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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경찰의 밤 :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집 (Loan 181 times)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東野圭吾, 1958- 이선희, 역
Title Statement
교통경찰의 밤 :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집 / 히가시노 게이고 ; 이선희 옮김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서울 :   바움,   2010  
Physical Medium
279 p. ; 19 cm
Varied Title
交通警察の夜
ISBN
9788958830764
Content Notes
천사의 귀, 天使の耳 -- 분리대, 分離帶 -- 위험한 초보운전, 危險な若葉 -- 불법주차, 通りゃんせ -- 버리지 마세요, 捨てないで -- 거울 속에서, 鏡の中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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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1 0 ▼a Higashino, Keigo,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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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dings Information

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Science & Engineering Library/Sci-Info(Stacks1)/ Call Number 896.35 동야규 교 Accession No. 121188862 (59회 대출)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No. 2 Location Science & Engineering Library/Sci-Info(Stacks1)/ Call Number 896.35 동야규 교 Accession No. 121193608 (58회 대출)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Contents information

줄거리

「천사의 귀」
한밤중의 교차점에서 외제차와 경차의 충돌사고가 일어난다. 어느 한쪽의 신호위반으로 일어난 이 사건에서 양측은 서로의 잘못을 주장하지만, 경차 운전자는 사망하고, 같이 있었던 소녀는 결백을 주장하지만 앞이 보이지 않는 장애인이기에 소용이 없다. 사건은 외제차 운전자의 주장대로 경차 운전자의 잘못으로 마무리되는 듯했다. 그때 앞이 보이지 않는 소녀의 ‘귀’가 기적을 발휘한다.

「분리대」

힘겹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트럭 운전자가 어느 날 밤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원인은 트럭 운전자의 핸들조작 실수로, 과로로 인해 생긴 것으로 무마되는 듯했다. 하지만 그는 평소에 과속은커녕 졸음운전조차 하지 않는 모범 운전자였다. 사건의 진상을 알아내기 위해 사건 당시에 있었던 목격자를 만나가며 수사를 진행하던 교통경찰관 앞에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기 시작한다…….

「위험한 초보운전」
자신의 앞길을 방해하는 앞차로 인해 뒤에서 운전을 하던 대학생은 신경이 곤두설 대로 곤두선다. 알고 보니 앞차 뒤에는 초보운전을 알리는 마크가 붙어 있다. 느린 속도 때문에 생긴 짜증을 해소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앞차를 골려주기로 하는데……. 장난으로 시작된 가벼운 협박이 아무것도 모르는 이에게는 죽음의 공포를 느끼게 한다.

「불법주차」
연말연시의 휴가를 여자친구 집에서 보낸 남자. 그런데 연인과 함께 드라이브를 하러 나와보니 누가 자신의 차를 치고 도망친 것이 아닌가. 차 수리비 때문에 안 그래도 잔뜩 화가 난 상태에서, 흉하게 흠집이 난 차를 보고 드라이브할 마음이 없어졌다는 여자친구를 달래느라 모처럼의 휴가를 망쳐버린다. 그런데 얼마 후 가해자가 자신이 수리비를 물어주겠다며 나타나는데…….

「버리지 마세요」
결혼 허락을 받고 장밋빛 미래를 그리며 집으로 돌아가던 연인. 그런데 앞차에서 느닷없이 빈 캔이 날아와 약혼녀의 눈에 맞는다. 남자는 실명해버린 여자친구를 위해서, 그리고 자신들의 앞날을 위해서 동분서주하며 빈 캔을 버린 사람을 찾기 시작하지만 범인의 모습은 쉽사리 드러나지 않는다.

「거울 속에서」
어느 날 밤,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부딪쳐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런데 오토바이 운전자를 죽음으로 몰고 간 당사자는 바로 유명한 대기업의 육상부 코치였다. 그는 자신의 잘못으로 사망사고가 일어났다며 모든 과실을 인정하며 사죄했지만, 어쩐지 사건을 서둘러 끝내려는 인상이 풍긴다. 그의 말대로 사건을 끝내버리기에는 뭔가 석연치 않고, 그런 상황에서 점차 미심쩍은 점들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Book Introduction

<백야행>, <용의자 X의 헌신>의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선보이는 연작 서스펜스. '교통경찰'을 테마로 한 여섯 편의 이야기를 담았다. 자동차라는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될 교통수단을 이용해 아찔한 공포를 보여줌과 동시에 그 이면에 숨겨진 다양한 인간의 양상과 원인 규명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교통경찰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담아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소녀가 기적의 능력을 지닌 귀를 사용해 사건을 해결하는 '천사의 귀'를 비롯하여 교통법규가 과연 누구를 위해서 존재하는지를 물은 '분리대', 장난처럼 시작된 놀이가 초보운전자에게 얼마나 큰 공포를 심어주는지를 알려준 '위험한 초보운전', 늘상 일어나는 불법주차가 누군가의 목숨을 잃게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킨 '불법주차' 등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미스터리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가 선보이는 연작 서스펜스!
히가시노 게이고의 경험이 녹아 있는 교통경찰 시리즈 『교통경찰의 밤』


빠른 속도로 지구촌을 왕래하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교통수단은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이다. 그중에서도 ‘자동차’는 단연 돋보이는 탈것으로 꼽힌다. 하지만 이 소중한 존재로 인해 매일 밤낮을 가리지 않고, 끊임없이 교통사고가 일어나고 있다. 생활에 편리함을 가져다준 인류의 위대한 발명품에서 지옥으로 가는 악마의 미소로 변모해버린 자동차. 히가시노 게이고는 이 자동차라는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될 교통수단을 이용해 아찔한 공포를 보여줌과 동시에 그 이면에 숨겨진 다양한 인간의 양상과 원인 규명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교통경찰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담아냈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백야행』『방황하는 칼날』『용의자 X의 헌신』등 다양한 주제와 문학성 높은 작품으로 현재는 일본 미스터리의 거장으로 자리 잡았지만, 그 이전에는 문학과는 전혀 관계없는 자동차 엔지니어였다. 『방과 후』라는 작품으로 작가의 길에 들어서긴 했지만, 이제 조금씩 발을 내딛기 시작한 새내기 작가였던 그는 다양한 소재로 새로운 작품들을 한창 구상하기 시작했다.
뜨거운 열정을 지니고 작품을 쓰기 시작하던 히가시노 게이고였지만, 아무리 노력해서 글을 써도 독자들의 반응은 시큰둥했으며 작품 또한 팔리지 않았다. 게다가 참신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는커녕 찬사조차 받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에 자괴감마저 느끼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히가시노 게이고는 자신이 자동차 엔지니어였다는 걸 불현듯 떠올리고는, 자신이 일반인들과는 다르게 자동차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일종의 ‘전문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를 계기로 그는 ‘교통경찰’ 시리즈라는 새로운 작품을 구상하기에 이른다.
『교통경찰의 밤』은 슬럼프에 빠져 인생의 갈림길에서 헤매던 히가시노 게이고에게 작가로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준 작품으로, 일본 미스터리의 거장이라는 이름을 달게끔 길을 이끌어준 작품이기도 하다. 작가 또한 이 작품이 새로 발간되는 시기에 ‘교통경찰 시리즈’의 창작비화가 담긴 해설 「10년 만의 후기」를 실어 이 작품에 대한 남다른 감상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지금 돌이켜보니 당시에는 일을 참 꼼꼼하게 한 것 같다. 소설의 기술적인 면에서 보면 지금이 더 낫겠지만 한 작품에 들인 뜨거운 열정은 그 시절에 견줄 수 없지 않을까? 소설 작법에 익숙해졌다고 생각하는 지금이야말로 커다란 실수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자동차 엔지니어라는 자신만의 경험을 활용하여 제46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단편부문 후보(1993)에 오르는 등, 『교통경찰의 밤』은 그에게 스토리텔러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달리는 흉기 안에서 펼쳐지는 아찔한 공포의 향연
“당신은 가해자인가, 피해자인가!”


『교통경찰의 밤』은 일본 미스터리를 대표하는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교통경찰’이라는 테마로 여섯 편의 이야기를 담은 연작 서스펜스이다. 앞이 보이지 않는 소녀가 기적의 능력을 지닌 귀를 사용해 사건을 해결하는 「천사의 귀」를 비롯하여 교통법규가 과연 누구를 위해서 존재하는지를 물은 「분리대」, 장난처럼 시작된 놀이가 초보운전자에게 얼마나 큰 공포를 심어주는지를 알려준 「위험한 초보운전」, 늘상 일어나는 불법주차가 누군가의 목숨을 잃게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킨 「불법주차」, 길거리에 버리는 쓰레기가 누군가에게 큰 해를 입힐 수도 있다는 상황을 그린 「버리지 마세요」, 그리고 사건을 무마하듯이 자신의 잘못을 모두 인정하는 운전자의 미심쩍은 상황을 배경으로 한 「거울 속으로」 등이 담겨 있다.
추돌사고, 불법주차, 쓰레기 투척, 교통법규 등 사건사고의 해결을 위해 밤낮으로 뛰어다니는 교통경찰의 밤을 그린 이 이야기들은 쓰여진 지 20년 가까이 지났지만 시간의 차이는 조금도 느껴지지 않는다. 그것은 자동차가 여전히 사람들에게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도 있지만, 초보 작가가 썼다고 하기에는 도저히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기 때문이기도 하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뜨거운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혼신의 작품이기에 가능한 이유가 아닐까.
그리고 독자는 여섯 편의 소설 속에서 벌어지는‘ 자동차 사고’ 속에서 자신도 그 일을 겪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살인이 펼쳐지는 장소가 특별한 곳이 아닌, 바로 자신이 있는 바로 이 자리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순간적으로 벌어지는 교통사고를 통해 누구나 가해자가 될 수도,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려 한 것일지도 모른다.
깜짝 놀랄 반전은 물론이고 희생과 헌신으로 항상 ‘인간다움’을 강조했던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그는 『교통경찰의 밤』의 여섯 편의 이야기에도 각양각색의 독특한 매력과 반전, 인간미가 넘치는 사람 사는 냄새가 담긴 이야기를 그려내어 일본 미스터리의 정점을 보여준다. 영원히 끝나지 않을 여섯 편의 교통경찰의 밤을 통해 독자들은 히가시노 게이고가 만들어놓은 익숙한 공포감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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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Introduction

히가시노 게이고(지은이)

오늘의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1958년 오사카 출생. 오사카 부립대학 졸업 후 엔지니어로 일하며 틈틈이 소설을 쓰다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1985년 『방과 후』로 제31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1999년 『비밀』로 제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06년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제134회 나오키상과 제6회 본격미스터리대상 소설 부문상, 2012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제7회 중앙공론문예상, 2013년 『몽환화』로 제26회 시바타 렌자부로상, 2014년 『기도의 막이 내릴 때』로 제48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백야행』, 『라플라스의 마녀』, 『가면산장 살인사건』, 『녹나무의 파수꾼』,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등이 있다. 1985년 데뷔하여 2025년 작가 데뷔 40주년을 맞이한 히가시노 게이고는 그동안 100권 이상의 책을 출간했다. 또 일본 내 ‘단행본 판매 누계 1억 부’ 돌파라는 전대미문의 쾌거를 거둔 일본 최고 베스트셀러 작가다. 그중에서도 ‘고다이 쓰토무’라는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가공범』은 특별하다. 고다이는 그동안 작가가 그려 온 인물들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예리한 관찰안과 부지런한 발, 소탈하고 인간적인 면모로 독자를 단숨에 사로잡는다. 새로운 캐릭터, 시리즈를 선보임으로써 히가시노 월드의 변화를 예고했지만 작가의 전매특허인 온몸을 전율케 하는 미스터리와 강력한 드라마는 한층 더 경지에 올랐다.

이선희(옮긴이)

부산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일본어교육과에서 수학했다. KBS 아카데미에서 일본어 영상번역을 가르치면서, 외화 및 출판 번역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나쓰카와 소스케의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 기시 유스케의 『검은 집』, 『푸른 불꽃』, 『신세계에서』와 히가시노 게이고의 『비밀』, 『방황하는 칼날』, 『공허한 십자가』, 미야자와 겐지의 『은하철도의 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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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천사의 귀 / 분리대 / 위험한 초보운전 / 불법주차 / 버리지 마세요 / 거울 속에서
10년 만의 후기 / 옮긴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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