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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 | ▼a 서달 | |
| 245 | 1 0 | ▼a 깊은 빡침 : ▼b 살면서 불쑥불쑥 열받는 순간! / ▼d 서달 씀 |
| 260 | ▼a 고양 : ▼b 르네상스, ▼c 2019 | |
| 300 | ▼a 213 p. ; ▼c 20 c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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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897.87 서달 깊 | 등록번호 111818514 (1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서달 에세이. 무수리, 투명인간, 호구, 을, 개, 돼지로 대변되는 이 세상 약자들이 무수히 '빡친' 끝에 마침내 터뜨리는 울분이며 뼈저린 각성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마음속 울분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각 장마다 통쾌한 뒷이야기와 저자의 조언이 담긴 편지글도 덧붙였다.
소소한 일상에서 깊이 ‘빡’치는 순간들
도대체 나한테 왜 그러는 건데!!!
걸핏하면 작동하는 사람 사이의 역학 관계, 즉 심리적인 갑을 관계는 불공평하고 불공정하기 마련이다. 갑은 을의 기분 따위 신경 쓰지 않고, 을의 마음에는 울분과 억울함이 쌓인다.
무수리는 공주를 친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공주는 무수리를 그저 무수리로 대했다. 계산도, 운전도 무수리가 다 했다. 공주는 얻어먹고 드라이브할 뿐. 둘이 함께한 여행은 공주에게 여행이었지만 무수리에게는 고행이 되고 말았다.
서로 모르는 사이에서도 예의 없는 인간들이 너무 많다. 자기 새끼만 소중하고, 자기 개가 싼 똥도 안 치우고, 아무데서나 자기 듣고 싶은 음악 크게 틀고, 운전도 제멋대로 하는 인간들. 그들은 주변 사람들 따위 안중에도 없다. 이건 뭐 그냥 투명인간 취급이다.
가족 중에도 호구가 있다. 돈, 시간, 노동력을 무시로 제공하는 호구 말이다. 하지만 호구에는 호랑이 아가리라는 뜻도 있다. 알아서 조심하지 않으면 언젠가 크게 물릴지도 모른다.
부부 사이는 가족보다 가깝지만 남보다 멀다. 아내는 엄마가 아니며 남편은 아빠가 아니다. 돌아서면 언제든 남이 될 수 있는 관계이기에 더욱 조심해야 할 관계이다.
어느 조직에나 ‘또라이 일정성분비의 법칙’이 있다. 업무는 안 하고 윗사람들에게 정치하기 바쁜 선배, 대답만 잘 하는 후배, 눈치 없이 아무 말이나 내뱉거나 무능하면서 권력욕만 ‘만렙’이거나 오로지 탕(국물 음식)만을 강요하는 상사까지…….
선거 때만 되면 ‘국민 여러분’을 찾으면서 평소에는 국민 보기를 개돼지 보듯 하는 정치인들 얘기는 하도 흔해서 신물이 날 지경이다. 사실 그들만큼 우리를 ‘빡치게’ 하는 부류도 없다.
이 책은 무수리, 투명인간, 호구, 을, 개, 돼지로 대변되는 이 세상 약자들이 무수히 ‘빡친’ 끝에 마침내 터뜨리는 울분이며 뼈저린 각성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마음속 울분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각 장마다 통쾌한 뒷이야기와 필자의 조언이 담긴 편지글도 덧붙였다.
‘빡치다’는 ‘화나다, 짜증 나다, 어이없게 짜증 나다’라는 뜻의 신조어이다. 단순히 ‘화난다’라는 말로는 도저히 그 느낌을 다 설명할 수 없는, 훨씬 더 깊고도 복잡 미묘한 내적 분노가 느껴지는 표현이다.
우리는 수시로 빡친다. 친구, 가족, 직장 상사, 동료, 일면식도 없는 타인과 정치인까지. 하나도 거저 되는 일이 없는 세상에서 거저먹으려고 하거나 혼자 더 먹으려고 하는 인간들이 어디에나 있다. 그들은 오만 가지 일로 우리를 빡치게 한다.
이대로 고구마 백 개 먹은 것 같은 상태로 살 수는 없지 않나. 꽉 막힌 가슴을 뻥 뚫어줄 사이다가 절실한 시점이다. 리얼한 뒷담화와 적당한 맞장구, 시원한 욕지거리를 곁들인 공감백배 수다 한판으로 마음에 쌓인 울분을 토해내고 내일을 살아갈 힘을 얻기를 바란다.
주의!
만약 스스로 갑이라 생각하는 이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오히려 울화가 치밀 수도 있다. 그런데 말이다. 세상사 어디에서나 서열은 존재하기 마련이라 우리는 모두 어디서는 갑이면서 또 어디서는 을이다. 제발 상대의 처지와 마음에 공감 좀 하고 살자는 말이다. 혹시 아나? 그로인해 어떤 작은 변화라도 생길지!
정보제공 :
저자소개
서달(지은이)
명색 ‘전문직’에 종사하는 호랑이띠와 뱀띠. 호랑이처럼 무섭거나 뱀처럼 지혜롭지는 않다. 잘 참는 호랑이와 자주 버럭 성질을 내는 뱀일 뿐, 둘 다 실속은 못 챙긴다. 한국에서는 나이가 갑이니까 나이 먹으면 호구 짓이 끝날 줄 알았다. 시간만 흐르면 목에 꽂힌 빨대 정도는 자동으로 빠져나가는 줄 알았다. 그런데 웬걸! 먹고살다 보니 도처에서 갑을 만났다. 우정이라 여긴 인연 중에는 ‘뫼셔야 할’ 왕자와 공주가 지뢰처럼 도사리고 있었다. 그저 참거나 무작정 화내는 삶을 살다가 둘은 홀연히, 도시를 떠났다. 세상이란 것이 내 뜻대로 안 된다는 사실을 처절하게 깨닫고 내린 결정이다. 지금은 ‘내 노력으로 나나 행복하자’는 소박한 목표를 세우고, 조금 궁핍하고 불편하게 살아가는 중. 그러나 주위를 둘러싼 산과 강만큼은 대한민국 상위 1%에 든다. 무려 ‘지리산’과 ‘섬진강’이다! 뜻밖의 1%를 누리며 ‘을’은 싫지만 ‘갑’도 되기 싫으니 세상사 서열은 집어치우기로 했다. 대신 새로운 공식으로 살아보려 한다. 호랑이와 뱀. 자축인묘진사오미…… 중에 인과 사니까 인사, 인싸! 인적 드문 곳에서 둘은 비로소 ‘인싸’가 되었다.
목차
1장. 친구 : 견디는 공주와 행동하는 무수리 계산하는 무수리와 얻어먹는 공주 운전하는 무수리와 드라이브하는 공주 초대받는 무수리와 초대하는 공주 여행하는 공주와 고행하는 무수리 1 -- 여행 준비 여행하는 공주와 고행하는 무수리 2 -- 여행 중 여행하는 공주와 고행하는 무수리 3 ? 결말 2장. 타인 : 익명으로 휘두르는 무례 금쪽같은 내 새끼 못된 사랑 개인의 취향을 강요하지 마라 간단한 고기 굽기 혼밥하러 갔다가 소확행 즐기러 갔다가 자동차 사용 설명서 3장. 가족 : 이 죽일 놈의 가족 네 시간은 퍼스널이고 내 시간은 퍼블릭이냐 가족 ATM 마치 엄마를 위하는 것처럼 밥은 셀프 4장. 부부 : 가족보다 가깝고 남보다 먼 금쪽같은 네 타이밍 내가 네 엄마냐 너는 여행 나는 고행 -- 가족여행 버전 반찬투정은 안 하지 5장. 직장 : 속 편한 쪽이 갑 대답만 잘하는 꽃 너는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살아서 암은 안 걸리겠다 웃기지 마 그때 넌 더했어 무능한 인간의 권력욕은 죄악이다 너의 식성을 강요하지 말라 저기…… 시간 있으면 근무 좀 하실래요 6장. 정치인 : 개와 돼지의 시선으로 본 그들에 관한 고찰 선거 때만 국민, 평소에는 개돼지 당신이 소통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 차라리 국민, 국민 하지 마라 유치찬란 정치인은 쓰는 말도 다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