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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수 : 심훈 장편 소설 (27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심훈 沈熏, 1901-1936 정호웅, 편
서명 / 저자사항
상록수 : 심훈 장편 소설 / 심훈 [저] ; 정호웅 엮음
발행사항
서울 :   현대문학,   2010  
형태사항
428 p. : 연표 ; 21 cm
총서사항
한국현대문학전집 ;10
ISBN
9788972754800 9788972754701 (세트)
일반주기
심훈의 본명은 '심대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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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35 심훈 상p 등록번호 111599276 (10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35 심훈 상p 등록번호 111599277 (11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3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2층)/ 청구기호 897.35 심훈 상p 등록번호 151293029 (6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35 심훈 상p 등록번호 111599276 (10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35 심훈 상p 등록번호 111599277 (11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2층)/ 청구기호 897.35 심훈 상p 등록번호 151293029 (6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

컨텐츠정보

책소개

한국현대소설사를 일구어온 대표 작가의 대표작들을 엄선한 '한국현대문학전집' 10권은 심훈의 장편소설 <상록수>이다. <상록수>는 '서울대학교 권장 필독서 200권'에 들어 있는 한국문학 26권 가운데 하나이며,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도 수록되어 있다. 식민지 시대 젊은 지식인의 모습과 그들의 농촌 계몽 운동을 사실적이고 깊이 있게 그린다.

온몸으로 종을 울리고, 스스로 북이 되어
숭고미와 비장미의 결합, 심훈의 삶과 문학!


『상록수』는《동아일보》창간 15주년 기념 문예 현상 모집 당선작이라는 화려한 관을 쓰고 한국 문학사에 등장하였다. 『상록수』가 당선작으로 선정된 것은 1935년 8월 13일이었고, 《동아일보》지상에 연재된 것은 1935년 9월 10일부터 1936년 2월 15일까지였다. 독자들과 만난 지 75년이 지났지만『상록수』는 여전히 살아 한국인들의 애독 작품 가운데 하나로 우뚝 서 있다. 여기에는 많은 말이 필요하지 않다. ‘서울대학교 권장 필독서 200권’에 들어 있는 ‘한국문학 26권’ 가운데 하나라는 것,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다는 것 등을 드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심훈은 20세기가 열린 1901년에 태어나 1936년, 불과 서른여섯의 나이로 죽었다. 그의 짧은 생애는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식민 지배의 현실 및 반反봉건적 토지소유제도와 전근대적 신분의식 그리고 남녀차별 의식(특히『상록수』의 채영신을 통해 남녀차별 의식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루어진다. 심훈은 전근대적인 남녀관에서 멀찍이 벗어난 진보적 의식의 소유자였다.) 등으로 대표되는 전근대적 제도 및 의식과 맞서 그것들의 해체를 겨누었던 투쟁의 삶이었다. 3·1운동에 적극 가담하여 징역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경성고보에서 퇴학당했던 것, 1923년 중국에서 돌아와 사회주의 운동조직인 염군사焰群社에 가담하여 활동했던 것, 무장 독립 운동가들의 활동을 그린『동방의 애인』등의 소설과 ‘그날이 오면’ 등의 시로써 일본의 식민 지배에 정면으로 맞섰으며『상록수』로 전근대적 제도 및 의식의 해체를 도모했다는 것 등을 그 구체적인 항목으로 들 수 있다.
『상록수』의 두 주인공 채영신과 박동혁은 실제 인물 최용신과 심재영을 모델로 하여 만든 인물이다. 심재영沈載英은 심훈의 조카로 경성농업학교를 졸업한 뒤 고향인 충남 당진군 송악면 부곡리로 돌아와 1932년부터 야학을 열어 농촌 아이들을 가르치는 한편 동네 청년들과 ‘공동경작회’(소설 속의 농우회)를 만들어 막다른 궁지에 내몰린 농민들의 활로를 찾고자 애썼던 사람이다. 부곡리에 ‘필경사筆耕舍’를 짓고 글쓰기에 전념하던 시절, 심훈은 바로 옆에서 심재영의 이 같은 활동을 보고 마음속에 여투어두었다가『상록수』에 끌어들였던 것이다.
최용신崔容信은 1909년 함경남도 덕원군 현면 두남리에서 태어나, 원산 루씨여고보를 거쳐 서울협성신학교에 진학하였다. 루씨여고보를 졸업할 무렵부터 농촌 활동에 투신하겠다는 뜻을 가슴에 품었던 최용신은 1931년 10월 YWCA의 농촌계몽운동 사업의 대상지였던 경기도 수원군 반월면 샘골(현 경기도 안산시 본오동)에 있던 ‘샘골강습소’의 교사로 파견되어 농촌계몽 현장에 뛰어들었다. 이후 1935년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4년 세월, 그녀는 혈성血誠으로 이 오지의 작은 공간을 이상적인 공간으로 가꾸고자 분투하였다. 그 분투의 행적은 그녀의 죽음을 보도한 신문 기사, 잡지 기사 등을 통해 세상에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람을 감동케 하였다. 심훈 또한 그러했던 모양이다. 채영신을 통해 최용신의 고귀한 삶을 온전하게 되살리는 데 심혈을 쏟았던 것이다.
소설『상록수』를 한마디로 말하면 숭고미와 비장미의 결합이라고 할 수 있다. 1930년대 중반, 식민지 모순과 반半봉건 모순이 뒤엉켜 숨통을 죄던 황폐한 현실 위로 사철 푸른 나무 한 그루가 솟아올랐다. 죽음의 기운으로 뭇 생령이 생기를 잃고 무너져내리던 무정과 비정의 시대를 푸르른 생명의 기운으로 적시는 하늘의 선물이었다. 채영신과 박동혁, 두 주인공이 주도하는『상록수』의 서사는 아름답다. 그 아름다움은 숭고미와 비장미이다.
숭고미는 그들 두 주인공의 자기희생 정신, 이타적 헌신의 정신, 배신자도 용납하는 드넓은 포용의 정신, 어떤 난관에도 좌절하지 않고 앞길을 어기차게 열어 나아가는 불굴의 감투정신 등이 만들어낸다. 그들의 행로를 이끄는 그 같은 정신은 죽음 앞에서도,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으며 약해지지 않는다. 그들의 고귀한 정신과 그것의 실천인 그들의 삶이 만들어내는 숭고의 아름다움은 그 안에 비장미를 담고 있다. 비장미는 슬픔과 굳센 의지가 합쳐질 때 생겨나는 아름다움이다. 패배의 슬픔, 이별의 슬픔, 소외의 슬픔 등 온갖 슬픔의 물결 속에 휩싸였지만 그것에 휩쓸리지 않고 정신을 바로 세워 앞길을 열어 나아가고자 하는 굳센 의지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이 바로 비장미이다. 죽음의 공포, 사랑하는 사람들과 영원히 이별해야하는 데서 생기는 깊은 슬픔, 뜻하였던 바를 실현하지 못하고 중도에 그만두어야 하는 데서 오는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죽음이 끝이 아님을 믿고 칠흑 어둠의 죽음 세계 속으로, 지금까지 걸어온 걸음 그대로 의연히 걸어 나아가는 채영신의 발걸음은 이 같은 비장미로 아름답다.
『상록수』가 담고 있는 숭고미와 비장미는 한 덩어리를 이루고 있어 따로 구분할 수 없다. 숭고미 안에 비장미가 들어 있다고 말할 수도 있고 비장미 안에 숭고미가 깃들여 있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한편 숭고미는 비장미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비장미는 숭고미를 더욱 분명히 드러내는 역할을 한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심훈(지은이)

1901년 9월 12일 경기도 시흥군 신북면 노량진리에서 아버지 심상정과 어머니 해평 윤씨 사이의 3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난다. 그의 본관은 청송(靑松)이며, 본명은 ‘대섭(大燮)’이다. 어렸을 때 ‘삼준(三俊)’, ‘삼보(三保)’로도 불렸으며, 필명으로 ‘금강샘’, ‘백랑생(白浪生)’, ‘해풍(海風)’ 등을 썼고, 1926년 이후부터 아호로 ‘훈(熏)’을 썼다. 1915년 심훈은 서울 교동보통학교를 졸업하고 경성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하며, 2년 뒤인 1917년 3월에는 왕족의 누이동생 이해영과 결혼한다. 그리고 그해 경성고등보통학교(현 경기고) 재학 중 조선인에 대해 모욕적인 발언을 한 일본인 수학 선생에게 항의하며, 그 항의의 표시로 백지 답안을 제출해 수학 과목이 낙제되어 유급을 당한다. 1919년 3월 기미년 만세 사건 때 심훈은 남대문 앞에서 가담하며, 3월 5일 경성 헌병대에 체포되어 투옥되었다가 7월 형 집행을 마치고 풀려나지만 퇴학을 당한다. 심훈은 당시 졸업을 하지 못했지만 2005년 7월 경기고등학교는 심훈에게 명예 졸업장을 수여했다. 1920년 심훈은 흑석동 본가와 가회동 큰형 집에 머물면서 문학 독서에 매진하며, 이희승에게 한글 맞춤법을 배우기도 한다. 그리고 그해 겨울 중국 망명길에 오른다. 이듬해 1921년 그는 중국 항저우의 즈장대학(之江大學) 문학원에 입학해 극문학 관련 공부를 하다가 1923년 국내에 들어와 최승일, 이경손, 안석주, 이승만, 김영팔 등과 신극 연구 단체인 ‘극문회(劇文會)’를 조직한다. 1924년에는 동아일보 학예부 기자로 입사하며, 기자 생활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문학 창작 활동도 하게 된다. 이 무렵 그는 송영, 이적효, 이호, 박세영, 김홍파 등이 주축이 된 사회주의 문화 단체인 ‘염군사’ 멤버로 동참하며, 1925년에는 카프(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에도 가담하여 활동하게 되는데 무산 계급의 해방 문학보다는 전방위적인 해방 문화에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 1926년 2월 심훈은 동아일보 학예부에서 사회부로 옮긴 후 ‘철필구락부’에 가입하며, ‘철필구락부 사건(급료 인상 투쟁 사건)’으로 해직된다. 그해 11월 그는 동아일보에 연재한 영화 소설 <탈춤>부터 “심훈(沈熏)”이란 새 이름을 쓰기 시작한다. 1927년 2월에는 영화 공부를 하기 위해 도일(渡日)하며 일본의 닛카스(日活) 회사에 입사하지만 얼마 있지 않고 5월 귀국해 경성방송국 프로듀서로 입사한다. 그러나 일본 황태자를 전하로 호칭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3개월도 안 되어 퇴사를 당한다. 그리고 7월에는 나운규를 감독으로 <탈춤>을 영화화하며, 10월에는 원작·각색·감독한 영화 <먼동이 틀 때>(원제 <어둠에서 어둠까지>)를 완성해 상영하기도 한다. 1928년 심훈은 조선일보에 입사해 신문 기자직을 이어 가나 월급을 제대로 못 받아 생계를 외상으로 허덕인다. 이 해 11월 ≪새벗≫에 소년 영화 소설 <기남(奇男)의 모험(冒險)>을 게재한다. 1929년에는 ≪조선일보≫에 소설 <오월비상(五月飛霜)>을 게재하며, <원단잡음(元旦雜吟)>, <거리의 봄>, <어린이날>, <야구(野球)> 등의 시도 여러 편 게재한다. 1930년 심훈은 ≪조선일보≫에 <동방의 애인>을 연재하나 10월 29일 조선총독부 검열로 중단된다. 그리고 그 해 11월 근화여학교(槿花女學校)를 수석으로 졸업한 안정옥(安貞玉)과 약혼하며, 12월 24일에는 결혼을 한다. 1931년 8월 16일부터는 ≪조선일보≫에 <불사조>를 연재하나 12월에 또다시 검열로 중단된다. 1932년에는 조선일보 기자직을 그만두고 양친이 계신 충남 당진으로 내려가 살게 되며, 그해 4월 아들 ‘재건’이 태어난다. 이해 9월 경성세광사에서 ≪심훈 시가집≫을 출판하려 했으나 일제의 검열로 출간이 미뤄진다. 1933년 7월 심훈은 ≪조선중앙일보≫에 소설 ≪영원한 미소≫를 연재하며, 8월에는 기자 생활을 못 잊어 서울로 상경해 조선중앙일보사에 들어가 학예부장을 맡지만 3개월 만에 그만두고 당진으로 다시 내려간다. 그는 1934년 3월 이혼한 부인 이(李)씨를 모델로 <직녀성>을 ≪조선중앙일보≫에 연재하며, 여기서 생긴 원고료로 ‘필경사(筆耕舍)’를 짓고, 그 집에서 ≪상록수≫를 완성한다. 1935년 2월 심훈의 장편소설 ≪영원한 미소≫가 한성도서에서 단행본으로 간행되며, 8월에는 ≪동아일보≫ 창간 15돌 기념 현상공모에 ≪상록수≫가 당선된다. 심훈은 그때 받은 상금 500원 중 일부를 야학당에 후원하며, 이 후원으로 상록학원이 세워진다. 그리고 그해 9월부터 ≪동아일보≫에 장편소설 ≪상록수≫를 연재하기 시작한다. 1936년 8월 10일 심훈은 서울로 상경했다가 손기정의 마라톤 우승 소식을 접하고는 신문 호외의 뒷면에 시 <절필-오오 조선의 남아(男兒)여!>를 써서 ≪중앙≫ 문예지 편집실로 찾아간다. 그리고 그해 9월 16일 ≪상록수≫ 출판 문제를 의논하고 ≪심훈 시가집≫ 교정을 보던 중 당시 유행하던 장티푸스에 걸려 경성대학병원에서 치료하다가 36세의 나이로 사망하며, 17일에 영결식이 거행되었다. 사후 1949년 7월 생전에 출간하지 못한 그의 시가집이 중형(仲兄) 심설송(沈雪松)의 도움으로 한성도서에서 시집 ≪그날이 오면≫으로 발간된다.

정호웅(엮은이)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석사,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6년 이래 문학 평론가로 활동해 오고 있으며, 한국 근현대 문학사를 연구하고 있다. 영남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를 거쳐 현재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로서 우리 현대 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에 ≪우리 소설이 걸어온 길≫, ≪한국 현대 소설사론≫, ≪임화-세계 개진의 열정≫, ≪반영과 지향≫, ≪한국 문학의 근본주의적 상상력≫, ≪한국의 역사 소설≫, ≪김남천 평전≫, ≪문학사 연구와 문학 교육≫ 등이 있다. ≪김동리 작품집≫과 ≪김남천 작품집≫을 엮었으며, 이주형·권영민 교수와 함께 ≪한국 근대 단편 소설 대계≫(전 35권)와 ≪한국 근대 장편 소설 대계≫(전 30권)를, 손정수 교수와 함께 ≪김남천 평론선집≫(전 2권)을 편집하는 등 우리 근대 문학 자료를 엮어 간행하는 작업도 많이 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해설 | 푸르른 생명의 기운 - 정호웅

쌍두취행진곡
일적천금
기상나팔
가슴속의 비밀
해당화 필 때
제3의 고향
불개미와 같이
그리운 명절
반가운 손님
새로운 출발
이별
이역의 하늘
천사의 임종
최후의 일인

조선의 영웅 - 심훈
고 최용신 양의 밟아온 업적의 길 - 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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