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상세정보

상세정보

꽃이 피면 새가 울고 새가 울면 꽃이 피고 : 유몽영 잠언집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張潮, 1650-? 이미진, 역
서명 / 저자사항
꽃이 피면 새가 울고 새가 울면 꽃이 피고 : 유몽영 잠언집 / 장조 지음 ; 이미진 옮김
발행사항
서울 :   북노마드,   2021  
형태사항
267 p. ; 21 cm
원표제
幽夢影
ISBN
9791186561775
일반주기
해제: 일상으로의 초대 : 『유몽영』을 옮기고  
000 00000nam c2200205 c 4500
001 000046078059
005 20210423140823
007 ta
008 210422s2021 ulk 000c kor
020 ▼a 9791186561775 ▼g 03820
040 ▼a 211009 ▼c 211009 ▼d 211009
041 1 ▼a kor ▼a chi ▼h chi
082 0 4 ▼a 895.144 ▼a 895.18402 ▼2 23
085 ▼a 895.44 ▼2 DDCK
090 ▼a 895.44 ▼b 장조 유c
100 1 ▼a 張潮, ▼d 1650-?
245 1 0 ▼a 꽃이 피면 새가 울고 새가 울면 꽃이 피고 : ▼b 유몽영 잠언집 / ▼d 장조 지음 ; ▼e 이미진 옮김
246 0 9 ▼a 幽夢影
246 3 ▼a Yu meng ying
260 ▼a 서울 : ▼b 북노마드, ▼c 2021
300 ▼a 267 p. ; ▼c 21 cm
500 ▼a 해제: 일상으로의 초대 : 『유몽영』을 옮기고
546 ▼a 韓漢對譯
700 1 ▼a 이미진, ▼e
900 1 0 ▼a Zhang, Chao, ▼e
945 ▼a KLPA

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5.44 장조 유c 등록번호 111847723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1650년 청나라 명문가의 자제로 태어나, 15세 때 뛰어난 문장을 인정받아 박사제자원이 된 장조의 <유몽영>을 오늘에 맞게 다시 편집한 책이다. <유몽영>은 잠언 형태의 소품집으로 생활 속에서 느낀 단상을 짤막하게 적어 엮은 작품이다. 계절, 날씨, 꽃, 독서, 벗…… 장조는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고 생기를 더해준다. 평범하고 무의미한 일상은 예술이 되고 건조했던 삶은 풍요로워진다.

명나라 말기 문인들은 양명학의 영향으로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진정성 있는 문장을 중시했다. 진실을 강조했고, 일상에서 느끼는 사소한 감정과 정취를 담은 작품을 높이 평가했다. 청나라, 즉 이민족의 나라에 염증을 느끼던 사대부들은 입신출세보다 개인의 자유와 개성, 자연에서의 한가로운 삶을 추구했다. <유몽영>은 당시의 사회적 분위기와 그 시대를 풍미했던 장조의 인생관을 고스란히 담았다.

화려한 수식도 과장도 없는 담박한 글. 임어당이 "내 마음의 벗"이라고 극찬했던 <유몽영>에 대해 교감, 표점, 주석, 번역 과정을 거치고, 동양화가 정용국 교수(영남대)의 그림을 더했다.

“내 마음의 벗”
- 임어당 『생활의 발견』 지은이


『꽃이 피면 새가 울고 새가 울면 꽃이 피고』는 1650년 청나라 명문가의 자제로 태어나, 15세 때 뛰어난 문장을 인정받아 박사제자원(博士弟子員)이 된 장조(張潮)의 『유몽영』을 오늘에 맞게 다시 편집한 책이다. 『유몽영』은 잠언 형태의 소품집으로 생활 속에서 느낀 단상을 짤막하게 적어 엮은 작품이다. 계절, 날씨, 꽃, 독서, 벗…… 장조는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고 생기를 더해준다. 평범하고 무의미한 일상은 예술이 되고 건조했던 삶은 풍요로워진다.
명나라 말기 문인들은 양명학의 영향으로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진정성 있는 문장을 중시했다. 진실을 강조했고, 일상에서 느끼는 사소한 감정과 정취를 담은 작품을 높이 평가했다. 청나라, 즉 이민족의 나라에 염증을 느끼던 사대부들은 입신출세보다 개인의 자유와 개성, 자연에서의 한가로운 삶을 추구했다. 『유몽영』은 당시의 사회적 분위기와 그 시대를 풍미했던 장조의 인생관을 고스란히 담았다.
화려한 수식도 과장도 없는 담박한 글. 임어당이 “내 마음의 벗”이라고 극찬했던 『유몽영』에 대해 교감, 표점, 주석, 번역 과정을 거치고, 동양화가 정용국 교수(영남대)의 그림을 더한 『꽃이 피면 새가 울고 새가 울면 꽃이 피고』를 곁에 두고 우리가 놓치고 있는 일상의 아름다움을 되새겨보는 건 어떨까.

세상 사람들이 분주하게 몰두하는 일에 여유를 가질 수 있어야
세상 사람들이 여유를 갖는 일에 분주히 몰두할 수 있다.
能閒世人之所忙者, 方能忙世人之所閒.


『유몽영』은 잠언 형태의 소품집으로 생활 속에서 느낀 단상을 짤막하게 적어 엮은 작품이다. 계절, 날씨, 꽃, 독서, 벗……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일상을 소재 삼았다. 장조(張潮)는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고 생기를 더해준다. 평범하고 무의미한 일상은 예술이 되고 건조했던 삶은 풍요로워진다.

장조는 안휘성 흡현(?縣) 사람으로 자는 산래(山來), 호는 심재(心齋)다. 청나라 3대 황제인 순치제(順治帝) 7년(1650)에 태어나 청나라가 비교적 안정을 찾은 강희제(康熙帝) 집권기에 활동했다. 명나라를 그리워하는 한족의 정서를 간직한 채 청나라 정권에 순응하며 살아간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당시 청나라는 부족한 재정을 보충하기 위해 돈으로 살 수 있는 관직을 만들었고, 과거 시험을 보려는 생원이 급증하면서 관리가 될 수 있는 가망은 희박해졌다. 장조 역시 과거 시험을 준비했다. 하지만 4번의 과거 시험에서 모두 낙방했고, 이후 저술과 출판에만 전념했다. 대표작 『유몽영』 이외에도 『심재시초(心齋詩?)』 『심재료복집(心齋聊復集)』 『심재잡조(心齋雜俎)』 『해낭촌금(奚囊寸錦)』 등을 남겼다.

장조는 여러 지방을 유람하며 저명한 문인들과 활발히 어울렸다. 하지만 말년은 비참했다. 50세에 정치적 사건에 연루되어 감옥에 갇혔고, 경제적 상황도 좋지 않았다. 아내, 동생과 사별하고 사람들과의 교류를 끊고 오랫동안 혼자 지냈다. 57~58세 이후의 기록이 없는 것으로 미루어 그 즈음 세상을 등진 것으로 보인다.

명나라 말기 문인들은 양명학의 영향으로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진정성 있는 문장을 중시했다. 진실을 강조했고, 일상에서 느끼는 사소한 감정과 정취를 담은 작품을 높이 평가했다. 이민족의 나라에 염증을 느끼던 사대부들은 입신출세보다 개인의 자유와 개성, 자연에서의 한가로운 삶을 추구했다. 『유몽영』은 당시의 사회적 분위기와 그 시대를 풍미했던 장조의 인생관을 담았다. 장조의 글은 담박하다. 화려한 수식도 과장도 없다.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고 보탬 없이 적었을 뿐이다.

『유몽영』은 근대에 와서 임어당(林語堂)에 의해 세상에 알려졌다. 임어당은 수필집 『생활의 발견』에서 장조는 “내 마음의 벗”이라고 말하며 “중국 문학사에 격언집은 많지만 장조에 비견되는 것은 없다”라며 극찬했다. 『꽃이 피면 새가 울고 새가 울면 꽃이 피고』는 『유몽영』에 대해 교감, 표점, 주석, 번역 과정을 거쳤다. 문맥을 살펴 잘못된 글자를 바로 잡고, 정중서국(正中書局)의 『임어당중영대조(林語堂中英對照)』를 참고했다. 아울러 고려대학교 소장 『소대총서(世楷堂本)』를 저본으로 삼았다. 총 219개 항목에 임의로 번호를 달아 번역했으며 항목마다 문인들이 남긴 평은 번역하지 않았다.

초단위로 바뀌는 분주한 세상, 어느 때보다 평범한 일상이 그립고 소중한 지금, 오래전 혜인의 글을 읽으며 잠시 쉬어가는 건 어떨까. 지금, 여기 우리가 놓치고 있는 평범한 일상 속 아름다움을 되새겨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장조(지은이)

자는 산래(山來)이고, 호는 심재(心齋)다. 청나라 순치(順治) 7년(1650) 안휘성(安徽省) 흡현(?縣)에서 명문가의 자제로 태어났다. 기록에 따르면 그의 선조들은 대대로 관직에 진출해 고관을 지냈으며, 특히 부친은 산동성(山東省) 학도(學道)·감찰어사(監察御史)·시랑(侍郞)·한림관(翰林官) 등 여러 요직을 거쳤다. 시쳇말로 그의 집안은 명실상부 명문거족이었다. 이러한 집안 내력의 영향으로 그도 어렸을 때부터 과거와 관련한 팔고문(八股文)을 익혀 15세 때 이미 박사제자원(博士弟子員)이 되었다. 그러나 그즈음부터 그의 삶은 “적잖은 시련을 겪어 웅대한 뜻이 점차 마모되고 말았다”라고 말할 만큼 많은 시련을 겪으면서 의기소침해졌으며, 더불어 관운도 열리지 않아 진사(進士)는커녕 거인(擧人)도 되지 못한 채 겨우 공생(貢生)의 자격을 얻는 데 그쳤다. 하지만 관운과는 별개로 이러한 시련은 오히려 그의 문학적 재능을 꽃피워 아름다운 글을 남기는 밑거름이 되었다. 그는 30세를 전후로 약 15년에 걸쳐 《심재요복집(心齋聊復集)》·《화영사(花影詞)》·《필가(筆歌)》·《유몽영(幽夢影)》 등을 펴내며, 장죽파(張竹坡)를 위시한 우동(尤?)·오기(吳綺)·공상임(孔尙任) 등과 같이 당시 문명을 떨치던 저명한 문인들과 널리 교유했다. 이외에 《소대총서(昭代叢書)》 150권과 《단기총서(檀幾叢書)》 50권을 비롯해 명·청대 기문(奇文)을 모은 문언 단편 소설집 《우초신지(虞初新志)》 20권 등의 총서를 편집하기도 했다. 그러나 불운은 젊은 시절에만 그치지 않았다. 50세가 되던 강희(康熙) 38년(1699), 장조는 모종의 정치적 사건에 연관되어 감옥에 갇혔다. 《청사고(?史稿)》에는 이와 관련한 기록이 없어 자세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장조 개인의 기록에 따르면 그 사건은 ‘인간적 배신’에 따른 무고였으며, 그때 받은 배신의 충격은 ‘검(劍)’에 호소할 정도로 컸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장조는 그 충격을 이기지 못해 완전히 붓을 꺾고 말았고, 이후 그의 삶은 더 이상의 흔적을 찾을 수 없다.

이미진(옮긴이)

중앙대학교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고전번역협동과정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고전번역원에서 한학을 수학했다. 2021년 현재 한국고전번역원 교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용국(그림)

서울대학교에서 동양화 전공으로 학부와 대학원을 수학했다. 서울대미술관 학예연구원을 지냈다. 문인화의 태도와 방법론을 이어 수묵이라는 매체를 재구성하여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 영남대학교 회화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정보제공 : Aladin

관련분야 신착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