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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인성. 3, 조화로운 삶을 위하여

시민의 인성. 3, 조화로운 삶을 위하여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서정희, 저 강선학, 저 정태성, 저 이병인, 저 임낭연, 저 박정련, 저 송영일, 저 정우락, 저 강정화, 저 박순철, 저 최송현, 저 이수진, 저 채한, 저 김승룡, 저
서명 / 저자사항
시민의 인성. 3, 조화로운 삶을 위하여 / 서정희 [외]지음
발행사항
부산 :   부산대학교출판문화원,   2020  
형태사항
358 p. : 삽화 ; 20 cm
ISBN
9788973166831
일반주기
공저자: 강선학, 정태성, 이병인, 임낭연, 박정련, 송영일, 정우락, 강정화, 박순철, 최송현, 이수진, 채한, 김승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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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001.3 2018z26 3 등록번호 111840209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그냥 흘려버리기 아까워서 고였던 생각을 글로 만들고 정리해낸 책이다. 평생동안 수련해오거나 앞으로 해나갈 학문적 테마를 녹여내신 분들도 있고, 현장에서 오랫동안 교육하고 실천해온 경험을 응축시킨 분들도 있으며, 자신의 삶의 주제를 평범한 듯하면서 예술적으로 드러내신 분들도 계신다.

상처, 자정(自整) 그리고 조화

우리는 길을 가다 넘어지거나 어딘가 부딪혀서 상처가 나면 약을 바르고 반창고를 붙이곤 합니다. 살짝 발라준 약에도 새살이 돋는 것을 보면 신기할 뿐입니다. 그러나 사실인즉슨 약이 살을 돋게 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약은 소독하고 균이 침투하거나 번식하는 것을 막아줄 뿐이요, 실제 살을 돋운 것은 바로 몸 그 자체였습니다. 몸이 알아서 새롭게 살을 밀어올려 나를 보호하였던 것이지요. 따지고보면, 강물의 자정(自淨)도 그러했습니다. 비록 원치않는 오물이 흘러들어와도 강물은 본래 그러했던 것처럼 흐르면서 깨끗한 본래의 모습을 되찾는 것이었습니다. 가끔 눈자위 아래가 파르르 떨리는 것을 경험한 분도 계실 것입니다. 듣자니, 이 또한 몸을 흐르는 기운이 스스로 조절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이런 신기한 모습들을 자정(自整), 즉 ‘자신을 바로잡아감’으로 부를 수 있을 듯합니다.

누구나 경험하듯이 감당할 수 없거나 버틸 수 없을 정도로 과도한 삶의 무게가 밀려올 때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그 무게에 짓눌려 신음하곤 하지요. 언젠가 『맹자』를 읽다가 “하늘은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 있는 만큼의 일을 부여한다”는 구절을 본 적이 있습니다. 처음 읽었을 때에는 아무런 느낌을 주지 않았지만, 찬찬히 읽어볼수록 무한한 감동이 밀려오는 희열을 주는 말이었습니다. 처음 겪는 사람이나 환경, 일들은 모두 우리를 주춤거리고 버겁게 만듭니다. 두려워지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바로 이 순간, 그간 막혀있고 멈춰있던 기맥이 타통(打通)을 시작합니다. 새로운 기운이 돌더니 이제와 다른 내가 만들어집니다. 이것을 무엇이라고 명명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가 다양한 분야에서 저마다 마음치유를 추구하는 이유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자정을 통한 조화의 창조!!

인간이 자초한 재난인 역병(疫病)의 대유행으로 인해 민심이 지치고 흉흉한 가운데서도 인간의 아름다운 인격적 성장을 같이 고민해준 분들이 있습니다. 『서유기』를 마음치유의 여정으로 읽어내신 서정희님, 사람의 얼굴을 통해 마음을 보고 계신 강선학님, 조화로운 삶이란 아젠다를 도출해내신 정태성님, 차(茶)를 통한 마음의 도야를 모색하시는 이병인님, 행복의 심리학을 흥미롭게 제시하신 임낭연님, 우리 국악을 통한 마음치유를 꿈꾸시는 박정련님, 『논어』를 통해 고등학생의 정서를 치유하고 계신 송영일님, 자연과 합일된 참된 인간을 추구하시는 정우락님, 산의 미덕을 마음의 미학으로 끌어들이신 강정화님, 『시경』을 읽으며 마음을 가다듬고 계신 박순철님, 숲속 나무들이 지닌 치유의 미를 설파하고 계신 최송현님, 불편한 관계를 슬기롭게 극복하시는 이수진님, 음양으로 사람의 심리를 살펴보고 계신 채한님, 『사기』 「백이열전」을 통해 원망을 이해하려는 김승룡님!

사실 ‘시민의 인성’이란 제호로 책을 계속 내리라고는 생각조차 못했습니다. 그냥 흘려버리기 아까워서 고였던 생각을 글로 만들고 정리해낸 것일 뿐입니다. 그렇다고 쉽게 쓰인 글들은 아닙니다. 언뜻 보셔도 아시겠습니다만, 오래 묵혔다가 내놓은 주제요 마음들이기 때문입니다. 평생동안 수련해오거나 앞으로 해나갈 학문적 테마를 녹여내신 분들도 있고, 현장에서 오랫동안 교육하고 실천해온 경험을 응축시킨 분들도 있으며, 자신의 삶의 주제를 평범한 듯하면서 예술적으로 드러내신 분들도 계십니다. 언젠가도 말씀드렸듯이, 이 글들을 ‘애써’ 읽어내시면 안됩니다. 샘에서 솟아나온 물이 바위에 막히면 돌아가고, 좁은 곳에서 세차다가 트이면 느긋하게 흐르듯이, 그렇게 자연스레 읽어가시면 됩니다. 오늘도 이 글을 읽는 분들이 순간만이라도 편안해지시길 기원합니다. 늦가을 숲속 풍경은 흡사 상처와 자정을 거쳐 조화를 이룬 모습을 연상하게 해줍니다. 참 편안합니다. 우리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프롤로그 상처, 자정(自整) 그리고 조화 6

가짜 손오공과 진짜 손오공 / 서정희
손오공과 도플갱어 16
이심교란(二心攪亂)-의식과 무의식의 충돌 18
공(空)사상으로 무의식의 문제 해결-무의식의 의식화로 건전한 심리 회복 29
가짜를 너머서 35

수백 개의 자화상, 반성인가, 치유인가 / 강선학
견고한 일상의 배후 41
나는 너다 44
일자의 다자성 50
400개의 ‘사건’ 일지 55

조화로운 삶 / 정태성
현대사회와 스트레스 71
인생을 스포츠처럼 73
비즈니스를 예술처럼 77
사랑을 창조처럼 82
삶을 대하는 태도 85

차차차(茶) 우리의 차문화(茶文化)와 
한재 이목(寒齋 李穆: 1471-1498)선생의 다부(茶賦)  / 이병인
들어가며 92
한국차문화의 역사 94
한재 이목선생의 삶과 가치 97
한재 이목선생의 다부 99
맺는 말 110
물질주의와 행복 / 임낭연
물질주의와 행복 114

풍류도(風流道) 음악과 인문치유 / 박정련
국악과 풍류도 136
『삼국사기』의 물계자와 백결선생에 대한 범부의 이해 140
김범부 버전의 풍류도음악 150
인문치유를 위한 풍류도음악 159

논어 수업 이야기 / 송영일
옛것을 익혀 새로운 것을 창조하라 168
인격을 두루 갖춘 위대한 군자가 되자 172
늘 배우고 또 생각하라 176
사람으로 태어나 군자답게 살라 180

어느 시골 선비의 무흘 여행과 치유 / 정우락
‘무흘’은 어떤 곳인가  186
‘이주’는 누구인가 190
이주가 무흘동천에서 본 경관들 194
다시 무흘을 생각하며 180

산의 인문학: 지리산에서 찾은 언저리문화 / 강정화
책상에서 오르는 지리산  210
어찌 정상만을 오르랴  216
인간 삶의 흔적은 언저리에 있다  219
언저리에서 찾은 낡고도 새로운 미래  230

마음, 시로 꽃피다 / 박순철
마음 다스리기   236
중화(中和)의 경지, 시로 표현되다  240

숲! 그들도 우리처럼 / 최송현
숲에 들어가기 전에 준비 운동  252
숲에서 쓰는 말  254
숲의 변화를 읽는다  258
숲의 역사를 보면 사람의 역사가 보인다  262
숲! 그들도 우리처럼  266

대인관계의 내로남불: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 이수진
첫 번째 단계: 인지행동적 접근  277
두 번째 단계: 마음챙김적 접근 287
마무리하며: 우리는 진정 변화를 원하는가?  292

마음을 읽는 지혜, 음양 심리학 / 채 한
프롤로그 - 사람에 대한 이해  298
음양은 신화인가? 300
신화로서의 음양과 신화화된 과학  302
심리학에서의 음양  304
음 기질과 양 기질 306
애니메이션에서의 음인과 양인  308
노트북 바탕화면과 SNS 프로필 사진 310
음인과 양인의 심리적 문제 312
심리 치유의 지혜  314
청소년에서의 음양 기질 317
음양으로 보는 중2병 320
음양 기질에 대한 오해와 진실  324
에필로그 - 세 살버릇 여든간다  326

怨望에 대한 성찰_백이의 마음을 읽다 / 김승룡
원망은 프레임이다  330
백이와 그의 슬픈 노래  332
문명과 폭력, 그리고 분노와 좌절  340
백이를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348
공자의 불념(不念)_원망으로부터의 이탈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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