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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풍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魯迅, 1881-1936 이보경, 李寶暻, 1969-, 역
서명 / 저자사항
열풍 / 루쉰 지음 ; 이보경 옮김
발행사항
서울 :   그린비,   2011  
형태사항
175 p. ; 19 cm
총서사항
루쉰문고 ;02
원표제
热风
ISBN
9788976821324 9788976821300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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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5.35 노신 루문 2 등록번호 111873325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중국이 낳은 세기의 대문호 루쉰을 만난다. 루쉰이 편집에 참여한 문집들과 루쉰 사후에 편집되거나 발견된 다양한 글들 중에 정수를 모은 문고본 '루쉰문고' 2권. <열풍>에 수록된 잡문은 5.4신문화운동과 궤를 같이하여 전통적 인습에 얽매인 보수적인 문화를 풍자.비판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열풍>을 출간한 1925년은 루쉰이 "시대의 폐단을 공격한 모든 글은 반드시 시대의 폐단과 더불어 사멸해야 한다"며 비애를 드러낼 정도로 혁명의 열기가 잦아들고 시대의 폐단이 다시 고개를 들던 때였다. 그리하여 그는 냉소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자신의 글을 묶으며 자신이 품고 있는 뜨거운 말, 뜨거운 바람을 다시 불어넣고자 제목 또한 '열풍'으로 지었던 것이다.

<열풍>에 수록된 잡문들은 점술, 정좌, 권법 등 미신적인 기술에 대한 풍자(수감록 33, 37), 전통적인 양육 및 교육 태도, 부권('夫權'과 '父權') 등에 대한 비판(수감록 25, 40), <포커>(潑克)에 실린 풍자화의 저열한 경향 비판(수감록 43, 45, 46, 53), 그리고 소위 국학가를 자처하는 문화 보수주의자들의 국수(國粹) 비판(수감록 35, 36, 58)을 다루고 있다.

문면으로 보면 '국수'란 한 나라의 고유한 것으로 다른 나라에는 없는 특별한 물건이지만, 루쉰이 보기에 그들이 주장하는 것은 마치 '얼굴의 혹'이나 '이마의 부스럼'과 같은 것이었다. 그래서 5.4신문화운동의 성과를 비난하고 시대착오적인 '국수'의 보존을 주장하는 이들에게 냉소를 보내며 보존해야 할 것은 국수가 아니라 '우리'라고 잘라 말한다.

중국이 낳은 세기의 대문호 루쉰을 만난다!
―차가운 세상을 향해 내보내는 루쉰의 뜨거운 바람!


『열풍』에 수록된 잡문은 5·4신문화운동과 궤를 같이하여 전통적 인습에 얽매인 보수적인 문화를 풍자·비판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열풍』을 출간한 1925년은 루쉰이 “시대의 폐단을 공격한 모든 글은 반드시 시대의 폐단과 더불어 사멸해야 한다”며 비애를 드러낼 정도로 혁명의 열기가 잦아들고 시대의 폐단이 다시 고개를 들던 때였다. 그리하여 그는 냉소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자신의 글을 묶으며 자신이 품고 있는 뜨거운 말, 뜨거운 바람을 다시 불어넣고자 제목 또한 ‘열풍’으로 지었던 것이다.
『열풍』에 수록된 잡문들은 점술, 정좌, 권법 등 미신적인 기술에 대한 풍자(수감록 33, 37), 전통적인 양육 및 교육 태도, 부권(‘夫權’과 ‘父權’) 등에 대한 비판(수감록 25, 40), 『포커』(潑克)에 실린 풍자화의 저열한 경향 비판(수감록 43, 45, 46, 53), 그리고 소위 국학가를 자처하는 문화 보수주의자들의 국수(國粹) 비판(수감록 35, 36, 58)을 다루고 있다. 문면으로 보면 ‘국수’란 한 나라의 고유한 것으로 다른 나라에는 없는 특별한 물건이지만, 루쉰이 보기에 그들이 주장하는 것은 마치 ‘얼굴의 혹’이나 ‘이마의 부스럼’과 같은 것이었다. 그래서 5·4신문화운동의 성과를 비난하고 시대착오적인 ‘국수’의 보존을 주장하는 이들에게 냉소를 보내며 보존해야 할 것은 국수가 아니라 ‘우리’라고 잘라 말한다.

“인류의 멸망은 아주 쓸쓸하고 아주 애달픈 일이다. 그런데 몇몇 사람들의 사망은 결코 쓸쓸해하거나 애달파할 일이 아니다.
생명의 길은 진보의 길이다. 언제나 정신이라는 삼각형의 빗변을 따라 무한히 올라간다. 어떤 것도 그것을 저지하지 못한다.
자연이 인간에게 부여한 부조화는 아직도 많고, 인간 스스로 위축되고 타락하고 퇴보한 측면도 여전히 많다. 그러나 생명은 결코 이로 말미암아 고개를 돌리지 않는다. 어떤 암흑으로 사조(思潮)를 경계한다고 하더라도, 어떤 비참함으로 사회를 습격한다고 하더라도, 어떤 죄악으로 인도(人道)를 모독한다고 하더라도, 완전함을 갈망하는 인류의 잠재력은 이러한 가시철망을 밟고서 언제나 앞을 향해 나아간다.
생명은 죽음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죽음 앞에서 웃고 춤추며 사망한 인간을 뛰어넘어 앞을 향해 나아간다.
무엇이 길인가? 그것은 바로 길이 없던 곳을 밟아서 생겨난 것이고 가시덤불로 뒤덮인 곳을 개척하여 생겨난 것이다.
예전에도 길이 있었고 앞으로도 영원히 길은 생길 것이다.
인류는 결국 쓸쓸할 수가 없다. 생명은 진보적이고 낙천적이기 때문이다.”
(「66. 생명의 길」 중)

신문화로 중국을 개척하고자 다짐했을 때 루쉰은 수많은 가시덤불을 만났다. 그 가시덤불을 헤치는 과정이 이 『열풍』의 주된 내용이다. 그러나 비판으로만 그치지 않고 자신이 바라는바, 미래를 열어 갈 청년들을 아이들을 바라보며 ‘생명의 길’을 외치는 것. 이것이 뜨거운 바람을 담은 『열풍』의 주제이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루쉰(지은이)

본명은 저우수런周樹人. 1881년 저쟝 성 사오싱紹興의 지주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할아버지의 투옥과 아버지의 죽음 등으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난징의 강남수사학당과 광로학당에서 서양의 신문물을 공부했으며, 국비 장학생으로 일본에 유학을 갔다. 1902년 고분학원을 거쳐 1904년 센다이의학전문 학교에서 의학을 배웠다. 그러다 환등기에서 한 중국인이 총살당하는 장면을 그저 구경하는 중국인들을 보며 국민성의 개조를 위해서는 문학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절감하고 학교를 그만두고 도쿄로 갔다. 도쿄에서 잡지 《신생》의 창간을 계획하고 《하남》 에 「인간의 역사」 「마라시력설」을 발표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다. 1909년 약 7년간의 일본 유학 생활을 마치고 귀국하여 항저우 저쟝양급사범 학당의 교사를 시작으로 사오싱, 난징, 베이징, 샤먼, 광저우, 상하이 등에서 교편을 잡았고, 신해혁명 직후에는 교육부 관리로 일하기도 했다. 루쉰이 문학가로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1918년 5월 《신청년》에 중국 최초의 현대소설이라 일컬어지는 「광인일기」를 발표하면서이다. 이때 처음으로 ‘루쉰’이라는 필명을 썼다. 이후 그의 대표작인 「아큐정전」이 수록된 『외침』을 비롯하여 『방황』 『새로 엮은 옛이야기』 등 세 권의 소설집을 펴냈고, 그의 문학의 정수라 일컬어지는 잡문(산문)집 『아침 꽃 저녁에 줍다』 『화개집』 『무덤』 등을 펴냈으며, 그 밖에 산문시집 『들풀』과 시평 등 방대한 양의 글을 썼다. 루쉰은 평생 불의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분노하고 저항했는데, 그 싸움의 무기는 글, 그중에서 잡문이었다. 마오쩌둥은 루쉰을 일컬어 “중국 문화혁명의 주장主將으로 위대한 문학가일 뿐만 아니라 위대한 사상가, 혁명가”라고 했다. 마오쩌둥의 말처럼 루쉰은 1936년 10월 19일 지병인 폐결핵으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활발한 문학 활동뿐만 아니라 중국좌익작가연맹 참여, 문학단체 조직, 반대파와의 논쟁, 강연 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중국의 부조리한 현실에 온몸으로 맞서 희망을 발견하고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자 했다.

이보경(옮긴이)

연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강원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 재직하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루쉰과 중국 근현대 소설이다. 『루쉰전집』 번역에 참여했으며 중국의 루쉰 연구 성과와 소설을 번역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루쉰을 만든 책들(상)』 등이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제목에 부쳐 … 9

1918년
수감록 25 … 14
수감록 33 … 18
수감록 35 … 29
수감록 36 … 32
수감록 37 … 34
수감록 38 … 37

1919년
수감록 39 … 45
수감록 40 … 50
수감록 41 … 54
수감록 42 … 58
수감록 43 … 61
수감록 46 … 64
수감록 47 … 68
수감록 48 … 70
수감록 49 … 73
수감록 53 … 76
수감록 54 … 81
56. ‘온다’ … 85
57. 현재의 도살자 … 88
58. 인심이 옛날과 똑같다 … 90
59. ‘성무’ … 94
61. 불만 … 99
62. 분에 겨워 죽다 … 102
63. ‘어린이에게’ … 105
64. 유무상통 … 108
65. 폭군의 신민 … 110
66. 생명의 길 … 112

1921년
지식이 곧 죄악이다 … 114
사실이 웅변을 이긴다 … 121

1922년
『쉐헝』에 관한 어림짐작 … 123
‘러시아 가극단’을 위하여 … 131
무제 … 134
‘난해함을 진동하다’ … 137
소위 ‘국학’ … 140
동요의 ‘반동’ … 143
‘모든 것에 적용되는 학설’ … 146
이해할 수 없는 음역 … 151
비평가에 대한 희망 … 158
‘눈물을 머금은’ 비평가를 반대한다 … 161
작은 일을 보면 큰 일을 알 수 있다 … 166

1924년
‘교정’하지 않기를 바란다 … 168

해제_『열풍』에 대하여(이보경) …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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