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Detail View

Detail View

사양 : 삶의 고즈넉함

사양 : 삶의 고즈넉함 (Loan 7 times)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太宰治, 1909-1948 육후연, 역
Title Statement
사양 : 삶의 고즈넉함 / 다자이 오사무 지음 ; 육후연 옮김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서울 :   인디북,   2003  
Physical Medium
231 p. : 삽화 ; 19 cm
Series Statement
Classic letter book
Varied Title
斜陽
ISBN
898925843X
000 00800namcc2200277 c 4500
001 000045273094
005 20140620151436
007 ta
008 031001s2003 ulka 000cf kor
020 ▼a 898925843X ▼g 03830
040 ▼a 241008 ▼c 241008 ▼d 211010 ▼d 211010 ▼d 211009
041 1 ▼a kor ▼h jpn
082 0 4 ▼a 895.634 ▼2 23
085 ▼a 896.34 ▼2 DDCK
090 ▼a 896.34 ▼b 태재치 사b
100 1 ▼a 太宰治, ▼d 1909-1948 ▼0 AUTH(211009)12892
245 1 0 ▼a 사양 : ▼b 삶의 고즈넉함 / ▼d 다자이 오사무 지음 ; ▼e 육후연 옮김
246 0 9 ▼a 斜陽
246 3 ▼a Shayo
260 ▼a 서울 : ▼b 인디북, ▼c 2003
300 ▼a 231 p. : ▼b 삽화 ; ▼c 19 cm
440 0 0 ▼a Classic letter book
700 1 ▼a 육후연, ▼e
900 1 0 ▼a 다자이 오사무, ▼e
900 1 0 ▼a Dazai, Osamu, ▼e

Holdings Information

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Main Library/Education Reserves(Health Science)/ Call Number 896.34 태재치 사b Accession No. 141031493 (5회 대출)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그는 세상을 버렸지만 세상은 아직도 그를 그리워하고 있다.어둠 속에서 밝음을 보게 하는 다자이 오사무의 대표작작가 다자이 오사무의 인생과 작품『사양』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우선 작가 다자이 오사무에 대한 이해가 앞서야 한다. 그만큼 이 작품은 작가의 사상과 의식을, 혹은 작가의 모습을 그대로 그려냈다고 할 수 있다. 그는 구차한 삶을 견디지 못해 세상을 버린 작가이다. 오늘을 사는 우리 역시 그와 같은 고뇌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다자이 오사무는 항상 죄의식을 품고 세상을 살았다. 그는 자신이 귀족계급으로서 여유를 누리기까지 얼마나 많은 평민들로 하여금 땀 흘리게 했는지, 얼마나 떳떳하지 못한 방법으로 특별한 혜택을 누리게 되었는지를 알게 되면서 죄의식은 시작된다. 그리고 약품에 중독되어 많은 친구들에게 돈을 빌려 쓰고도 갚지 못하는 일이 허다해진다. 그의 의식에 뿌리박힌 죄책감은 함께 자살을 기도했다가 여자만 죽고 자신은 구출되고 나서 극에 달한다. 그외에도 작가는 가부장제도가 중시되는 사회에서 여섯째로 태어나 부모님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아웃사이더의 삶을 살았던 것이 반항의식의 뿌리로 자리잡아 그가 평범하지 못한 삶을 사는 데 커다란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모든 배경은 다자이 오사무의 작품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그리고 그만큼 끊이지 않는 문제의식을 가지게 되었고 소외된 자의 의식 깊숙이 파고들며 영혼을 뒤흔드는 글로 독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다자이 오사무가 만들어낸 『사양』 속의 인물들『사양』에서 다자이 오사무가 만들어낸 인물들은 어둠과 절망에 젖어 타락한 삶을 살아가면서도 강인한 의지와 힘, 그리고 희망을 지니고 있다. 귀족계급이라는 틀을 벗어나 민중과 함께하고 싶었던 나오지, 나오지는 작가의 모습 그대로이다. 나오지는 귀족이 아니라 민중으로서 살고 싶었지만 외면당한다. 결국 아웃사이더로 그들의 주위를 배회하던 나오지는 죽을 권리를 택한다. 인간에게는 살 권리가 있듯 죽을 권리가 있다고 역설한다. 그리고 그는 지난밤의 취기가 가신 온전한 정신으로 자살한다. 나오지의 누이인 가즈코는 삶의 의지를 잃었을 때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 위해 사랑을 선택한다. 우에하라를 향한 맹목적인 사랑이 그녀로 하여금 세상에서 숨쉴 수 있게 해준다. 그녀는 우에하라에게 그의 아이를 갖고 싶다고 편지한다. 그것은 그녀에게는 살아가는 노력이다. 누구도 비웃을 수 없는 여자로서의 삶의 방편인 것이다. 가즈코의 사랑의 대상이었던 우에하라. 그는 평민 출신으로 귀족을 본능적으로 싫어한다. 그에게는 삶이 슬픔 그 자체이다. 거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는 날마다 술을 마신다. 그에게는 밝음이 시작되는 새벽마저도 황혼으로 느껴진다. 모든 것이 그에게 불만과 절망만을 안겨준다. 그러나 그는 현실과 타협하지 않는다. 죽음을 눈앞에 둔 것만 같은 그에게서 왕성한 생명력이 느껴지는 것은 바로 그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작가가 그답지 않게 세상을 긍정적이고 낙천적으로 받아들이는 인물을 만들어냈다. 바로 가즈코와 나오지의 어머니이다. 아름다운 외모와 교양있고 기품있는 성격에 유머감각까지 갖추었다. 세상을 물 흐르듯 살 줄 아는 능력도 가졌다. 그녀는 다자이가 추구했던 이상적인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인물들이 한 시대를 살아가는 방법, 그것은 다자이 오사무가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 세상을 버린 작가를 아직도 그리워하게 만드는 작품, 『사양』『사양』은 사람들로 하여금 세상을 버린 다자이 오사무라는 작가를 그리워하게 한다. 이 작품이 작가의 모습과 사상을 그대로 담아냈기 때문이다. 또한 그가 세상을 버린 이유가 세상을 등졌던 작품 속 인물들과 마찬가지로 세상을 사는 다른 사람들의 진정한 삶을 위한 희생이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는 말한다. 진정한 혁명을 위해서는 아름다운 멸망이 필요하다고..... ♧ 본문 소개가즈코는 몰락한 가난한 귀족으로 남편과 헤어지고 아이를 사산으로 잃은 스물아홉 살의 여자다. 그녀는 이혼 후 기품있고 아름다운 어머니에게 돌아간다. 어머니는 무엇을 해도 아름다운 사람이다. 아무리 천박한 행동을 해도 그렇게 보이지 않는 '최후의 귀부인'이라고 불릴 만한 사람이다. 남동생 나오지는 마약중독자로 전쟁터에 나갔다가 전쟁이 끝났는데도 소식을 알 수 없는 상태이다. 가즈코는 뱀을 보고 나서 불안하다. 아버지가 임종하신 날도 연못가의 나무 전체에 뱀이 가득했는데 어머니가 병을 앓고 있는 때에 다시 뱀을 보게 된 것이다. 뱀을 다시 보게 된 것도 자신이 뱀 알을 살무사의 알로 잘못 알고 태웠기 때문에 어미 뱀이 나타난 것이었다. 그리고 새로 이사한 집에서 장작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한다. 이 모두가 어머니를 불안하게 만든다. 가즈코는 자신이 어머니를 죽음으로 내모는 장본인이 되는 것 같아 안절부절 못한다. 갑작스러운 나오지의 귀환은 그나마 조용하던 모녀의 생활을 흐트러뜨린다. 나오지의 반항과 방황으로 바람 잘 날이 없어진 것이다. 사실 가즈코가 이혼을 하게 된 데는 나오지의 마약 중독도 한 몫을 했다. 약값을 대느라 거짓말을 하고 돈을 마련하기 바빴다. 그때 가즈코는 나오지가 스승으로 삼고 있는 소설가 우에하라를 알게 된다. 만날 당시에는 몰랐지만 우에하라는 나중에 그녀에게 없어서는 안 될 맹목적인 사랑의 대상이 된다. 어머니는 결국 결핵으로 세상을 떠나고 점차 삶의 의욕을 잃어가던 가즈코는 우에하라를 찾아가기로 결심한다. 가즈코가 그를 만난 것은 6년 전으로 그것도 딱 한 번이다. 그런 그에게 사랑을 토로한 편지를 보내기를 세 차례, 답장이라곤 전혀 없었다. 가즈코는 그를 만나야 살 수 있을 것 같았다. 소나기가 지나간 청명한 하늘에 걸리는 무지개는 덧없이 금방 사라져 버리지만, 사람 맘속에 걸린 무지개는 사라지지 않는 듯합니다. 당신의 애첩이 되어 당신 아이의 엄마가 되는 것이 저의 희망이에요. 이 같은 소망을 비웃는 사람은 여자의 살아가는 노력을 비웃는 사람입니다. 저는 항구의 숨막힐 듯한 탁한 공기에 견딜 수 없어서 태풍이 몰아쳐도 돛을 올리고 싶습니다. 쉬고 있는 돛은 지저분한 법. 저를 비웃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쉬고 있는 돛임에 틀림없습니다. 가즈코가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술에 절어 사는 우에하라를 만나 그의 아이를 가진 바로 이튿날 동생 나오지는 자살을 한다. 나오지는 가즈코에게 삶의 진실과 고귀함이 존중받지 못하는 위선의 세상에서 괴로울 수밖에 없었던 자신의 처지를 고백하는 편지를 남긴다. 살아가고 싶은 사람은 어떤 짓을 해서라도 반드시 강하게 생존할 것이며, 그것은 훌륭한 일로서, 영광이 반드시 주위에 있겠지만, 그러나 죽는다고 해도 죄는 아니다. 나라는 풀은 이 세상의 공기와 햇볕 속에서 살아가기 어렵다. 살아가는 데 필요한 무엇인가 하나가 결핍되어 있다. .... 사람은 거짓말을 할 때는 으레 진지한 얼굴을 한다. 요즘 지도자들의 그 진지함이란, 겸손한 사람들과 사귀고 싶다. 하지만 그런 좋은 사람들은 나를 상대해 주지 않는다. .... 내가 정말 힘들어서 무의식중에 신음할 때, 사람들은 내가 괴로운 척한다고 한다. 자꾸만 어긋난다. 밝음 속에서 어둠을, 어둠 속에서 밝음을 보고자 하는 작가의 감각적 터치『사양』은 작가가 생을 마감하기 전 서른 아홉의 나이에 쓴 작품이다. 사양은 지는 햇빛을 일컫는다. 어둡지 않다. 하지만 한낮의 태양과는 달리 어둠과 밝음이 공존하여 한층 밝은 느낌으로 다가온다. 작가는 사양의 이런 미묘하고 순간적인 감각 위에 이 작품을 세우려 했던 건 아닐까. 밝음과 어둠을 대립적인 위치에 두지 않고 밝음 속에서 어둠을, 어둠 속에서 밝음을 보고자 하는 작가의 감각적인 터치를 엿볼 수 있다. 다자이 오사무의 문학은 해마다 새로운 젊은 독자들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젊은 아쿠타가와 수상자인 유미리, 츠지히토나리 등이 가장 영향을 받은 작가로 다자이 오사무를 거론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예측 불허의 삶을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인간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을 향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아니 몸부림치고 있다. 다자이 오사무의 깊은 고뇌와 철학이 응축된 이 작품을 번역하면서 인간의 근본문제에 대해, 나의 정체성과 삶의 목적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여주인공 가즈코가 로자 룩셈부르크의 '경제학 입문'을 읽고 경제와는 상관없는 엉뚱한 곳에서 흥미를 느꼈던 것처럼 독자 여러분께서도 이 작품을 통해서 다양한 감동을 느끼시길 바란다. - 역자후기 중에서 ♧ 저자 및 역자 소개지은이 다자이 오사무(太宰治. 1909~1948) 아오모리 현(靑森縣) 스가루(津輕) 출생. 본명은 스시마 슈지(津島修治). 도쿄제국대학 불문과 중퇴. 재학 중에는 좌익운동에 참가하였다가 후에 이탈하였으나 그 좌절감을 평생토록 떨치지 못하여 그의 작품에 영향을 남겼다. 전시 중인 1934년에는 동인지 '푸른 꽃' 발간이후 일본 낭만파에 합류. 1935년 '역행(逆行)'으로 아쿠타가와(芥川)상 후보에 오름. 1939년 이시하라 미치코(石原美知子)와 결혼. 전후, '사양(斜陽)'을 발표하여 청년층의 열렬한 환영을 받음으로써 일약 인기 작가로 도약. '사양족(斜陽族)'이란 단어를 유행시킴. 1948년 6월, 애인 야마자키 토미에(山崎富榮)와 다마가와 조수이(玉川上水)에 투신 자살함. 작품 : 『추억(思い出)』 『만년(晩年)』 『허구의 방황(虛構の彷徨)』 『부악백경(富嶽百景)』 『달려라 메로스(走れメロス)』 『여자의 질투(女の嫉妬)』 『스가루(津輕)』 『사양(斜陽)』 『 인간실격(人間失格)』 등 다수. 옮긴이 육후연경남 삼천포 출생. 일본 후따바 일본어 전문학교를 졸업. 한국정치신문사 편집기자로 활동하였고 한성출판 에이전시에서 일본어권 에이전트로 근무함.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중임. 역서 - 『도련님』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Author Introduction

다자이 오사무(지은이)

본명은 쓰시마 슈지. 1909년 일본 아오모리현 쓰가루에서 부유한 집안의 십일 남매 중 열째로 태어났다. 자신의 집안이 고리대금업으로 부자가 된 신흥 졸부라는 사실에 평생 동안 부끄러움을 느꼈던 그는 도쿄 제국 대학 불문과에 입학한 후 한동안 좌익 운동에 가담하기도 했다. 1935년 맹장 수술을 받은 후 복막염에 걸린 그는 진통제로 사용하던 파비날에 중독되었다. 같은 해에 소설 「역행」이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올랐지만 차석에 그쳤다. 그는 이 심사 결과에 불만을 품고 당시 심사 위원이었던 가와바타 야스나리에게 항의하는 글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듬해 파비날 중독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에 입원하는데, 자신의 예상과 달리 정신 병원에 수용되자 커다란 심적 충격을 받았다. 첫 창작집 『만년』은 감각적 문체와 실험적인 기법으로 일본 문단에 그의 존재를 알리기에 충분했다. 결혼과 함께 안정기에 전개된 중기 문학은 『옛이야기』를 통해 유머 넘치는 이야기꾼 다자이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 준다. 1945년 일본이 2차 세계 대전에서 패망한 후, 그의 작품은 정신적 공황 상태에 빠진 일본의 젊은이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았고, 그는 사카구치 안고, 오다 사쿠노스케 등과 함께 ‘데카당스 문학’, ‘무뢰파 문학’의 대표 작가로 불리게 되었다. 1948년 연인 야마자키 도미에와 함께 다마강 수원지에 투신해, 서른아홉 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육후연(옮긴이)

경남 삼천포 출생. 일본 후따바 일본어 전문학교를 졸업.한국정치신문사 편집기자로 활동하였고 한성출판 에이전시에서 일본어권 에이전트로 근무함.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중임. 역서-『도련님』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New Arrivals Books in Related Fiel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