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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영혼, 조선의 비밀을 말하다 : 세계문화유산 종묘에 숨겨진 역사의 재발견 (18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이상주 이규대, 사진
서명 / 저자사항
왕의 영혼, 조선의 비밀을 말하다 : 세계문화유산 종묘에 숨겨진 역사의 재발견 = 宗廟野史 / 이상주 지음
발행사항
고양 :   다음생각,   2012  
형태사항
296 p. : 삽화 ; 23 cm
ISBN
9788996756149
일반주기
사진: 이규대  
부록: 종묘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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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953.05 2012z4 등록번호 111659217 (13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과학도서관/Sci-Info(1층서고)/ 청구기호 953.05 2012z4 등록번호 121217862 (5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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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정보

책소개

사람들은 흔히 왕이 죽어서 가는 곳을 왕릉이라고 생각하지만, 왕은 죽어서 두 군데로 간다. 몸은 왕릉으로, 그 영혼은 종묘로 가 안식을 취한다. 왕이 살았을 때 지내는 궁궐은 이제 주인 없이 죽어 있는 공간이 되었다. 그러나 종묘에서는 조선 왕조가 쇠한 지 100년이 넘은 지금도 전통 방식 그대로 제사의식이 진행되고 있다.

조선왕조의 사당인 종묘에는 당시의 이데올로기와 역사가 숨어 있다. 역대 국왕과 왕후에게 제사를 지냄으로써 유교의 핵심 원리인 효와 충을 실천했고, 백성에게 유교적 가치관을 전파하면서 통치권을 강화했다. 이를 위한 건축, 제례, 제례악은 세계적 수준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있다. 종묘에는 이렇게 조선의 역사와 문화, 정신이 아우러져 있다.

세계문화유산 종묘에 숨겨진 역사이야기를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조선 시대의 전반을 쉽고도 새로운 방향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종묘에 숨은 스토리와 궁금증과 조선 왕들의 일화를 더해 부드럽고 흥미롭게 소개한다.

세계문화유산 종묘에 숨겨진 역사이야기

신들의 정원 종묘, ‘생사生死와 시간’의 경계를 넘다!

사람들은 흔히 왕이 죽어서 가는 곳을 왕릉이라고 생각하지만, 왕은 죽어서 두 군데로 간다. 몸은 왕릉으로, 그 영혼은 종묘로 가 안식을 취한다. 왕이 살았을 때 지내는 궁궐은 이제 주인 없이 죽어 있는 공간이 되었다. 그러나 종묘에서는 조선 왕조가 쇠한 지 100년이 넘은 지금도 전통 방식 그대로 제사의식이 진행되고 있다. 역설적이게도 임금이 죽어서 가는 종묘가 여전히 산 공간으로 남아있는 것이다.

서울 도성에 불이 나면 진화 1순위는 어디?
“화재가 발생했다. 돈과 식량이 들어 있는 창고는 구제할 수 없게 되더라도, 종묘와 창덕궁은 힘을 다하여 구하라!”

종묘는 조상의 영혼이 깃든 곳이기 때문에 임금의 머릿속에서 늘 떠나지 않았다. 그만큼 조선 시대에 종묘는 매우 신성하고 중요한 곳이었다. 종묘를 잃는 것은 나라를 잃는 것이요, 종묘가 불타는 것은 곧 나라가 불타는 것으로 여겨졌다. 도성에 불이 나면 진화 1순위로 종묘가 꼽혔던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다.

종묘에서 보인 아들 세종과 임금 세종의 두 모습

세종은 아들의 역할에 더 충실했다. 아버지 태종에게 정통성이 있음을 알리려고 큰아버지인 정종을 임금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죽은 임금에게 당연히 올려야 하는 묘호를 정종에게는 모른체 했다. 명나라에 보낸 국서에서도 정종을 임금이 아닌 '큰아버지(伯父)'로 표현하고, 행장에도 국왕이 아닌 '전 권서국사(前權署國事)'로 적었다. 권서국사는 임시로 나라를 다스리는 사람이다. 보감도 정종을 제외하고 태조와 태종의 것만 편찬하도록 한다. 큰아버지를 임금으로 예우하지 않은 세종의 시각은 여진 평정에 대한 하례를 받은 뒤 내린 교서에서 ‘태종이 태조의 대통을 이어 유업을 계승했다'고 했다. 즉 아버지 태종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큰아버지 정종을 임금으로 인정할 수 없었던 것이다.

세종은 스물아홉 살 때의 종묘제례에서 따뜻한 리더십으로 노대신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제관인 허조가 실수로 계단으로 굴러떨어지며 술잔을 떨어뜨렸다. 이 때 세종은 기지를 발휘했다. 나이 많고 몸이 불편한 신하의 탓이 아닌 환경 탓으로 돌렸다. 그 짧은 순간에 종묘 정전의 계단을 넓히라고 한 것이다. 백지장처럼 굳었던 문무백관들은 세종의 리더십에 탄복을 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당시 허조는 쉰일곱이었다. 세종은 따뜻한 감성으로 서른네 살이나 연상인 황희, 서른일곱 살이 많은 맹사성 등 노련한 원로 정치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효심이 깊은 왕, 영조가 어머니의 제사를 지내지 못한 사연
“지금은 사계절에 드리는 제사조차 몸소 행하지 못하옵니다. 하늘에 계신 어머니의 영혼을 생각하며 눈물을 삼키곤 합니다. 아, 이 술잔에 6년 동안 움츠려 있던 마음을 폅니다.”

이는 영조가 즉위 후 모친 숙빈 최씨의 사당에 올린 제문이다. 숙빈 최씨는 본래 궁녀 중에 가장 미천한 침방나인이었다. 손가락이 성할 날 없이 바느질을 했을 어머니를 생각해 영조는 평생 누비를 걸치지 않을 정도로 효심이 깊었다. 그러나 왕의 생모임에도 불구하고 후궁이었기에 숙빈 최씨는 종묘에 모셔질 수 없었다. 임금은 친어머니가 후궁이면 제사를 직접 지낼 수도 없었다. 임금은 명분상 정비인 왕후의 소생이 되기 때문이다. 조선은 이토록 명분을 중요시하는 성리학의 나라였다.

친일파 이완용이 어떻게 신성한 종묘에 배향되었을까?
그러나 명분에 어긋나게 종묘에 배향된 인물도 있었다. 바로 한일합병조약을 체결한 이완용이다. 그가 어떻게 조선 임금들의 영혼이 잠든 종묘에 배향되었을까? 황제를 협박하고 나라를 일본에 넘긴 이완용은 상식적으로 절대 배향공신이 될 수 없었지만, 일제의 통치가 이미 너무나 많이 진행돼 반대할 인사가 없었다. 그 틈을 타 이완용의 신주는 은근슬쩍 종묘에 안치된다. 이 사건은 망국이 되어버린 조선의 일면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안타까운 예다.

조선 왕실 사당에 웬 고려왕?
종묘는 조선의 임금을 받드는 신전이다. 종묘의 정전 19실(室)에는 19위의 왕과 30위의 왕후 신주가 모셔져 있다. 또 영녕전에는 정전에서 옮겨진 15위의 왕과 17위의 왕후 및 의민황태자의 신주가 있다. 모두 조선의 임금과 왕후, 황태자다.
그런데 뜻밖에도 망묘루와 향대청 사이에 고려 임금인 공민왕 신당이 있다. 고려 31대 군주인 공민왕(1330~1374년)은 충숙왕의 둘째아들로 태어나 원나라 위왕의 딸인 노국대장공주를 비로 맞았다. 원명 교체기의 대륙 정세를 이용해 쌍성총관부를 회복하는 등 많은
개혁을 한 공민왕은 언제부터, 왜 조선군주들의 사당에 모셔졌을까. 정확하게 아는 이는 없어 더욱 신비로울 뿐이다.

세계문화유산 종묘에 숨겨진 역사의 재발견
이렇듯 조선왕조의 사당인 종묘에는 당시의 이데올로기와 역사가 숨어 있다. 역대 국왕과 왕후에게 제사를 지냄으로써 유교의 핵심 원리인 효와 충을 실천했고, 백성에게 유교적 가치관을 전파하면서 통치권을 강화했다. 이를 위한 건축, 제례, 제례악은 세계적 수준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있다. 종묘에는 이렇게 조선의 역사와 문화, 정신이 아우러져 있다. 그런 점에서 ‘종묘’는 조선을 이해하는 데 있어 빠질 수 없는 키워드라 할 수 있다. 차별화 된 교양 역사서인 이 책을 통해 조선 시대의 전반을 쉽고도 새로운 방향으로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책은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종묘에 숨은 스토리와 궁금증과 조선 왕들의 일화를 더해 부드럽고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다. 그래서 ‘해를 품은 달’과 같은 사극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점도 이 책만의 큰 장점이다.

※이 책은 서울출판예비학교 7기 마케터반 학생들(이진선, 유신미, 문세연, 이진아, 김수환)과 공동 작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이상주(지은이)

본관 전주(全州), 호는 여천(礪川)이다. 신문기자 출신의 역사작가로 조선왕실 비화에 밝다. 문헌과 구전, 현장 취재를 종합한 세종대왕 스토리 발굴로 인기가 높다. 중앙일간지에서 20년 넘은 언론계 생활을 뒤로 하고 10여년 동안 서울시립대, 서울시민대 등에서 조선왕실사와 역사 스토리텔링 등을 강의했다. 2021년 언론계로 돌아와 세종대왕신문을 발행하고 있다. 세종 왕자 밀성군파종회 학술이사, 백강 이경여 문중 문화이사다. 세계문화유산인 종묘 사직 환구 왕릉제향 전수자로 전주이씨대동종약원에서 전례위원과 문화위원을 역임했다. 세종의 삶을 다룬 주요 저서에는 ‘세종의 공부’, ‘세종의 자녀교육법’이 있다. 세종 후손을 추적한 저술에는 ‘세종의 후손 여산에 뿌리를 내리다’, ‘조선의 혼 백강에 흐르다’, ‘도봉산에 깃든 세종왕자 영해군 500년 이야기’, ‘(중종왕자) 봉성군과 을사사화’가 있다. 또 조선 왕실의 사당과 왕릉을 살핀 ‘왕의 영혼 조선의 비밀을 말하다’, ‘태조와 건원릉’, ‘태종과 헌릉’을 썼다. 태종 승하 600주년(2022년)에는‘위대한 군주 태종대왕’을 대표 집필했다. 조선 선비의 가치관이 녹아있는 ‘조선명문가 독서교육법’과 연안이씨 의정공 종중 역사를 복원한 ‘혁명가와 의병장을 키운 어머니(공저)’도 주목받는 작품이다.

이규대(사진)

중요문서 영구보존 및 재현시스팀을 공급하는 홍인시스팀 대표다. 규장각, 정신문화연구원 등 우리 옛 자료를 비롯하여 대우자동차연구소, Imtec Group社(영), Lampertz社(독), Defem社(스웨덴) 한국대리점의 중요보존문서 및 디지탈미디어의 화재방어 및 보존시스팀도 공급했다. 종묘사직대제전승교육 종합1기를 수료했고, (사)전주이씨 대동종약원 제무위원을 맡고 있다. 또 서울문화사학회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공학대학원 공업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목차 
들어가는 말 = 4
1장 왕의 절대권력이 통하지 않는 곳, 종묘 
 도성에 불이 나면 진화 1순위는? = 13
 임금이 이레 동안 근신하는 이유는? = 18
 임금도 밟지 못한 길 = 22
 국왕들의 메아리, 종보다 조로 불러주오 = 25
 임금의 이름은 어떻게 지어지나 = 30
 비행 왕자 반성문을 쓰다 = 35
 한국에서 가장 긴 117자의 이름을 가진 황제 = 43
2장 죽은 왕은 말이 없다 
 재치로 왕업을 닦다 = 51
 두만강을 가르는 기적 = 54 
 손자의 조선 개국을 알리는 꿈을 꾸다 = 58
 아들이 왕이 될 것이오 = 63
 영조를 세실로 모시는 이유 = 66
 조선왕실 사당에 웬 고려왕? = 73
 정종대왕은 임금이 아니오! = 77
 왕과 세자는 라이벌 = 84
 개똥이에서 태왕까지 = 87
3장 왕들의 아내, 어머니 그리고 신하  
 어머니를 추승한 시인 임금, 반정에 울다 = 93
 임금이 어머니에게 제사도 못 지낸단 말인가 = 99
 종묘에서  쫓겨난 임금의 어머니 = 105
 왕후의 이레 사랑, 200년 회한 = 110
 민간신앙이 된 원통한 임금의 영혼 = 115
 소년 임금, 250년 만에 부묘되던 순간 = 118
 벼락 덕분에 부묘되고 추숭된 왕후 = 123
 종묘 배향공신의 빛과 그림자 = 129
 고종황제와 명성왕후가 종묘에 모셔지던 날 = 135 
 신하의 위세에 눌린 임금의 와신상담 = 138 
4장 사대주의의 또 다른 얼굴, 자주국 조선 
 황제국의 정신이 깃든 종묘 = 145
 조선은 명나라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 = 151
 북벌군주, 중국의 시호를 없애다 = 156 
 백강 이경여 가문에 전승된 북벌의 혼 = 162
 한국과 중국에 태조, 태종, 세종이 많은 이유 = 169 
 조선의 국왕은 폐하인가, 전하인가? = 172
 일본 막부의 종묘에 치제문을 내리다 = 176 
5장 더럽혀진 종묘  
 종묘에 떼도둑, 임진왜란의 예고편 = 183
 종묘에 배향된 이완용 = 187
 종묘의 신령에 혼비백산한 왜군 = 190
 임금을 바보로 만든 소 이야기 = 193
 종묘 악기를 훔친 죄명은? = 196
 악기 도둑과 선비의 우정 = 199 
 골프가 어보보다 앞선 나라 = 202 
 해방조국, 종묘에 국회의사당을 = 207  
6장 너무나 까다롭게 때로는 부드럽게, 종묘제례 
 종묘 신들이 제향을 거부하다 = 213 
 뇌물 먹은 검은 소 = 217
 종묘의 희생은 음악 속에 생을 건넌다 = 220
 임금은 싼 막걸리를 조상께 올린다 = 223
 희생에 쓰는 소의 기준은? = 226
 종묘제례는 향기제례인가? = 230
 신이 된 임금은 생고기를 찾는다 = 234
 제향에서 빛난 세종의 리더십 = 237
 종묘제례 제관들의 벼슬 = 240
 종묘대제의 재계를 해학으로 풀다 = 244 
7장 신성한 공간 비밀의 문, 종묘 
 종묘의 못은 두 개, 세 개, 네 개? = 251
 종묘의 상징목은 향나무 = 254
 왕조의 운명을 걱정하는 황제, 창엽문의 비밀 = 257 
 하마비 앞에서 임금은 어떻게 하나? = 263
 종묘에 관한 21가지 궁금증 = 266  
부록: 종묘 둘러보기 = 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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