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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혼자인 사람들의 일하기 : 비대면 시대에 우리가 일하는 방법 (7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김개미, 1971-, 저 김겨울, 1991-, 저 김광혁, 저 김기영, 저 김영글, 저 김주영, 저 김택규, 金宅圭, 1971-, 저 노명우, 저 리우진, 저 신견식, 저 이지영, 저 황치영, 저
서명 / 저자사항
매우 혼자인 사람들의 일하기 : 비대면 시대에 우리가 일하는 방법 / 김개미 [외]
발행사항
파주 :   글항아리,   2020   (2023 2쇄)  
형태사항
232 p. : 삽화 ; 21 cm
ISBN
9788967358426
일반주기
공저자: 김겨울, 김광혁, 김기영, 김영글, 김주영, 김택규, 노명우, 리우진, 신견식, 이지영, 황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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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8008 2020z3 등록번호 111840331 (3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과학도서관/Sci-Info(1층서고)/ 청구기호 897.8008 2020z3 등록번호 121264984 (2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3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2층)/ 청구기호 897.8008 2020z3 등록번호 151358245 (2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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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소장처 과학도서관/Sci-Info(1층서고)/ 청구기호 897.8008 2020z3 등록번호 121264984 (2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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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2층)/ 청구기호 897.8008 2020z3 등록번호 151358245 (2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

컨텐츠정보

책소개

여기, 비대면 시대에 남들보다 덜 우울하고 더 잘 살아남는 이들이 있다. 오랫동안 혼자 일해온 이들은 자기만의 리듬대로 읽고, 쓰고, 일하고, 사람을 만난다. '혼자여야 한다'는 룰은 코로나 시대의 전유물이 아니다. 시인, 작가, 번역가, 학자, 디자이너, 광고 기획자, 연극배우, 미술작가, 피아니스트 등은 혼자일 때 제일 좋은 성과를 냈고, 자기 자신을 더 잘 들여다봤으며, 타인과의 관계도 탄탄하게 유지했다.

사람들이 혼자 있는 이들에게 가장 많이 던지는 질문은 '외롭지 않아?'보다는 '또 일하는 중이니?'다. 그들은 사회활동에서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에너지를 한곳에 모아 일하는 데 쏟아붓고, 그 후 자신을 놓아 쉴 줄 알며, 종종 좋은 사람들을 곁에 둘 줄 안다.

물론 작업 공간이 분리 안 된 프리랜서들에겐 일과 사생활의 구분이 불명확할 수 있지만, 이들은 무시로 나가서 소요학파처럼 걷고, 매트를 깔고 움직여 코어 근육을 강화하며, 길거리에서 아이디어를 주우며 틈틈이 일에서 떨어져 나온다. 그리고 돌아오면 작업 공간에 앉아 한껏 고양된 정신으로 나의 작업물들을 완성해나간다. 특히 내 안의 나는 한 가지 모습이 아니기 때문에 자기 안에 숨은 다재다능함과 부캐들을 찾아내 다방면으로 분출시킨다.

매우 인상적인 것은 비대면 시대에 읽고 쓰는 자들이 가장 잘 살아남는다는 점이다. 12명의 필진 중 책 관련 일에 몸담는 이들 말고 피아니스트도 있지만 그 역시 읽고 쓰다가 홀로 피아노를 연주한다. 연극배우 역시 팀원들과 연습하기 전, 홀로 독백 대사를 외우며 몸풀기를 한다. 광고 크리에이터 역시 다독가로서 책을 늘 옆구리에 끼고 있다가 문득 통찰을 얻어 광고를 만들어낸다.

꿋꿋이, 열심히, 적극적으로 혼자여야 할 것
비대면 고효율 시스템은 어떻게 마련되는가

“혼자서는 경쟁할 수 없지만, 혼자 있으면 경쟁력이 생긴다.
글을 쓰는 자는 모이면 소문을 만들 확률이 크고,
흩어지면 글을 쓸 확률이 크다”


여기, 비대면 시대에 남들보다 덜 우울하고 더 잘 살아남는 이들이 있다. 오랫동안 혼자 일해온 이들은 자기만의 리듬대로 읽고, 쓰고, 일하고, 사람을 만난다. ‘혼자여야 한다’는 룰은 코로나 시대의 전유물이 아니다. 시인, 작가, 번역가, 학자, 디자이너, 광고 기획자, 연극배우, 미술작가, 피아니스트 등은 혼자일 때 제일 좋은 성과를 냈고, 자기 자신을 더 잘 들여다봤으며, 타인과의 관계도 탄탄하게 유지했다.
사람들이 혼자 있는 이들에게 가장 많이 던지는 질문은 ‘외롭지 않아?’보다는 ‘또 일하는 중이니?’다. 그들은 사회활동에서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에너지를 한곳에 모아 일하는 데 쏟아붓고, 그 후 자신을 놓아 쉴 줄 알며, 종종 좋은 사람들을 곁에 둘 줄 안다. 물론 작업 공간이 분리 안 된 프리랜서들에겐 일과 사생활의 구분이 불명확할 수 있지만, 이들은 무시로 나가서 소요학파처럼 걷고, 매트를 깔고 움직여 코어 근육을 강화하며, 길거리에서 아이디어를 주우며 틈틈이 일에서 떨어져 나온다. 그리고 돌아오면 작업 공간에 앉아 한껏 고양된 정신으로 나의 작업물들을 완성해나간다. 특히 내 안의 나는 한 가지 모습이 아니기 때문에 자기 안에 숨은 다재다능함과 부캐들을 찾아내 다방면으로 분출시킨다.
매우 인상적인 것은 비대면 시대에 읽고 쓰는 자들이 가장 잘 살아남는다는 점이다. 12명의 필진 중 책 관련 일에 몸담는 이들 말고 피아니스트도 있지만 그 역시 읽고 쓰다가 홀로 피아노를 연주한다. 연극배우 역시 팀원들과 연습하기 전, 홀로 독백 대사를 외우며 몸풀기를 한다. 광고 크리에이터 역시 다독가로서 책을 늘 옆구리에 끼고 있다가 문득 통찰을 얻어 광고를 만들어낸다.

내 안의 다중이들이 물 만난 세상

프리랜서로서 혼자 일하는 이들은 의외로 멀티태스킹에 능하다. 글쓴이들의 다수는 ‘다중이’로, 내 안의 부캐들이 활약하는 것을 일찍이 허용해왔다. 일반 직장인들은 어쩌면 잠재돼 있을 재능을 발견도 못한 채 직업생활을 마감하곤 한다. 다 늙어 혈관이 막히고 근력이 소실될 때 욕망과 재능을 발견하면 어쩌려고 그러는가. 한편 이들과 달리 북튜버 김겨울과 디자이너 김광혁은 요일별로 캐릭터를 바꿔가며 다재다능함을 발산하고 있다.
“저는 많은 사람에게 디자이너로 알려져 있지만 그건 첫 번째 캐릭터일 뿐 저는 글쓰는 작가, 영상 콘텐츠 소개하는 문화해설가, 브랜드 기획자, 타로 마스터, 게임 기획자, 팟캐스트 프로듀서이기도 한걸요.” 김광혁은 자기 안에서 충돌하는 캐릭터들을 마음껏 뛰놀게 한 결과 지금 프리랜서로서 절정을 맞고 있다. 예전에 그는 디자인 회사 대표였지만, 한 번 크게 망했고, 바닥에 추락해서 어둠 속을 기다가 다시 튀어올라 햇볕을 만끽하는 중이다.
20대의 김겨울이 지금의 작가 김겨울을 본다면 놀라 자빠질 것이다. ‘스물여덟 살에 첫 책을 냈고, 서른 즈음에 저자로 이름을 올린 책이 6권이 넘어갈 거라고?’ 그는 자신이 엄두도 못 냈던 지금의 위치에 어떻게 다다랐는지를 ‘프리랜서의 시간 여행을 위한 학기 가이드’라는 요강으로 흥미롭게 펼친다. 촘촘한 삶을 사는 만큼 글도 촘촘하게 잘 쓰였는데, 꼼꼼함(세밀함)과 능동성이 동시에 갖춰지면서 한 명의 작가로 완숙미를 더해가는 모습이 경이롭다.
광고 크리에이터들 역시 정보들이 내 안에 산만하게 축적될수록, 나를 흩뜨려서 이곳저곳에 놓아둘수록 성과가 높아지기도 한다. 광고계에서 걸출한 성과를 내고 있는 크리에이터 김기영은 길거리를 걸으며 기웃대고 자신을 자유롭게 풀어놓는 와중에 아이디어들을 얻는다. 연극배우 리우진 역시 연기뿐 아니라 외국어 익히기, 승마 배우기, 댄스 배우기 등을 하면서 내 한계는 어디까지인가를 시험해보는 중이다.

뭔가를 안 하는 데서 재미를 느낀다

현대의 우리는 너무 많이 활동하고, 너무 많이 만나고, 너무 많은 정보를 접하고, 너무 많이 먹고 써서 탈이다. 그래서 뭔가를 안 하고 덜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고 재미로 삼는 사람들이 있다. 혼자여서 내가 나를 컨트롤해야 하는 사람들은 자기 영역 안에서는 자유자재로 움직여도 그 외의 관심사와 보폭은 최소한으로 제한시켜야 한다. 그래야 내 일의 방향성이 생기고 심리적 항상성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번역가 신견식은 여러 언어를 넘나드는 것을 좋아해도 번역 외의 영역은 웬만해선 넘보지 않는다. 그는 “뭔가를 안 하는 데서도 재미를 느낀다”고 말하며 미니멀 라이프의 경지를 보여준다. 부동산, 주식은 물론 실시간 뉴스에서도 떨어져 있는 것은 물론이고 괜한 습관과 버릇도 들이지 않는다. 인간의 발자국은 진보를 가져오기도 하지만, 사실 지구에 상처를 내는 일이 더 많기도 하다. 그래서 소비도 최소한으로 하고 군것질도 별로 안 하며 술도 많이 안 마신다. 지극히 단조로운 형태의 생활은 번역 안으로 들어오면 광대하고 다채롭게 전개된다. 그는 예컨대 ‘생각이 짧다’라는 한국어 관용구를 인도네시아어와 노르웨이어에서 찾는다든가, 독일어, 폴란드어, 노르웨이어의 음운적 양상의 공통점을 발견하는 재미로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시인은 모름지기 내면의 항상성을 유지해야 시를 쓸 수 있는데, 김개미 시인은 ‘능동형 외톨이’로서 격일제 시인이다. 생활은 단조롭고 생각은 단순하다. 이는 모두 좋은 시를 쓰기 위함으로, 시간을 잃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는 게 시인의 일이다. 책을 너무 많이 보지 말 것, TV도 되도록 안 볼 것, 인터넷도 마찬가지고. 이렇게 아무것도 안 하는 시간을 엄청나게 배정하는 까닭은 시인으로서의 생명력을 길게 가져가고 싶어서다.
작가 노명우 역시 사교와 거리를 둔다. 이는 결코 세상으로부터의 고립이 아니다. 춤출 때는 오로지 춤만 추기 위해, 즉 글 쓸 때는 오로지 글만 잘 쓰기 위해 사람들로부터 거리두기를 택하고 나의 정신을 돌본다.

나이 여든 다 돼 밤샘 마감을 치는 노익장이라니!

‘성실의 사이클은 인간을 배신하지 않는다.’ 이 문장은 피아니스트 김주영, 번역가 김택규, 교정 전문가 황치영, 1인출판사 대표 김영글, 클래식 음악 중개자 이지영이 피부에 새겨넣은 말이다. 잠깐 고개를 들어 보면 여기저기서 타인의 시선이 쏟아지는 매우 촘촘한 사회에 우리는 살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자기만의 외피를 쓰고 삶의 방법을 잘 개발해온 것이 벌써 수년, 수십 년째다. 예전부터 잘 살아왔고 점점 숙달되어 물 흐르듯 자연스럽다.
싱글남 베토벤이 그랬던 것처럼 피아니스트 김주영은 오늘도 공연 예정일에 맞춰 컨디션을 고르고 연습에 매진 중이다. 연습을 안 할 때는 학교 수업과 라디오 진행 등의 일정으로 꽉 차 있다. 연주자-교수-라디오 MC의 삼박자로 그의 하루는 쉼 없이 돌아간다. 번역가 김택규는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외출을 준비한다. 밤늦게 스터디가 끝나는 수요일을 제하고는 저녁 9시면 잠자리에 들고 새벽에 하루를 시작하는 번역 노동자의 일과는 종잇장조차 끼워넣기 힘든 빽빽함을 보이지만, 그는 “거의 번역에만 흥미가 있고 번역할 때만 즐겁다”고 말한다. 나이 쉰이 되기 전 60여 권의 책을 번역할 수 있었던 이유다. 박물관과 출판사 등의 원고를 최종 점검하는 황치영은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지적 총명함은 여전히 팔팔하며 마감이 닥치면 밤을 새우기도 한다. 여든에 밤샘 마감을 치는 노익장이라니! 출판물은 대대로 후손들에게 전해져 하나의 역사가 되므로 그는 마지막 하나의 오류까지 잡아내자는 각오로 지난 25년을 살아왔다.
혼자인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육체적, 심적 건강이다. 좋은 음식으로 배를 채울 것,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운동으로 긴장을 이완시킬 것, 잠을 잘 잘 것은 이들이 스스로에게 심어놓은 규율이다. 김영글과 이지영이 이런 균형잡힌 삶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여러 업무를 담당하면서 지치지 않고 자기 삶에 만족하는 생활의 달인이다.
이들은 모든 면에서 타인의 모범의 되는 삶을 살려고 하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자기 자신한테만큼은 성실하고 최선을 다하길 원한다. 혼자여도, 혹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울릴 때도 마찬가지로.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김주영(지은이)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늘 음악과 함께했다. 모든 장르에 호기심이 많아 클래식은 물론이고 대중음악 분야도 가리지 않고 감상, 분석하는 취미를 갖고 있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러시아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연주박사학위를 받았다. 러시아와 한국을 비롯해 여러 나라에서 수차례 독주회와 협연을 하며 피아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사단법인 한국페스티발앙상블 단원이기도 하다. 서울종합예술학교 전임교수, 추계예대와 상명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이화여대 글로벌미래 평생교육원, 건국영재아카데미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오랜 기간 KBS 클래식FM에서 ‘KBS음악식’을 진행했고 대원문화재단 전문위원이며 대중강연, 칼럼 집필도 부지런히 하고 있다. 《쇼팽-폴란드에서 온 피아노의 시인》 《클래식 수업》 《피아니스트 나우》 등 여러 권의 책을 썼다.

노명우(지은이)

아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이자 서울 연신내에 위치한 인문사회과학 전문 독립서점 ‘니은서점’의 마스터 북텐더로 활동하고 있다.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교직에 있으면서 사회학의 대중적 지평을 넓히는 데 앞장서 왔다. 대학 강단과 서점 현장, 그리고 시민의 평범한 일상 사이를 부지런히 오가며 지식이 고여 있지 않고 우리 사회 곳곳으로 흐르도록 다리를 놓는 일을 자신의 소명으로 삼아 왔다. 저서로는 우리 시대의 불안과 욕망을 해부한 『세상물정의 사회학』을 비롯해, 현대인의 고독과 실존을 다룬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하여』, 한 개인의 삶을 통해 한국 현대사를 재구성한 『인생극장』 등이 있다. 지식은 경쟁의 도구나 타인을 제압하는 수단이 아니라, 공통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인류의 오래된 성찰이자 지적 유산이라는 믿음 아래, 소수 전문가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고전을 시민들과 함께 읽고 토론하는 ‘생각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그 사유의 기록을 정리한 『교양고전독서』(전 4권 예정) 시리즈를 세상에 선보였다. 50년 넘게 책을 읽고 20여 년간 집필을 이어 왔지만, 대표작은 아직 오지 않은 미래의 책이라 믿는다. “배워서 남 주자”라는 좌우명을 나침반 삼아, 오늘도 읽고 쓰며 배우는 삶의 한복판에 기꺼이 서 있다.

김택규(지은이)

중국 현대문학 박사이자 전문 번역가. 중국 현대소설 시리즈 ‘묘보설림’을 기획한 바 있고, 『논어를 읽다』 를 포함해 양자오의 중국 고전 강의 시리즈 대부분을 번역했다. 『번역가 되는 법』과 『번역가 K가 사는 법』을 썼고, 『아Q정전』, 『나 제왕의 생애』, 『책물고기』 등의 문학 작품을 비롯한 6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신견식(지은이)

번역가 및 저술가. 15개 이상의 외국어를 해독하는 어도락가(語道樂家).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기술번역에서 출판번역까지 다양한 부문의 번역 일을 하고, 비교언어학, 언어문화 접촉, 언어의 역사, 어원, 번역 등 언어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글을 쓴다. 《세계의 말들》 《언어로 지구 정복》 《언어 공부》 등을 우리말로 옮겼고 《언어의 우주에서 유쾌하게 항해하는 법》 《콩글리시 찬가》 등을 썼다.

김영글(지은이)

쓰고 만드는 사람. 몇 해 전 우연히 야구팬이 된 뒤, 저녁마다 일희일비하며 살아가고 있다. 독일문학과 프랑스문학, 미술을 공부했고 『사로잡힌 돌』, 『모나미 153 연대기』 등의 책을 썼다. 서울에서 독립출판 ‘돛과닻’과 ‘안녕글방’을 운영하고 있다.

김개미(지은이)

2005년 『시와 반시』에 시를, 2010년 『창비어린이』에 동시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시집 『자면서도 다 듣는 애인아』, 『악마는 어디서 게으름을 피우는가』, 『작은 신』, 동시집 『쉬는 시간에 똥 싸기 싫어』, 『드라큘라의 시』, 『선생님도 졸지 모른다』 등을 펴냈으며, 여러 그림책에 글을 썼다. 제1회 문학동네동시문학상, 제1회 권태응문학상을 수상했다.

김기영(지은이)

이노션 ECD. 윤종신을 좋아한다. 그가 ‘크리에이터는 읽히는 순간 죽는다’고 한 말을 맘 깊이 넣어두고 광고를 만든다. 아버지를 좋아한다. 아들 원고를 처음 읽은 아버지가 보낸 문자다. ‘꼭 써야 할 경우가 아니면 책 함부로 내는 건 죄다. 삼가고 또 삼갈지어다. 아비.’ 그 아비의 그 아들처럼 예상불가형 사람이 되려고 노력 중이다.

김겨울(지은이)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 철학과에서 석사 과정 중에 있다. 에세이 『겨울의 언어』, 시집 『우화들』을 비롯한 여러 권의 책을 냈다. 유튜브 채널 <겨울서점>을 운영 중이며, MBC 표준FM <라디오 북클럽 김겨울입니다>를 4년 반 동안 진행했다.

이지영(지은이)

대학에서 음악과 신문방송학을 공부한 후 클래식 공연 기획과 진행, 음악에 대한 글쓰기에 몸담아왔다. 『음악, 당신에게 무엇입니까』는 20여 년간 음악인들의 콘서트홀을 찾고, 음반을 듣고 그들과 가까이서 질문과 답을 나누며 기록한 것이다. 현재 『클럽발코니』 편집장을 맡고 있고, 대원문화재단 전문 위원이다. 한화클래식 공연기획 프로덕션JSBACH 실장을 겸하고 있으며, 성남아트센터 홍보미디어실, 공연기획부 과장을 지냈다. 공저로 『술술 클래식 1』 『매우 혼자인 사람들의 일하기』가 있다.

김광혁(지은이)

시각디자인과 광고디자인을 전공했다. 애프터컬처 대표 및 하이디자인 이사를 겸임하고 있으며, 팟캐스트 프로듀서, 문화재청 자문위원, 문화해설가, 게임 스토리 작가, 콘텐츠 기획자, 타로 마스터, 디자인 컨설턴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리우진(지은이)

노어노문학과 연극영화학을 전공했다. 공상집단 뚱딴지 수석 단원이자 극단 연애시절 대표다. 2인극 페스티벌 연기상, 서울세계단편영화제 은상을 수상했다. 20여 년간 연극, 영화, 드라마에 출연했고, 이따금 연극·영화 연출 및 제작을 했다.

황치영(지은이)

출판 교정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현대자동차와 유공에서 근무했다. 1996년 문화부 자료 교정을 계기로 출판사와 박물관 등에서 팩트체커로 활동해 왔다. 2025년 11월 별세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기획의 글

1. 프리랜서의 시간여행을 위한 학기 가이드_김겨울 작가
2. 파비앙, 내가 보이니?_김개미 시인
3. 내 안에 사는 다중이들이 물 만난 언택트 세상_김광혁 디자이너
4. 산만해서 잘나가는 사람들_김기영 광고 크리에이터
5. 견딜 수 있을 만큼만 언어를 좋아하기_신견식 번역가
6. 나는 춤을 출 때는 춤을 추고 잠을 잘 때는 잠을 잔다_노명우 사회학자
7. 연습 가는 길_리우진 연극배우
8. 베토벤이 그랬던 것처럼 나 홀로 피아노를_김주영 피아니스트
9. 번역가 K씨의 하루_김택규 번역가
10. 팩트체커의 늦가을_황치영 출판 교정가
11. 집순이의 마음_김영글 미술작가·돛과닻 대표
12. 음악을 듣고 쓰고 말하는 사람의 일상_이지영 클래식 음악 중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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