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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 | ▼a 897.36 ▼b 조용호 기 | |
| 100 | 1 | ▼a 조용호, ▼g 曺龍鎬, ▼d 1961- ▼0 AUTH(211009)41278 |
| 245 | 1 0 | ▼a 기타여 네가 말해다오 : ▼b 조용호 장편소설 / ▼d 조용호 |
| 246 | 1 1 | ▼a Guitarra, Dimelo Tu |
| 260 | ▼a 서울 : ▼b 문이당, ▼c 2010 | |
| 300 | ▼a 271 p. ; ▼c 21 cm |
소장정보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897.36 조용호 기 | 등록번호 111590589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2 |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2층)/ | 청구기호 897.36 조용호 기 | 등록번호 151288951 (1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897.36 조용호 기 | 등록번호 111590589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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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1 |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2층)/ | 청구기호 897.36 조용호 기 | 등록번호 151288951 (1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줄거리
대학시절 같은 노래패 동아리 활동으로 깊은 추억을 간직한 나와 연우 그리고 승미. 나는 승미의 청순하고 고결한 이미지에 끌려 그네에게 사랑을 느끼지만 승미는 연우를 선택한다. 나는 둘의 사랑을 축복하고 승미를 가슴에 묻어 둔 채 세월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가객 연우가 나에게 비망록을 남긴 채 자취를 감춘다. 비망록에는 ‘사라진 노래를 찾아 떠난다’며 칠레의 가수 비올레타 파라의 노래 <생에 감사드리며>의 가사가 유언처럼 적혀 있다. 나는 불안에 떠는 연우의 아내 승미에게 비망록을 건네주고 함께 연우를 찾아 나선다. 연우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나는 자신을 버리고 떠난 남편 연우를 아직도 사랑하는 승미에게 알 수 없는 서운함을 느낀다.
한편, 나와 승미는 연우가 떠난 목적이 자신의 노래 세계를 더욱 아름답게 해 줄 어떤 여인에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면서 둘은 오랜 시절 잠깐 같이 활동했던 선화라는 여인을 추억해 낸다.
남편인 연우에게 버림받은 것을 알게 된 승미는 끝내 눈물을 흘리고 만다. 나는 승미의 눈물을 모른 체하고 다시 승미와 함께 연우를 찾아 길을 떠난다. 그러던 중 연우에게 뜻밖의 메일을 받게 된다.
정보제공 :
책소개
1998년 「세계의 문학」을 통해 등단한 조용호의 첫 장편 소설. 토지문화관에서 시작해 만해문학관, 연희문학창작촌을 거쳐 6년여 만에 완성한 이 소설은 조용호 문학의 내면적 본질을 집약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작가의 젊은 시절 노래패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문학과 노래가 만나는 불꽃 튀는 운명적 사랑을 그린다.
소설은 노래꾼인 연우가 주인공인 나에게 비망록을 남긴 채 사라지는 것으로 시작한다. 비망록에는 '사라진 노래를 찾아 떠난다'며 칠레의 가수 비올레타 파라의 노래 '생에 감사드리며'의 가사가 유언처럼 적혀 있다. 나와 연우의 아내 승미는 그의 비망록을 따라 그를 찾아 나선다. 그리고 그를 쫓는 길 위에서 그동안 잊고 지냈던 추억과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
승미에겐 슬프게도, 연우가 찾으려 하는 노래에는 어떤 여인과의 사연이 담겨 있다. 그런 승미를 보며 나는 오래전 잊은 승미에 대한 감정과 만나게 된다. 나는 그러한 감정을 억누르며 한때 좋아했지만 오래전 친구의 아내가 된 여인과 함께 그 친구에게 치명적인 슬픔을 안긴 또 다른 여인을 뒤쫓기 시작하는데…
노래와 사랑 때문에 모든 것을 버려야 했던 한 남자
노래는 그에게 생명이자 영혼의 구원이었다.
1998년 『세계의 문학』을 통해 등단한 조용호의 첫 장편 소설 『기타여 네가 말해다오』가 출간되었다. 토지문화관에서 시작해 만해문학관, 연희문학창작촌을 거쳐 6년여 만에 완성한 이 소설은 조용호 문학의 내면적 본질을 집약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기타여 네가 말해다오』는 작가의 젊은 시절 노래패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문학과 노래가 만나는 불꽃 튀는 운명적 사랑을 그려내고 있다. 또한 이 소설은 미려한 문체와 작가 특유의 낭만적 리얼리즘이 함께 어우러져 그 매력을 더한다. 특히 리듬감 넘치는 그의 문체는 소설 속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인물들에게 때로는 흥겨운 율동을, 때로는 한없이 느리고 서러운 기운을 불어넣는다.
노래는, 남는가? 아니다. 노래는 천지간 끝 간데없이 흐를 뿐이다. 특히 ‘조용호’의 노래는 그렇다. 언젠가 그가 부르는 <만가>를 들은 적이 있다. 뼈를 저미는 노래였다. “하지 마. 그런 노래 자주 하면 일찍 죽어!” 내가 소리쳤다. 이번 소설『기타여 네가 말해다오』는 조용호 문학이 지향하는 내면적 본질을 가장 집약적으로 드러낸 장편이다. 그의 표현대로, ‘흐느끼고 숨죽이고 환호하고 포효하는, 하소하고 매달리고 토라지고 달려와 안기는’ 정한 깊은 엘레지다. 뒤집고 꼬고 과장하는 변용서사가 트렌드처럼 회자되고 있는 요즘, 이 정도의 클래식한 미학적 문법에 담긴 아름답고 슬프고 깊은 정한의 이야기-‘노래’를 들을 수 있는 건 큰 행운이 아닐 수 없다. 내달리는 삶에 잠깐 쉼표를 찍어 두고, 어둑신한 기억의 골방에 홀로 앉아 소주 한 잔쯤 기울이면서 듣고 싶은, 오래된, 가장 근원적인 나의 그리움을 되새김질하게 만드는 ‘노래’가 아닌가.
-박범신(소설가)
이 소설은 노래꾼인 연우가 주인공인 나에게 비망록을 남긴 채 사라지는 것으로 시작한다. 비망록에는 ‘사라진 노래를 찾아 떠난다’며 칠레의 가수 비올레타 파라의 노래 <생에 감사드리며>의 가사가 유언처럼 적혀 있다. 나와 연우의 아내 승미는 그의 비망록을 따라 그를 찾아 나선다. 그리고 그를 쫓는 길 위에서 그동안 잊고 지냈던 추억과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
승미에겐 슬프게도, 연우가 찾으려 하는 노래에는 어떤 여인과의 사연이 담겨 있다. 그런 승미를 보며 나는 오래전 잊은 승미에 대한 감정과 만나게 된다. 나는 그러한 감정을 억누르며 한때 좋아했지만 오래전 친구의 아내가 된 여인과 함께 그 친구에게 치명적인 슬픔을 안긴 또 다른 여인을 뒤쫓기 시작한다.
이 소설은 행방을 감춘 한 노래꾼을 뒤쫓는 이야기로, 그를 둘러싼 몇 노래꾼과 그 삶의 궤적은 사람의 운명과 인연은 무엇이고 꿈과 욕망은 무엇인가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다. 직접 노래운동을 하지 않고서는 쓸 수 없는 세목은 때로는 서럽고 때로는 안타깝고 또 때로는 아름답다. 소설을 읽는 내내 민요, 판소리, 가요, 남미 노래 들이 귀에서 잉잉거렸다. 근래 나는 이렇게 심취해서 읽은 소설이 없다.
-신경림(시인)
노래에 들린 남자의 운명적인 사랑!
시대와 공간을 막론하고 노래가 지니는 정서적인 힘은 막강하다. 이 장편소설은 시대의 아픔을 날카롭게 관통한다. 조용호는 그 아픔을 노래로 위무하는데 이러한 노래의 중심에는 인간으로서는 어찌해 볼 수 없는 치명적인 사랑이 깊이 배어들었다.
연우에게 노래는 생명이자 영혼의 구원이었다. 그리고 선화는 이런 연우의 노래를 더 타오르게 해 주었다. 그녀의 해금소리와 함께 노래할 때 연우는 또 다른 생명을 얻은 것처럼 자유로웠다. 하지만 연우는 그 노래와 치명적인 사랑을 얻기 위해 그의 모든 것을 버려야 했다.
연우는 선화의 해금이 그리웠고 그녀의 따뜻한 살이 살가웠다. 또 그렇다고 승미의 가슴에 못을 박고 싶지도 않았다. 연우에겐 이러한 감정을 녹여내고 태워서 연기처럼 하늘로 풀어헤치는 것이 노래였다. 어떻게든 연우는 결단을 내려야 했고, 그를 쫓는 또 다른 사랑이 있다. 대체 이 사랑, 어찌 흘러갈까.
언제였던가. 혁명과 저항으로 뜨거웠고 사랑과 어긋남으로 쓸쓸했으며, 저마다의 신산한 가계사가 또한 눈물겹던 그때가. 그 시절 우리 곁에 ‘노래’가 있었다. 노래조차 없었다면 분노와 설움으로 펄럭거리던 젊음들을 대체 어떻게 부렸을지, 돌이켜 보면 아찔하다. 조용호는 순결한 넋들이 이 지상에 거하던 방식에 대해, 노래의 운명이란 것에 대해 소설의 형식으로 묻고 있는 듯하다. 소설로서의 성패는 내가 용훼할 바가 아니다. 다만 작가의 물음이 매우 간곡하고 진실하다는 것, 그리하여 세대적 체험을 함께하는 나로서는, 흘러간 한 시절을 떠올리며 깊은 동통과 눈시울 더워짐을 피할 수 없었다는 것을 적어두고자 한다.
-김사인(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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