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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 | ▼a 891.733 ▼b L616 우d | |
| 100 | 1 | ▼a Lermontov, Mikhail I︠U︡rʹevich, ▼d 1814-1841 ▼0 AUTH(211009)5876 |
| 245 | 1 0 | ▼a 우리 시대의 영웅 / ▼d 미하일 레르몬토프 지음 ; ▼e 홍대화 옮김 |
| 246 | 1 9 | ▼a Герой Нашего Времени |
| 246 | 3 | ▼a Geroi nashego vremeni |
| 260 | ▼a 서울 : ▼b 지식을만드는지식, ▼c 2013 | |
| 300 | ▼a 341 p. ; ▼c 19 cm | |
| 440 | 0 0 | ▼a 지식을만드는지식 소설선집 |
| 651 | 0 | ▼a Russia ▼x Social life and customs ▼y 1533-1917 ▼v Fiction |
| 651 | 0 | ▼a Caucasus ▼v Fiction |
| 651 | 0 | ▼a Russia ▼x History, Military ▼y 1801-1917 ▼v Fiction |
| 700 | 1 | ▼a 홍대화, ▼e 역 ▼0 AUTH(211009)6259 |
| 900 | 1 0 | ▼a Лермонтов, Михаил, ▼e 저 |
| 900 | 1 0 | ▼a 레르몬토프, 미하일, ▼e 저 |
| 945 | ▼a KLPA |
소장정보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891.733 L616 우d | 등록번호 111722874 (21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중 | 반납예정일 2026-04-10 | 예약 예약가능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소설선집'. 27세 때 결투로 요절한 천재 작가 레르몬토프의 유일한 완성 소설. 이미 국내에서 번역본이 몇 종 출간됐지만 19세기 제정 러시아와 캅카스 지역의 배경을 이해하기엔 부족했던 면이 있다. 레르몬토프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역자가 풍부한 각주 및 설명으로 당대의 배경 지식을 설명해 준다.
1830년대 러시아를 배경으로 결투 때문에 캅카스로 좌천되어 간 귀족 장교 페초린의 모험과 사랑을 다룬 소설이다. 이 작품은 당대 여러 계층의 사람들과 문화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캅카스는 알렉산드르 1세(재위 1801∼1825) 때 오스만튀르크·페르시아와 전쟁을 벌인 끝에 러시아로 귀속된 땅이다. 이곳에는 체르케스인, 체첸인, 오세트인, 그루지야인, 아르메니아인, 아제르바이잔인, 인구시인, 카바르다인 등 다양한 민족들이 살고 있다. 이들 민족은 러시아에 복속된 이후 굴하지 않고 러시아의 지배에 격렬하게 저항했다. 작가 레르몬토프는 장교로 캅카스에서 복무했는데 당시는 이 지역의 저항 운동이 정점을 달리던 시기였다.
전쟁에 휘말려 있던 캅카스 지역이었지만, 러시아인들에게 이 지역은 당대 낭만주의 사조와 맞물리면서, 영국인 바이런에게 그리스가 태고의 이상과 미를 간직한 땅으로 비쳤던 것처럼, 러시아인에게 문명의 때가 묻지 않은 낭만주의적인 ‘이국’으로 여겨졌다. 또 캅카스는 결투에 연루되었든지 정권에 거슬렸던 군인 출신 러시아 귀족들의 유배지·강등지로도 활용되었다. 뿐만 아니라 캅카스는 빼어난 자연 환경과 온천지 등으로 인해 안전한 지역은 러시아 귀족들의 휴양지이자 요양지로 각광을 받았다.
≪우리 시대의 영웅≫는 캅카스가 지니고 있는 이런 낭만주의적 코드과 사회적 배경을 잘 담아낸 작품이다. 특히 작품 전반에 걸쳐 펼쳐지는 캅카스의 자연에 대한 묘사는 이 작품에 깊은 서정성을 부여하며 ‘하늘과 땅’, ‘천상과 지상’, ‘선과 악’, ‘운명과 인간’이라는 주요 테마와 모티브들을 엮어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캅카스 주둔 러시아군을 흔히 ‘캅카스인’이라고 불렀다. ≪우리 시대의 영웅≫에 나오는 이등대위 막심 막시미치는 캅카스인의 전형이다. 이들은 푸시킨의 ≪캅카스의 포로≫와 같은 낭만주의적인 서사시에 매료되어 자원해 온 군인들이다. 처음에 이들은 영웅적인 전공을 세우길 꿈꾸지만, 막상 전선에 나가서는 전투도 드물고 적을 만나기도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된 뒤 실망한 채 캅카스의 무더위와 추위를 견디면서 5∼6년의 천편일률적인 세월을 겪어 낸다고 한다. 그사이 이들은 가슴에 주렁주렁 훈장을 달게 된다. 하지만 승진도 잘 안되고 성격은 점점 음울해지고 과묵해지면서 더 이상 진군도 자청하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이때부터 그들은 본격적인 캅카스 사람이 되어 가기 시작한다. 현지 민족들과 친구가 되면서 캅카스 복무의 즐거움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마흔 정도가 되면 고향 러시아로 돌아가고 싶어지고, 결국 이들은 일부러 부상을 당해 퇴역한 뒤 귀향하거나, 전쟁에서 죽거나, 운이 좋아 결혼을 해서 아내의 보살핌 가운데 요새에서 죽는다고 한다. 러시아 출신이지만 캅카스에서 오래 머물다 보니 러시아적 요소와 귀족적 면모를 잃은, 레르몬토프의 말에 따르자면, ‘반은 러시아인이고, 반은 아시아인이 된’ 독특한 계층의 일원이다.
레르몬토프는 이렇듯 당대의 캅카스 사정을 생생히 그려 냈다는 점에서 칭송을 받는다.
정보제공 :
저자소개
미하일 레르몬토프(지은이)
19세기 전반부를 대표하는 러시아의 시인이자 소설가로 대표적인 낭만주의자다. 828년 모스크바대학 부속 귀족 학교에 입학해 시를 창작하기 시작했다. 1830년에는 모스크바대학 부속 귀족 학교를 마치고 모스크바대학 윤리정치학과에 입학하게 된다. 이 시절에 희곡 ≪에스파냐 사람≫(1830), ≪연인≫(1831), 서사시 ≪자유의 마지막 아이≫(1831), 서정시 ≪모놀로그≫(1829) 등을 썼다. 1832년에는 페테르부르크 근위사관학교에 들어갔다. 이 시절 미완의 소설 ≪바딤≫(1833∼1834)을 썼는데, 이 작품에서 레르몬토프는 서민의 분노를 긍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1834년에 학교를 졸업한 후 근위표기병사관이 되었다. 그 와중에 서사시 ≪악마≫(1829∼1841)와 ≪귀족 오르샤≫(1835), 희곡 ≪가면무도회≫(1835) 등을 집필하게 된다. 희곡 ≪가면무도회≫는 그의 사후인 1842년에서야 간행된다. 레르몬토프는 고골이 시작한 자연파에 대한 반발로 자신의 소설 ≪리곱스카야 공작부인≫(1836)에서 하급관리의 애환을 그린다. ≪리곱스카야 공작부인≫ 역시 ≪바딤≫처럼 미완으로 남는다. 23세 때인 1837년에 푸시킨이 결투로 죽음에 이르자 레르몬토프는 ≪시인의 죽음≫을 발표했고, 이로 인해 유명해지게 된다. 그러나 이 시에서 ‘푸시킨의 죽음은 러시아 귀족 사교계의 음모’라고 비난했다는 이유로 캅카스로 좌천당한다. 레르몬토프는 캅카스에서 ≪도망자≫(1838), ≪므츠이리≫(1839), ≪현대의 영웅≫(1839∼1840), ≪악마≫(1841) 등을 발표한다. 이 중 연작 소설인 ≪현대의 영웅≫에서 레르몬토프는 주인공 페초린을 통해 1830년대 지적인 귀족에 대한 환멸과 반항을 형상화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 작품은 푸시킨의 ≪예브게니 오네긴≫과 더불어 19세기 러시아 문학의 고전으로 평가받게 된다. 1841년 7월 15일 퍄티고르스크에서 사소한 일로 학우였던 마르티노프와 결투 끝에 27세로 짧은 생을 마감한다.
홍대화(옮긴이)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 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고려대학교, 부산대학교, 경남대학교 등에서 강사, 도서관 지혜학교 주임교수를 역임했다. 러시아 문화에 나타난 악마주의 전통을 주제로 고대 러시아 문학, 푸시킨, 레르몬토프, 고골, 도스토옙스키, 자먀틴, 불가코프 등의 작품들과 이들 간의 상호텍스트 성을 연구한 논문들을 다수 발표했고, 현재 러시아 작가들의 종교성 연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옮긴 책으로 《죄와 벌》, 《거장과 마르가리따》, 《우리 시대의 영웅》, 《까라마조프 형제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닥터 지바고》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