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00 | 00000cam c2200205 c 4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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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0 | ▼a 9788993241730 ▼g 03810 | |
| 035 | ▼a (KERIS)BIB000016209258 | |
| 040 | ▼a 211044 ▼c 211044 ▼d 211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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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 | ▼a 897.3708 ▼b 2021z5 | |
| 245 | 0 0 | ▼a 신의주에서 개성까지 / ▼d 장해성 [외] ; ▼e 방민호, ▼e 김민지 편 |
| 260 | ▼a 서울 : ▼b 예옥, ▼c 2021 | |
| 300 | ▼a 251 p. ; ▼c 21 cm | |
| 490 | 1 0 | ▼a 북한 작가들의 철도 이야기 소설집 ; ▼v 2 |
| 505 | 0 0 | ▼t 보내지 못한 편지 / ▼d 장해성 -- ▼t 가짜인간 / ▼d 이지명 -- ▼t 거미줄 철도 / ▼d 도명학 -- ▼t 기나긴 하루 / ▼d 김정애 -- ▼t 평양-신의주 로또행 열차 / ▼d 설송아 |
| 536 | ▼a 2020년도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의 재원으로 통일기반구축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결과물임 | |
| 650 | 0 | ▼a Railroad stories |
| 650 | 0 | ▼a Korean fiction ▼z Korea (North) |
| 650 | 0 | ▼a Short stories, Korean |
| 700 | 1 | ▼a 장해성, ▼d 1945-, ▼e 저 ▼0 AUTH(211009)164803 |
| 700 | 1 | ▼a 이지명, ▼d 1953-, ▼e 저 ▼0 AUTH(211009)164801 |
| 700 | 1 | ▼a 도명학, ▼g 都明學, ▼d 1965-, ▼e 저 ▼0 AUTH(211009)149051 |
| 700 | 1 | ▼a 김정애, ▼d 1968-, ▼e 저 ▼0 AUTH(211009)164804 |
| 700 | 1 | ▼a 설송아, ▼d 1969-, ▼e 저 ▼0 AUTH(211009)152836 |
| 700 | 1 | ▼a 방민호, ▼e 편 |
| 700 | 1 | ▼a 김민지, ▼e 편 |
| 830 | 0 | ▼a 북한 작가들의 철도 이야기 소설집 ; ▼v 2 |
| 945 | ▼a ITMT |
소장정보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과학도서관/Sci-Info(1층서고)/ | 청구기호 897.3708 2021z5 | 등록번호 121267045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북한 작가들의 철도 이야기 소설집 두 번째 <신의주에서 개성까지>에는 모두 다섯 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굳이 말하자면 이 소설집에 실린 작품들은 ‘소설’이라기보다 ‘이야기’ 같다. 그만큼 내용이 쉽고 간결하고 그러면서도 오늘날의 북한에서 바야흐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옮겨다 놓은 것 같다.이 작품집은 경원선 철도 이야기 소설집 <원산에서 철원까지>과 짝을 이루는 작품집이다.
그리고 이 철도 이야기 소설집 시리즈는 북한의 삶의 현실과 인권 문제를 소재로 삼은 일련의 소설집 시리즈들, <국경을 넘는 그림자>, <금덩이 이야기>, <꼬리 없는 소>, <단군릉 이야기>등의 후속 시리즈라 할 수 있다. 예옥출판사는 북한지역 출신 작가들이 가진 문학적 가능성, 그 현실 추급 능력과 소설 구성력을 높이 평가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현실을 문학적으로 그려내는 작업이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이 작가들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
경의선이란? (백과사전 참조)
1904년에서 1906년 사이에 건설된, 서울과 신의주를 연결하는 길이 518.5킬로미터의 복선철도다. 해방 당시의 영업구간은 706킬로미터에 달했다. 1906년 4월 3일 용산과 신의주 사이의 철도가 완전 개통되었으며, 경부선과 연결되어 한반도를 동남에서 서북으로 종관하는 철도로서 역할을 했다.
경의선은 일제의 한국 지배와 대륙침략을 위한 간선철도로서 수많은 지선이 연결되어 운수 교통량이 전국 철도 중에서 가장 많았다.
경의선은 1890년대부터 1910년까지 한반도와 만주에서 지배권을 확립하려는 열강의 치열한 세력다툼의 대상이었다. 러시아와 일본가 각축의 중심에 있었고 프랑스와 영국이 각각 그들을 후원했다. 그 과정에서 경의선 부설권은 프랑스, 대한제국, 일본으로 넘겨졌으며, 그것을 둘러싼 열강의 갈등과 대립은 결국 러일전쟁으로 폭발했다.
1904년 러일전쟁이 일어나자, 2월 21일 일본에 의해 서울에서 의주 사이의 군용철도 부설을 위한 임시 군용철도감부(臨時軍用鐵道監府)가 설치되었으며, 이를 한국주재 일본군사령관 예하에 전속시켰다. 이렇게 해서 경의선은 러일전쟁의 와중에 경의선은 일본 군대에 의해 군용철도로서 부설되게 되었다. 경의선 건설 과정에서 일본이 자행한 토지와 노동력의 수탈 역시 매우 가혹하여 한국인의 반철도 항일투쟁을 촉발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1906년 4월 3일 용산과 신의주를 연결하는 철도가 완전 개통되었고, 같은 해 9월 1일 관리권이 군용철도에서 통감부 철도관리국으로 이관되었다. 1908년 4월 1일 부산과 신의주를 직통하는 급행열차인 융희호를 운행하기 시작했다.
한반도를 강점한 일본은 경의선을 통해 자신의 세력을 한반도와 만주로 확장하였다. 1911년에는 압록강 철교를 가설하고 안봉선 등의 만주철도를 경의선과 같은 표준궤도로 개축함으로써 부산에서 출발한 열차가 직통으로 펑텐(奉天), 창춘(長春)까지 달릴 수 있도록 만들었다. 1930년대에는 일본의 세력 범위가 중국 본토로 확대되자 경의선을 통해 서울에서 베이징 사이에도 직통열차를 운행했다. 국제 연락운수도 활발하여, 서울에서는 경의선과 만주철도, 시베리아철도를 경유하여 영국 런던까지 갈 수 있는 열차표가 판매되기도 했다.
해방 이후 경의선
1945년 해방 이후 경의선은 38선 이남에 있는 서울에서 개성사이의 74.8킬로미터 구간에서만 단축 운행되었으며, 1951년 6월 12일 운영이 중단되었다.
북한지역에서 경의선은 평양을 중심으로 보는 북한의 시각을 따라 평부선(평양-부산)과 평의선(평양-신의주)으로 나뉘어 불리게 되었다.
2000년, 평양에서 열린 6ㆍ15 남북정상회담에서 경의선 복원사업이 구체적으로 논의된 후, 2003년 6월 14일 연결식이 군사분계선(MDL)에서 열렸다.
장해성, 「보내지 못한 편지」
북한사회에서 여성 노동자가 놓인 문제적 환경을 조명하는 소설이다. 이야기는 초점 화자인 ‘나’가 깊은 산 속에서 우연히 가방 하나를 발견하고 그 안에 들어 있던 한 묶음의 편지를 읽는 것으로 시작된다.
복례라는 수신자에게 보내진 ‘순영’의 편지를 중심으로 이 작품은 편지 형식을 통해 여성 인물의 목소리를 독자에게 직접적으로 제시한다.
소설 속에서 순영은 철도 밖으로 밀려난 아버지와 가족들을 책임져야 한다는 압박감에 위험한 상황을 감수하면서 노동현장에 임한다. 여기서 순영은 직장 내 성폭력에 직면하게 되는데, 여성 인물이 겪는 폭력이 ‘몸’이라는 ‘물질’에 기인한다는 설정은 남성성 혹은 여성성에 관해 고민할 때 매우 의미심장한 지점이다.
이지명, 「가짜 인간」
이 작품은 철도 기관사 한명수가 후배 직원 박춘호의 제안으로 해삼장사에 나서며 겪게 되는 해프닝을 소재로 삼아 북한의 경제적 실상을 해학, 풍자적으로 그려낸 소설이다.
여기서 한명수는 청진과 신의주를 잇는 ‘청의선’의 여객열차 기관사로, 자신의 직업에 관하여 보기 좋을 정도의 자부심을 지닌 인물이다. 그런 그는 박춘호의 권유로 갑작스레 장삿길에 나서지만 박춘호는 투자금의 절반을 가지고 기차 안에서 사라져 버리고 만다.
이렇게 해서 급박한 상황에 처하게 된 한명수는 온갖 어려움을 겪으며 해삼을 구하는데 성공하지만 알고보니 가짜였으며, 사실은 자신이 아내에게서 얻은 사업자금도 사실은 가짜 지폐였음이 드러난다.
이를 통하여 작가는 극심한 경제난에 처한 북한의 사회적 실상과 그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북한 지역민들의 웃지 못할, 속고 속임의 생활상을 여실하게 그려내 보인다.
도명학, 「거미줄 철도」
이 소설은 이지명 작가의 「가짜 인간」과 같은 맥락에서 이번에는 혜산에서 나는 ‘삼면경대’를 평안북도 쪽에 가지고 가 팔아서 한 밑천 장만하려는 사내의 웃지 못할 경험담을 그려낸다.
여기서 ‘나’는 아내에게서 ‘소비지도원’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무능력하게 살아온 차에 친구가 삼면경대 장사를 제안해 오자 귀가 솔깃하여 응하게 된다.
이 작품은 줄거리 전개과정에서 산악 지형이 많은 탓에 철도를 기본적인 운송 수단으로 삼고 있는 북한 지역의 ‘거미줄’ 같은 철도망의 존재를 상세하게 보여주면서 이를 바탕으로 다시 이 ‘거미줄’을 비유법적 장치로 삼아 북한 사회의, 가난과 부패의 연결망을 생생하게 그려내 보인다.
이 점에서는 이 두 사람이 양강도에서 평안북도로 팔러 가는 물건이 ‘삼면경대’라는 점도 아주 비유적이다. 삼면경대라는 거울을 매체로 삼아 작가는 북한 사회의 삶의 표면과 이면을 고루 비춰 보여주려 한 것이다.
김정애, 「기나긴 하루」
이 작품은 치매를 앓으며 합병증에 시달리는 시어머니의 약값을 마련하기 위해 친척이 보내온 문어와 가자미를 팔러 기차를 타고 장마당에 가는 한 여성 주인공이 겪는 일을 소설로 구성한 것이다.
주인공 인경과 남편 영일 부부는 한 시골 마을에서 시어머니와 아홉 살 배기 딸 옥이와 가난하지만 단란하게 살아간다. 큰 걱정은 시어머니의 병환인데, 이에 청진에 살고 있는 영일의 형이 어머니 간호비에 보태라며 문어와 가자미를 보내온다. 인경과 영일 부부는 이 어물을 먹기보다는 당연히 장마당에 내다팔아 시어머니 약값에 보태려 한다.
당장 어물을 먹고 싶어 하는 시어머니와 인경의 작은 갈등이 북한 주민의 삶의 애닲음을 잘 그려내고 있는데, 결국은 인경의 생각대로 기차를 타고 장마당에 내다팔기로 한다.
시간이 가면 녹아버릴 ‘냉동어물’을 가지고 기차를 타려 간 인경이 겪어나가는 사건들은 가난과 부패와 혼란이 함께 어우러진 북한 사회의 실상을 가슴 아프게 그려낸다. 여성 작가 김정애의 섬세한 감정 곡선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설송아, 「평양-신의주 로또행 열차」
이 작품은 북한의 한 억척스러운 생명력의 여성 ‘진옥’의 모험적 삶의 과정을 아주 리얼하게 그려내 온 설송아 작가의 연작적 소설이다. 이 소설의 여주인공 ‘진옥’의 캐릭터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작들을 읽어볼 필요가 있지만 그러나 이 작품만으로도 작가가 그려내고자 하는 진옥의 강렬한 ‘성격미’를 십분 실감할 수 있다.
진옥은 사회주의 북한의 경제적 혼란 속에서 살아가고, 돈을 모아 축재할 수 있는 방법에 눈을 떠가는 인물이다. 그녀가 돈을 버는 방법은 사회주의 체제의 법규망을 넘어서서 은밀한 권력적 관계망을 창출하고 여기에 부정한 돈거래로 더 큰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창출하는 것이다.
이 작품에서 진옥은 쳘도 당국자들을 움직여 디젤유 기관차를 ‘사적으로 운영하여’(이른바 사철) 큰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잡을 뿐 아니라 공적으로도 지위를 얻을 수 있는 행운을 거머쥐게 된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여성적 유인력에 자본까지 동원해 나가는 진옥의 형상은 북한 사회의 새로운 강렬한 ‘여성미’의 인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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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장해성(지은이)
1945년 중국 길림성 화룡현에서 태어났다. 1962년 북한으로 넘어가 1964년부터 8년 간 정부 호위총국에서 군복무를 했다. 1972년 김일성종합대학 철학과에 입학했고, 졸업 후 1976년부터 1996년까지 조선중앙방송의 기자로 10년, 드라마 작가로 10년을 일했다. 1996년 5월, 한국에 입국해 국가안보통일정책연구소 연구위원, 국제PEN망명북한펜센터 이사장을 역임했다. 장편소설로 『두만강』 『비운의 남자 장성택』이 있다. 북한 인권을 말하는 남북한 작가 공동 소설집 『단군릉 이야기』에 참여했다.
이지명(지은이)
함경북도 청진 출생으로 북한에서 희곡작가로 활동했으며 2004년 대한민국에 입국하였다. 2008년 장편소설 『삶은 어디에』로 등단하여 『금덩이 이야기』(2017), 『서기골 로반』(2018)을 비롯해 여러 공동 창작집에 참여했다. 『삶은 어디에』는 KBS 한민족방송 31부작 라디오 드라마로, 「금덩이 이야기」는 KBS 라디오 문학관 단편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하였다. 『포 플라워』(2014), 『두 형제 이야기』(2021), 『철과 흙』(2024) 등을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도명학(지은이)
김일성종합대학 조선어문학부 창작과를 수료하고 조선작가동맹 시인으로 활동했다. 반체제 활동 혐의로 수감된 뒤 2006년 출옥 후 탈북해 국내에 입국하였다. 『한국소설』을 통해 등단한 후 소설집 『잔혹한 선물』(2018 우수문학나눔도서 선정)을 비롯해 시 「곱사등이들의 나라」 등을 발표했으며 『원산에서 철원까지』(2020), 『당신은 지금 어디에 있나요?』(2024) 등 다수의 공동 창작집에 참여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설송아(지은이)
북한 경제IT 박사. 북한 평안남도 순천에서 태어나 2011년 남한에 입국한 후 북한경제와 여성을 연구하며 기자, 작가,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사회주의 시장풍경》(시산맥사, 2022), 《태양을 훔친 여자》(자음과모음, 2023), 《여자는 죽지 않았다》(봄알람, 2025) 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 “북한에서의 디젤엔진용 정유시장 메커니즘 분석”(통일부, 2023), “북한의 비공식 신발제조 활성화 실태 분석”(《북한연구학회보》, 28.1, 2024), “성의 시각으로 북한 여성의 가정생활 이해하기”(《북한의 여성》, 선인, 2024) 등이 있다.
김정애(지은이)
1968년 함경북도 청진 출생으로 2003년 탈북, 2005년 대한민국에 입국했다. 2014년 『한국소설』로 등단하며 북한인권문학상을 수상했고, 2019년 시인으로도 데뷔하였다. 국제펜클럽 망명북한펜센터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사람이 운다』(2025) 등 여러 공동 창작집에 참여했으며 장편소설 『북극성』(2020)과 『약산의 진달래』(2025)을 상재하였다.
목차
보내지 못한 편지 - 장해성 -7가짜인간 - 이지영 -49거미줄 철도 - 도명학 -89기나긴 하루 - 김정애 -137평양-신의주 로또행 열차 -171해설 ''남성성''과 녹아 버린 냉동 물질들 - 김민지 -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