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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엄마의 공책 : 부끄럽고 아름다운 (5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서경옥, 1946- 이수지, 그림
서명 / 저자사항
엄마의 공책 : 부끄럽고 아름다운 / 서경옥 지음 ; 이수지 그림
발행사항
서울 :   시골생활 :   도솔,   2009  
형태사항
264 p. : 채색삽도 ; 22 cm
ISBN
9788972207283
비통제주제어
엄마 , 한국수필 , 한국에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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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의학도서관/자료실(3층)/ 청구기호 897.87 서경옥 엄 등록번호 131042935 (5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자식 키우고 남편 뒷바라지하는 전업 주부로 젊은 시절을 보내고 노년을 맞고 있는 평범한 우리들의 엄마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저자인 엄마 서경옥은 엄마인 자신의 어린 시절, 남편과 딸의 이야기, 아흔이 넘은 친정 엄마, 시어머니 이야기, 그리고 이웃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다는 아흔 살 엄마의 엄마 이야기가 펼쳐진다. 정신을 놓아버리신 아흔 넷이신 시어머니의 추억, 엄마의 할머니로부터 이어지고 있는 반짇고리의 추억, 바느질에 자수에 가야금에 창에, 자신만의 세계를 펼치고 싶었던 엄마의 추억, 서울을 떠나 봉평으로 간 엄마의 시골집과 가족 이야기 등이 담겨 있다.

책 속에는 그림책 작가인 딸이 엄마에게 선물한 그림책이 수록되어 있다. 국내외에서 다수의 그림책을 내고, 「뉴욕타임즈」에서 2008년 올해의 그램책 작가로 선정된 딸 이수지가 엄마의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구성하였다. 이 책에 나오는 엄마의 이야기를 딸의 시선에서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름 없이 가족을 위해 살아가는 평범한 엄마들을 위하여
이 책은 자식 키우고 남편 뒷바라지하는 전업 주부로 젊은 시절을 보내고 노년을 맞고 있는 평범한 우리들의 엄마의 이야기다. 엄마는 엄마의 어린 시절, 남편과 딸의 이야기, 아흔이 넘은 친정 엄마, 시어머니 이야기, 그리고 이웃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작가는 주부이면서도 늘 세상으로 나가 자신만의 세계를 펼치고 싶었던 욕구와 좌절들, 그리고 노년이 된 지금 자신이 찾던 정체성은 바로 엄마의 자리라는 것을 인정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어디론가 튀어나가고 싶은 마음을 깊숙이 가지고 있다.
엄마가 들려주는 엄마와 주변 인연들의 얘기는 긍정적이면서 따뜻해 가슴 찡한 감동을 준다. 그렇게 엄마의 얘기 속으로 빠져들다 보면 닮고 싶은 엄마의 모습, 나이 들어 저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1.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다는 아흔 살 엄마의 엄마 이야기

엄마의 엄마는 알고 보니 《임꺽정》을 쓴 벽초 홍명희 선생의 사촌 동생 홍태희. 일찍 부모를 여의어 사촌오빠이신 홍명희 선생이 예뻐하셨다고 한다. 엄마의 엄마는 매우 적극적이며 독립적인 분이시다. 당뇨를 앓으시는 아버지를 위해 요리학원에서 요리를 배우고, 남편이 작고하고 일흔이 되는 날 민화를 시작해 이십 년이 지난 지금은 그 완숙도가 프로를 넘어섰다. 그런 엄마가 이제는 완전히 창작할 수 있는 수채화를 그리고 싶어 하신다. 나이가 일흔이든 아흔이든 새로 시작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엄마의 에너지와 나서지 않고 조용히 베풀며 사시는 엄마의 엄마를 두고 주변 사람들은 한결같이 ‘저렇게 늙고 싶다’는 말을 한다.
그 외에도 정신을 놓아버리신 아흔 넷이신 시어머니의 추억, 엄마의 할머니로부터 이어지고 있는 반짇고리의 추억이 잔잔히 펼쳐진다.

2. 바느질에 자수에 가야금에 창에, 자신만의 세계를 펼치고 싶었던 엄마의 추억

수놓기를 좋아하는 엄마는 예순이 넘어서도 꼿꼿이 앉아서 수를 놓는다. 엄마가 놓는 수는 불란서 자수실인 면실이다. 엄마가 가지고 있는 색실이 오백여 종이니 잎사귀 하나에도 까다롭게 수실을 선택한다. 꽃과 나무 와 같은 자연을 수놓기를 좋아하는 엄마의 한 땀 한 땀 수놓기는 예술의 경지에 올라가 있다. 그림책 작가인 딸이 낸 《파도》라는 그림책을 보고서 파도의 색에 감탄하여, 밀려오는 파도와 물거품을 수놓아 액자를 만들어 딸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또 엄마의 가족들은 옷이 찢어지고 구멍 나면 ‘룰루랄라’ 하며 엄마에게 가져온다. “여기 수 좀 놔 줘.” 하고 주면 엄마는 찢어지고 구멍 난 곳에 예쁜 꽃 한 송이를 피워낸다.
그런 엄마가 대학 다닐 때는 가야금 산조에 반해버렸다. 엄마는 가야금 산조를 배우기 위해 선생님을 찾아다니다 거문고 산조의 명인이신 신쾌동 선생을 만나 가야금 산조를 배웠다. 산조를 다 배우지 못하고 결혼으로 잠시 쉬고 있을 때 고령이신 선생이 돌아가셨다. 신쾌동 선생이 제자인 엄마를 위해 거문고로 연주한 가야금 산조를 엄마는 지금도 잊지 못하고 다 배우지 못한 것을 애통해한다. 또 사십 대의 어느 날은 산꼭대기에서 들은 판소리에 반해 판소리 무형문화재 성창순 선생에게 소리를 배우고, 안동 병산서원 만대루에 한겨울에 맨발로 올라가 병풍산을 바라보고 소리를 하는 숨은 끼를 발휘하기도 한다.

3. 서울을 떠나 봉평으로 간 엄마의 시골집과 가족 이야기

엄마의 남편 이대우는 언론사 기자, 해운업을 거쳐 잘나가는 IT업계의 CEO였으나 십 년 전 봉평으로 들어와 시골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남편은 그토록 하고 싶었던 목수 일을 시작하면서 새집을 짓기 시작했다. 오백 여 채가 넘는 새집이 지어지면서 두 번의 전시회를 열었고 《새들아, 집지어 줄게 놀러 오렴》이라는 시골 생활 에세이를 펴내기도 했다. 목수는 뚝딱 거리며 새집과 새 먹이집을 짓고, 새들에게 먹이를 준다. 그리고 아내가 편히 자기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전담하여 밥을 짓고 설거지를 한다. 아내인 엄마는 책을 읽고 글을 쓰고 가끔은 좋아하는 음악회를 간다. 남편과 아내가 밥을 먹을 때는 서로 각자의 세계, 새집과 글에 대한 고민을 동문서답하듯이 하지만 그 안에 서로서로가 들어가 있는 것을 확인한다.
정체성에 대한 엄마의 솔직담백한 고백도 우리 엄마들의 고민으로 들린다. 대학을 나왔어도 주부로만 살아온 엄마는 자신의 일, 자신의 세계를 펼치지 못했다고 고민해왔다. 그렇다고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떨쳐버리지도 못하는, 생각만 있고 용기를 내지 못하는 평범한 엄마. 그러던 어느 날, 손주와 놀아주면서 행복해하는 자신의 모습에서 진짜 자신의 세계는 엄마의 자리라는 울림을 듣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그럼 이제는 엄마 찾으러 남쪽 바닷가를 헤매고 다니지 않았도 되겠네?”
“~ 그래도 여차하면 떠나고 말 걸? 모든 걸 두고 그냥 훌쩍 어디론가 떠난다는 것, 그거 너무 멋지지 않니?”

4. 닮고 싶은, 그렇게 나이 들고 싶은 엄마의 모습

번거롭고 힘들어도 딸의 이바지 음식을 정성껏 직접 만들어 보내는 엄마
주변 친구들의 딸들에게 직접 하나하나 사서 모은 반짇고리를 결혼 선물로 주는 엄마
음악을 좋아해서 음악회에 자주 가지만 로열석보다 삼층의 제일 저렴한 좌석에서 보는 것이 편한 엄마
호기심이 많아 자기가 자기에게 환갑기념으로 MP3를 선물하는 엄마
오십이 넘은 나이에도 전국여행을 위해 남편과 함께 오토바이를 사러 가는 여행을 단 며칠 만에 실행하는 엄마
나섬이 없고 수줍음이 많은 엄마지만, 안으로는 과감하고 적극적이며 끼가 다분한 사랑스러운 엄마
다른 이의 아픔에 함께 아파하고 배려를 잘하고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엄마

5. 그림책 작가인 딸이 엄마에게 선물한 책 속 그림책

국내외에서 다수의 그림책을 내고, <뉴욕타임즈>에서 2008년 올해의 그램책 작가로 선정된 딸 이수지가 엄마의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구성하였다. 이 책에 나오는 엄마의 이야기가 딸의 시선에서 그림으로 표현되어 재미와 감동을 더한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서경옥(지은이)

그녀는 이 땅의 모든 여성들이 그렇듯 결혼하여 남편 뒷바라지하고 자식 낳아 잘 키워 시집보내고 노년을 맞은 평범한 엄마다. 주부로 살며 가야금을 연주하고, 창도 배우고 바느질과 자수도 하는 등 나름대로 자기를 찾으려 노력해 왔다. 시간이 흘러, 주변 인연들 챙기고 의식주를 아울러 가정을 잘 이뤄 낸 평범한 엄마의 자리야말로 그토록 찾던 자리라는 것을 깨달았다. 1946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고와 이화여대 불문과를 졸업했다. 십 년 전부터 강원도 봉평에 조그만 집을 마련하여 서울과 시골을 오가며 살고 있다. 책 읽고 음악 듣고 산보를 즐기며, 새집 짓는 남편과 함께 여행을 즐겨한다. 책 속 그림책을 엄마에게 선물한 외동딸 이수지는 &lt;뉴욕타임즈&gt;가 2008년 올해의 작가로 선정한 그림책 작가다. 남편인 이대우 역시 2006년 《새들아, 집지어줄게 놀러오렴》이란 책을 펴내 세 식구 모두 책을 펴낸 작가 가족이 되었다.

이수지(그림)

한국과 영국에서 회화와 북아트를 공부하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그림책을 펴냈다. 2022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볼로냐 라가치상, 인촌상, 한국출판문화상, 뉴욕 타임스 그림책상 등을 수상했으며, 그림책으로 『여름이 온다』 『강이』 『파도야 놀자』 『그림자놀이』 『검은 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과 에세이 『만질 수 있는 생각』이 있다. www.suzyleebooks.com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목차
머리말 : 만약에…… = 4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아 
 동무 생각 = 11
 쇼핑 = 16
 우리들의 엄마 = 21
 엄마처럼 살고 싶어 = 25
 책가도 병풍 = 28
 엄마가 지켜 줄 거야 = 33
 할머니의 반짇고리 = 38
반짇고리 속의 엄마 이야기 
 바느질 이야기 하나 - 반짇고리 선물 = 45
 바느질 이야기 둘 - 엉킨 실 풀기 = 49
 바느질 이야기 셋 -〈파도〉액자 = 55
 바느질 이야기 넷 - 여기 수 좀 놔 주라 = 59
 바느질 이야기 다섯 - 아기 이불 = 62
 신쾌동 선생에게서 사사한 가야금 산조 = 66
 아마추어의 판소리 = 70 
 모차르트 = 75
 돈암동 옛집을 가다 = 80    
 내 보물, 반닫이 = 85
 옛날 옛적∼ 정안수 효과 = 90
그림책 - 지나가 버린 것은 이렇게 전부 아름다운 것인가 / 이수지 = 97 
밥 다해 놨어?
 시골집 = 139
 새들이 있는 겨울 풍경 = 144
 아버지의 책 - 팔불출 딸 씀 = 149
 밥 다해 놨어? = 152 
 같이 사는 의미 = 156
 빵 굽는 냄새 = 161
 내 오토바이 = 165
 래시와 함께한 날들 = 171
 정선 가는 길 = 177
 딸 키우기 = 189
 킹콩 태몽 = 197
 뮤직박스 = 201
 엄마의 세계 = 206
속 깊은 즐거움 
 영어가 수고했네 = 213  
 음식 솜씨 = 219
 시골 병원 풍경 = 223
 여름날 오후 = 229
 초대 = 233
 내가 내게 환갑기념으로 선물한 mp3 = 238
 폭우 = 242
 올랑가 = 246
 시골 밤길 = 252 
 어느 음악회 = 257 
 속 깊은 즐거움 = 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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