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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적 글쓰기의 형성 과정 연구 : 논설문 쓰기의 성립 환경과 문장 모델을 중심으로

근대적 글쓰기의 형성 과정 연구 : 논설문 쓰기의 성립 환경과 문장 모델을 중심으로 (37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배수찬 裵秀燦, 1974-
서명 / 저자사항
근대적 글쓰기의 형성 과정 연구 = A study on burgeoning of the modern writings in Korea : 논설문 쓰기의 성립 환경과 문장 모델을 중심으로 / 배수찬
발행사항
서울 :   소명출판,   2008  
형태사항
453 p. ; 26 cm
총서사항
연세근대한국학총서 ;42(L-036)
ISBN
9788956263472
일반주기
참고문헌과 색인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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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a 이 책은 한국학술진흥재단 박사학위논문 출판지원사업의 연구비 지원을 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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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08.0497 2008z28 등록번호 111536681 (21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08.0497 2008z28 등록번호 111536682 (16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저자의 박사학위논문을 증보한 책. 사회.문화 전반에 걸친 근대성과 식민지성에 대한 학계의 논의가 양적으로 팽창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 책은 실증적 작업을 통해 글쓰기의 근대화를 밝혀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또한 글쓰기 형성사에서 일국사적 관점을 넘어서 국가간 비교론을 전개한 것도 돋보이는 부분이다. 우리의 근대 문장이 일본문의 영향에서 이루어진 것이라는 언급이나 심증은 많이 있었으나, 그 영향이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이고 어떤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별로 없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한국과 일본의 1880~1920년대 신문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여 중세적 ‘론(論)’ 글쓰기가 어떻게 근대 저널리즘의 ‘논설문’ 글쓰기로 바뀌었는지를 실증하고 그에 따르는 문제점을 명쾌하게 밝혀냈다.

울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의 배수찬(35) 교수가 자신의 박사학위논문을 증보한 책 '근대적 글쓰기의 형성 과정 연구'(소명출판)를 냈다. 사회?문화 전반에 걸친 근대성과 식민지성에 대한 학계의 논의가 양적으로 팽창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 책은 실증적 작업을 통해 글쓰기의 근대화를 밝혀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또한 글쓰기 형성사에서 일국사적 관점을 넘어서 국가간 비교론을 전개한 것도 돋보이는 부분이다. 우리의 근대 문장이 일본문의 영향에서 이루어진 것이라는 언급이나 심증은 많이 있었으나, 그 영향이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이고 어떤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별로 없었다. 배수찬 교수의 책은 한국과 일본의 1880~1920년대 신문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여 중세적 ‘론(論)’ 글쓰기가 어떻게 근대 저널리즘의 ‘논설문’ 글쓰기로 바뀌었는지를 실증하고 그에 따르는 문제점을 명쾌하게 밝혀냈다.

근대 글쓰기는 서양어로 굴절된 메이지 일본문의 영향에서 발생했다고 주장
배 교수는 이 책에서 일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에 따르면 일본은 한학 전통을 지녔다는 점에서 우리와 공통점을 지니지만, 자신이 지녔던 한학 전통을 서구화의 과정에서 주체적으로 해체했다는 점에서 우리와 달랐고, 이를 다시 우리에게 강요한 타율적 근대화의 장본인들이라고 규정하였다. 이 때문에 애국계몽기의 한국 지식인들은 이데올로기를 떠나 일본을 참고하는 것이 자연스러웠다고 본다. 실제로 메이지 시대의 많은 일본인들이 한문 글쓰기에서 자국어 글쓰기로 나아가는 다양한 실험을 하였고, 그 결과가 오늘날의 언문일치 구어문체 글쓰기로 정착하였다는 것이 이 책에 자세히 밝혀져 있다. 이러한 글쓰기의 창출 과정은, 하가 야이치(芳賀矢一) 등 메이지 시대에 제국대학을 다녔던 어용 국어국문학자들이 중세의 문어문(文語文)이나 소로문체(候文) 등에서 벗어나 언문일치 구어문체를 창출하였고, 이를 통해 근대적 ‘국어과’를 만들어 갔다는, '국어라는 사상'의 저자 이연숙 교수(일본 히토츠바시대학)의 주장과 결합된다.

글쓰기의 식민지근대화론이라는 논란 일 가능성도
물론 이러한 주장에 편파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2년 전에 동명의 박사학위논문으로 제출되었을 때에도 이러한 의구심을 갖는 사람들이 일부 있었다. 그러나 배수찬 교수는 “일본을 학습하는 것과 일본을 추종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이며, 이 책에도 자주 언급되는 중국의 문호 노신(魯迅) 또한 일본 유학파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필자는 여기서 이데올로기를 논하는 것이 아니라, 글쓰기 근대화가 일어났다고 여겨지는 시기에 일어난 일들을 가능한 한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드러내는 것’을 목표로 했다는 것을 강조하였고, 이를 ‘영혼이 없는’ 실증사학과 혼동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필자는 글쓰기 근대화와 관련된 변화와 각종 사건들을 다루면서도 이러한 격변들의 배후에 놓인 전체적인 말과 글의 질서, 그 내적 구성요소의 변동을 밝히는 것이 중심 의도였음을 시종해서 역설했다. 학계와 뜻있는 독자들의 평가가 요망된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배수찬(지은이)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96년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2006년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대학원에서 20세기 한국어 근대 문체 형성과정 연구로 박사학위(교육학)를 받았다. 2008년부터 울산대학교 국어국문학부 교수를 지냈다. 2017년 뜻한 바 있어 교수를 사직하고 독일로 유학을 떠났다. 2019년 독일 보훔대학 비교문학과로 박사과정에 진입했다. 2024년 나치시대 독일어권 문학과 문화대혁명 시기 중국문학의 비교연구로 두 번째 박사학위(문학)를 받았다. 2025년 현재 온라인 세계가 1020과 MZ세대의 언어와 정신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 중이다. 그밖에 한국문학의 세계화 문제, 2000년대 이후 출생한 학생들의 리터러시 교육 문제, 각국의 전체주의와 파시즘 문제, 한국의 젠더갈등 문제 등으로 탐구방향을 넓히고 있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독일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며, 라틴어를 읽을 수 있다. 저서로 《세계화 시대의 인문학 책읽기》(2015), 《배수찬의 서양고전 읽기》(2017) 등이 있다. 블로그 <2000년대생을 위한 세계사>를 운영중이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목차
책머리에 = 3
제1장 서론 = 13
 1. 연구의 목적 = 13
 2. 연구사 = 18
  1) 연구 대상 선정 = 18
  2) 연구사 정리 = 20
 3. 연구 방법 = 28
제2장 글쓰기의 본질과 환경 = 37
 1. 글쓰기 교육에서 고전 자료의 위상 = 39
 2. 글쓰기의 본질-문자 언어의 외현(外現) = 41
  1) 글쓰기 이해의 역사적 시각 = 41
  2) 동ㆍ서양의 쓰기 관념 비교 = 47
 3. 쓰기 환경의 구성 요소 = 61
  1) 쓰기 주체의 교육 상황 = 62
  2) 선행 텍스트와 문장 모델 = 68
  3) 문장 조직의 질서와 세계 인식 = 77
제3장 글쓰기 환경의 근대적 전환 = 89
 1. 동아시아의 한문 문체 개혁 운동 = 90
  1) 한문 해체와 새로운 문장 모델 형성 = 90
  2) 문장 분류론과 '문체(文體)'의 개념 변화 = 102
  3) 문어체의 형성과 구어체의 분화 = 104
 2. 글쓰기에 대한 인식과 환경의 전환 = 111
  1) 글쓰기 활동에 대한 근대적 인식 = 111
  2) 음성중심주의적 단어 관념 도입 = 118
  3) 추상어 글쓰기의 문장 모델 구성 = 129
 3. 글쓰기 이론의 근대적 전환 = 143
  1) 근대 초기의 글쓰기 논의와 '작문법'의 발견 = 143
  2) 글쓰기 이론에서 '설명'과 '주장'의 분화 = 169
제4장 근대적 글쓰기의 성립과 발전 - 신문 논설문을 중심으로 = 185
 1. 근대적 논설문의 발생 계기 = 186
  1) 초기 정론지 사설의 한문해체 문체 채용 = 187
  2) 연설문의 등장과 인위적 설득구조의 발생 = 200
  3) 평론문의 인과적 논리와 내용 전개의 자유 = 210
 2. 성립기(1896∼1910) 신문 논설문의 양상 = 223
  1) 문장 모델과 문체의 특성 = 224
  2) 내용 구성과 전개 방식의 특성 = 261
 3. 정착기(1910∼1924) 신문 논설문의 양상 = 281
  1) 문장 모델과 문체의 특성 = 282
  2) 내용 구성과 전개 방식의 특성 = 295
제5장 근대적 글쓰기 형성과 쓰기 교육의 방향 = 309
 1. 광복 이후의 논설문 교육 양상과 문제점 = 311
  1) 교과서에 수록된 논설문 제재의 개관 = 311
  2) 논설문 내용의 변천과 제재 선정 방향 = 316
 2. 논설문 쓰기 교육 내용의 구성 방향 = 319
  1) 현황에 대한 반성적 검토 - 순국문체 수용의 요인 = 319
  2) '쓰기 환경'과 '문화적 조건'의 중요성 부각 = 323
  3) '문장 모델' 도입을 통한 '내용 표현'의 구체화 = 326
 3. 근대 이후 글쓰기 교육의 전망 = 333
  1) 글쓰기에 대한 관점의 전환-'행위 중심'에서 '양식 중심'으로 = 334
  2) '개인적 행위'와 '문화적 관습' 요인의 통합교육 설계 = 343
제6장 결론 = 355
참고문헌 = 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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