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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가의 생활사 : 베토벤은 왜 이중계약을 했고, 모차르트는 왜 부업에 매달렸을까?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西原稔, 1952- 이언숙, 李彦叔, 1964-, 역
서명 / 저자사항
음악가의 생활사 : 베토벤은 왜 이중계약을 했고, 모차르트는 왜 부업에 매달렸을까? / 니시하라 미노루 지음 ; 이언숙 옮김
발행사항
서울 :   열대림,   2013  
형태사항
280 p. : 삽화 ; 21 cm
원표제
新編音樂家の社會史
ISBN
9788990989543
서지주기
참고문헌: p. 276-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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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1 0 ▼a 음악가의 생활사 : ▼b 베토벤은 왜 이중계약을 했고, 모차르트는 왜 부업에 매달렸을까? / ▼d 니시하라 미노루 지음 ; ▼e 이언숙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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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2층)/ 청구기호 780.92 2013z1 등록번호 151317286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

컨텐츠정보

책소개

음악가의 모노그래프는 많지만 사회생활사의 관점에서 음악가를 묘사한 책은 드물다. 저자는, 음악가의 사회사 또는 생활사라는 테마로 가능한 한 다양한 각도에서 음악가의 실제 활동을 그 행간으로 들어가 살펴보고자 이 책을 썼다고 전한다. 이를 통해 단순히 저변의 음악가뿐만 아니라, 이른바 거장 예술가에 대해서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하이든, 베토벤, 모차르트, 리스트, 베를리오즈, 슈만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유명 스타 음악인들의 사회인이자 생활인으로서의 참모습을 만날 수 있다. 대학에서 음악을 가르치고 있는 저자는 당시의 다양한 저술 자료와 신문 자료, 사진 자료, 편지 자료들을 풍부하게 인용해 이들 음악가들이 살았던 사회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해준다.

단순히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당대 음악의 조류와 사회상을 날카롭게 분석하고 있다. 클래식 초심자가 처음 접하기에도 좋은 교양서일 뿐 아니라 음악 애호가들에게도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

베토벤은 왜 비 내리는 밤에 후원자의 곁을 떠났을까? 모차르트는 왜 티켓 홍보에 열을 올렸을까? 하이든의 고용계약서에는 어떤 내용이 실려 있을까? 음악가들은 어떻게 연주회를 홍보했고, 청중은 왜 음악을 듣지 않았을까?
이 책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베토벤, 모차르트, 바흐, 리스트 등 음악 거장들의 숨겨진 면모들 외에도, 명성과 영광을 얻고자 고군분투했으나 물거품처럼 사라져버린 음악가들의 삶을 현미경을 대고 들여다보듯 가감 없이 전해준다.
자기 관리에 철저했던 협상의 대가 베토벤, 어린 나이부터 연주 여행을 위해 많은 시간을 흔들리는 마차 안에서 보내야 했던 모차르트, 스타 음악가이지만 음악가의 사회적 위상과 후학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리스트, 예술가들의 입장을 대변해 올바른 비평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자 했던 슈만, 생계라는 무게에 눌리지 않고 예술이 지닌 본연의 모습이 훼손되지 않도록 비평의 끈을 놓지 않았던 베를리오즈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유명 스타 음악인들의 사회인이자 생활인으로서의 참모습을 만날 수 있다.

베토벤은 왜 비 내리는 밤에 후원자의 곁을 떠났을까?
모차르트는 왜 티켓 홍보에 열을 올렸을까?
하이든의 고용계약서에는 어떤 내용이 실려 있을까?
음악가들은 어떻게 연주회를 홍보했고, 청중은 왜 음악을 듣지 않았을까?


오늘날 명예와 존경을 한몸에 받고 있는 거장 음악가들은 과연 생전에도 그처럼 화려한 삶을 살았을까? 살롱 데뷔를 위해 첼로를 들고 이 살롱에서 저 살롱으로 열심히 뛰어다니던 한 젊은이가 과로로 쓰러졌다. 그는 19세기 파리를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작곡가 오펜바흐였다. 그러나 이 사건은 그에게 행운이 되었다. 살롱 데뷔와 함께 음악계에서 활동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당시에 누군가의 소개를 통하지 않고 음악계에 입문하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악보 출판사에 작곡료를 삭감당하는 일은 다반사였는데 대표적인 예가 베토벤이었다. 음악가들은 생활이 어려워 저마다 이런저런 부업을 찾아나서야 했다. 모차르트나 바흐, 베를리오즈가 그러했다. 연주회장을 비추는 화려한 샹들리에 초 값은 연주가의 부담이었고, 연주회 티켓 예약제는 음악가의 인기와 쇠락을 나타내는 바로미터였다.
이 책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베토벤, 모차르트, 바흐, 리스트 등 음악 거장들의 숨겨진 면모들 외에도, 명성과 영광을 얻고자 고군분투했으나 물거품처럼 사라져버린 음악가들의 삶을 현미경을 대고 들여다보듯 가감 없이 전해준다.

협상의 대가 베토벤에서 유랑악단의 악사까지
음악가들의 진짜 생활 이야기


음악가는 어떻게 무대에 데뷔하고 티켓 홍보는 어떻게 했을까? 음악가의 수입과 대우는 어떠했고, 그들은 생계를 위해 어떤 부업들을 했을까?
파가니니나 리스트와 같이 영광과 센세이션을 몰고 다니며 여러 나라를 순회하던 스타 음악가도 있었지만, 뛰어난 재능을 지니고도 후원자나 조력자를 만나지 못해 일을 찾아 이 도시에서 저 도시로 떠돌던 유랑 악사나, 그날그날의 식량을 구하러 다니는 방랑 음악가도 수없이 많았다. 외국인 음악가, 그것도 무대에서 받는 각광과는 인연이 없는 유랑 악사들의 활동의 장은 길거리나 축제였다. 도시의 극장이나 댄스홀, 또는 유랑 세레나데 연주 악단에 들어가 연주를 한다고 해도 생활을 보장해 주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저 유명한 하이든조차 미래에 대한 어떠한 보장도 확보하지 못하던 17~18세 때, 유랑 세레나데 악단에 들어가 생계를 유지해야 했다.
“이것(174명의 예약자)이 제 연주회 예약자 명단입니다. 저 혼자서 리히터와 피셔를 합한 예약자보다 30명이나 많은 예약을 받았습니다. 이달 17일의 첫 연주회는 성황을 이루어 연주회장이 관객으로 가득했습니다.”
잘츠부르크 대주교로부터 귀족이 아니라 고용인들 사이에 끼어 식사를 하라는 대우를 받았던 모차르트는 당시 대주교를 떠나 연주회나 작품 출판, 피아노 교습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모차르트의 티켓 흥행은 그리 길지 않았다. 5년 후, 그는 연주회 예약자를 모집했으나 예약한 회원은 단 한 명, 슈비텐 남작뿐이었다.
베토벤은 오펠스도르프 백작으로부터 교향곡 두 곡을 작곡해 달라는 의뢰를 받고 교향곡 제4번과 제5번을 작곡했다. 제4번은 작품 완성 후, 백작에게 헌정되었다. 그러나 제5번을 작곡했을 때 베토벤은 백작으로부터 선금을 받았으나, ‘경제적 곤궁’을 이유로 다른 두 명의 귀족에게 헌정했다. 이른바 이중 계약이었던 셈이다. 이러한 일이 있었음에도 귀족들은 베토벤에게 매우 관대했다. 음악을 사랑하는 귀족에게 베토벤은 단순한 악사가 아니라 예술 그 자체의 상징적 존재였기 때문이다.

소란스러운 연주회, 음악을 듣지 않는 청중
금박 입힌 시민사회의 이모저모


18~19세기에 파리, 런던, 빈은 그 자체가 극장이었다. 이 극장도시 안에서 사람들은 얼마나 음악회를 찾았고 어떻게 즐겼을까? 음악회는 어떻게 운영되었고, 티켓 가격은 어떻게 정해졌을까?
소시민의 시대는 ‘금박’의 시대였다. 사람들은 가구나 일상도구, 게다가 마차에까지 화려하게 빛나는 금박을 입혀 장식을 했다. 돈이라도 조금 손에 쥔 사람들은 귀족풍 생활을 누리기 위해 최대한 화려하게, 그리고 사람의 이목을 끄는 장식을 찾았다. 그러나 이렇게 금박을 입힌 제품들은 금세 그 금박이 떨어져 나가 검붉은 속살을 드러내고 만다. 그런 속살을 감추려고 사람들은 이 시대에 오페레타나 왈츠에 심취했던 것일지도 모른다.
사람들은 음악회에 가기 위해 한껏 멋을 내고 벼락부자의 상징인 손잡이 달린 안경과 지팡이에 중산모자를 쓰고 외출했다. 보통 사람들이 “음악을 반주 삼아 가족과 수다를 떨기 위해” 연주회를 찾게 되자, 연주회장은 음악 작품을 미적으로 향유하는 장소라기보다는 오히려 시끌벅적한 사교의 장이 되었다.
하이든은 그토록 동경하던 런던 땅을 밟은 후 세계 최고의 대도시 청중에게 자신의 작품에 대한 평가를 맡겼지만, 너무나도 시끄럽고 예의 없는 청중을 직접 접하고 결국 좌절하고 말았다. 그는 이렇게 적었다. “상상을 해보라. 연주회장에서 그것도 소수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일부는 거칠게 숨을 몰아쉬고, 일부는 코를 골고, 일부는 꾸벅꾸벅 졸고 있는 장면을 말이다. 엄숙함이란 찾아볼 수가 없다.”

화려함 뒤에 감춰진 음악가들의 진정한 얼굴을 만난다!

음악가의 모노그래프는 많지만 사회생활사의 관점에서 음악가를 묘사한 책은 드물다. 저자는, 음악가의 사회사 또는 생활사라는 테마로 가능한 한 다양한 각도에서 음악가의 실제 활동을 그 행간으로 들어가 살펴보고자 이 책을 썼다고 전한다. 이를 통해 단순히 저변의 음악가뿐만 아니라, 이른바 거장 예술가에 대해서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다.
자기 관리에 철저했던 협상의 대가 베토벤, 어린 나이부터 연주 여행을 위해 많은 시간을 흔들리는 마차 안에서 보내야 했던 모차르트, 스타 음악가이지만 음악가의 사회적 위상과 후학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리스트, 예술가들의 입장을 대변해 올바른 비평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자 했던 슈만, 생계라는 무게에 눌리지 않고 예술이 지닌 본연의 모습이 훼손되지 않도록 비평의 끈을 놓지 않았던 베를리오즈. 이 책을 통해 독자는 하이든, 베토벤, 모차르트, 리스트, 베를리오즈, 슈만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유명 스타 음악인들의 사회인이자 생활인으로서의 참모습을 만날 수 있다.
대학에서 음악을 가르치고 있는 저자는 당시의 다양한 저술 자료와 신문 자료, 사진 자료, 편지 자료들을 풍부하게 인용해 이들 음악가들이 살았던 사회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해준다. 단순히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당대 음악의 조류와 사회상을 날카롭게 분석하고 있다. 클래식 초심자가 처음 접하기에도 좋은 교양서일 뿐 아니라 음악 애호가들에게도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니시하라 미노루(지은이)

1952년 야마가타 현에서 태어났다. 음악사회사를 전공했으며 도쿄예술대학 대학원 박사 과정을 마쳤다. 현재 토호가쿠엔 대학 음악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음악가와 음악 작품이 탄생하게 된 사회적 배경을 다각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음악사의 진짜 이야기》, 《성스런 이미지의 음악》, 《악성 베토벤 탄생》, 《피아노의 탄생》 등이 있으며, 감역 《옥스포드 오페라 대사전》과 공역서 《베토벤 사전》, 《금색 소나타》 등이 있다.

이언숙(옮긴이)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동양사학과에서 일본사를 전공했다. 도쿄대학교 대학원 인문과학연구과 국사학과에서 일본중세사 전공으로 연구생 과정을 수료했다.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외교통상부·국제교육진흥원·한국국제교류재단에서 통역관으로 활동했고, 현재 한일역사교육교류회·한일대학 생협교류세미나 등에서 통역을 담당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신기하고 재미난 집구석 과학》, 《느긋하게 밥을 먹고 느슨한 옷을 입습니다》, 《자기 역사를 쓴다는 것》, 《희망난민》,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 《일등 국가의 조건》, 《만들어진 나라 일본》, 《대한제국 황실 비사》, 《멸망하는 국가》, 《일본인에게 역사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목차
머리말 = 21
1부 군중 속 음악가 
 01 음악가의 데뷔 
  청중을 확보하라! = 33
  무료 초대권과 티켓 홍보 = 43 
 02 여행하는 음악가  
  연주여행, 그 고단한 여정 = 50
  길 위의 음악가들 = 58 
 03 음악가의 수입  
  음악가의 급여와 대우 = 64
  음악가 상조회 = 74 
 04 악장이 되려면  
  악장은 중간 관리직 = 80
  지휘자는 박자 도우미? = 89 
 05 음악을 파는 음악가  
  부업에 매달리는 음악가들 = 96
  이런저런 출판 부업 = 100
2부 금박 입힌 샹들리에 
 01 음악가의 시간표 
  귀족의 하루 시간표 = 109
  늦어지는 연주회 = 113 
  길어지는 연주회 = 124 
 02 도시의 밤은 길다  
  조명과 밤의 활기 = 132
  조명 사용료는 연주가의 몫 = 138 
  빛, 별천지를 선사하다 = 142 
 03 연주회장의 색다른 즐거움  
  음악을 듣지 않는 청중 = 147
  왁자지껄 댄스홀 = 158 
 04 뒤죽박죽이 된 프로그램  
  다양한 취향의 관객층 = 164
  정기 연주회의 등장 = 171 
 05 음악의 경제학  
  연주회의 티켓 가격 = 179
  베토벤의 협상력 = 187
3부 저널리즘 속 음악가 
 01 비평에 죽고 사는 음악가 
  음악 잡지의 탄생 = 199
  누가 신문을 읽는가? = 206 
 02 음악 신문 게시판  
  음악가의 구직 광고 = 214
  자극적인 화제와 테마 = 219 
 03 저작권을 둘러싼 분쟁  
  누가 곡을 훔쳤을까? = 226
  베토벤과 훔멜의 투쟁 = 235 
 04 펜을 든 음악가  
  비평가 베를리오즈와 음악의 무릉도원 = 241
  리스트와 가난한 음악가들 = 249 
  슈만의 속물 비판 = 257
맺음말 = 268 
개정판을 펴내며 = 270 
옮기고 나서 = 273 
참고문헌 = 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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