령」으로 현대문학상, 『그대, 정동진에 가면』으로 한무숙문학상, 「아비의 잠」으로 이효석문학상, 「푸른 모래의 시간」으로 남촌문학상, 『나무』로 녹색문학상, 『삿포로의 여인』으로 동리문학상과 황순원작가상을 수상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작가의 말

1. 1968년 겨울 램프 속의 여자
2. 1978년 겨울 슬픈 직녀
3. 1988년 겨울 로코코 거리의 여자
4. 1998년 겨울 어린 누이를 위하여


정보제공 : Ala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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