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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아직 거기 서 있는가 : 임삼규 시집

너 아직 거기 서 있는가 : 임삼규 시집 (2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임삼규
서명 / 저자사항
너 아직 거기 서 있는가 : 임삼규 시집 / 임삼규 저.
발행사항
서울 :   고요아침 ,   2003.  
형태사항
119 p. ; 20 cm.
총서사항
열린시학 정형시집 ; 5
ISBN
8990317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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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1066 임삼규 너 등록번호 111269855 (1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1066 임삼규 너 등록번호 111269856 (1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임 시인의 작품을 일독한 후 두려움보다는 필자의 영혼이 따뜻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를 시 읽는 재미라고 해도 되겠다. 일단 그의 작품에는 시상을 풀어내는 이미지가 대단히 신선하다. 하루를 지나고 다시 한 번 읽으니 이번에는 그가 내적으로 앓고 있던 영혼의 상처가 드러났다. 그리고 한 번 더 읽었을 때는 리얼리티에 자신의 영혼을 실어 제3의 관찰자 입장에서 서술하고 있는, 말하자면'전망의 부정'이 보였다. 이는 임삼규 시조가 쉬운 듯하면서도 사실은 내포한 이미지가 그물 가닥처럼 엮여져 있음을 의미한다. 독자는 이 가닥을 풀어낼 수 있어야 임삼규 시조의 묘미를 알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중략) 시인은 미래의 전망을 가을이나 도시가 아닌 다른 곳에서 찾으려 한다. 시인에게 미래의 전망은 대단히 중요한 시적 창작 요소다. 그는 이 전망을 겨울이라는 시간과 자연에서 찾고 있다. 그에게 겨울은 고통의 시간이지만 정신 수양이 가능한 시간이기도 하다. 그는 의도적으로 겨울이라는 시간의 의미를 전환시키고 거기서 해답을 찾고자한다. 가진 것 다 버리고 까슬까슬 마르는 나무 순백의 화판 보며 제 그림자 지우고 있다. 좋구나. 몸 가볍다는 것 마음 텅 비운다는 것. 바람 쌩쌩 흔들어도 손 내밀 일 아예 없는 눈 구렁 어디서나 큰 大字로 누워도 되는 그렇지 저 두둑한 배짱 허리 꼿꼿이 세운 오기. 면벽도 이쯤이면 이골이 나지 싶은 시간 눈꽃 환한 비탈 저 쪽 자우룩하게 보일 것 같은 八牛圖 그 忘牛在人 어쩌면 人牛俱忘의 세상. ―「겨울산에서.2」 이 작품에서 겨울은'몸 가볍게 하고마음 텅 비우는' 시간이다. 겨울에, 고통으로 허우적대는 자신의 그림자마저 지우는 시간으로 탈바꿈시키니'바람 쌩쌩 흔들어도 손 내밀 일 아예 없는'면벽에 이르게 되고 면벽의 시간이 이골날 때쯤에는 人牛俱忘의 세상이 펼쳐지는 것이다. 의도적으로'오기'와 같은 시어를 내세워 시간의 전환을 성공시키는 능력이 시인에게 있다. 임삼규가 시인으로서의 겸비한 자질이다. 이 능력으로 인한 시간의 변환은 자연스럽게 미래의 전망 부재에서 몸을 가볍게 하고 마음을 비우는 수양에 이르게 되고 이를 통해 미래의 전망을 제시하고자함을 드러낸다. 산은 또 말없음표로 속 깊은 말을 하고 있다. ―「겨울산에서.1」일부 발 시린/이정표 두엇/봄 쪽으로 몸을 튼다. ―「겨울, 설악 기행.4」일부 한 겨울/묵은 깃 털고/약속의 땅 찾아간다. ―「꿈꾸는 저어새」일부 나를 버리는 정신 수양의 끝에선 말없음표로 속 깊은 말을 하는 산의 소리도 들을 수 있고 마등령이 봄 쪽으로 몸을 트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약속의 땅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시인의 미래 전망 방식이다. 이러한 전개에는 이유가 있다. 그의 작품에서 보이는 시적 소재의 양태는 모두가 정적이다. 제목뿐 아니라 시의 전개 과정도 모두가 정적이다. 이처럼 정적인 전개 속에서는 시인의 정신이 내면으로 침잠하게 되고 동적 활동에 거부감을 갖는 심리 작용이 적용된다. ―해설 「영혼의 상처 그리고 이미지」중에서 ♧ 저자 소개임삼규시인 전북 익산 출생. 전국 시조백일장 장원(1997). 농민신문 신춘문예 시조 당선(1998). 2003년 문예진흥기금 지원금을 받음. 오늘의 시조학회 회원.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임삼규(지은이)

기독신학교 신학과, 천안대학교 기독신학대학원,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 총신대학교 목회대학원, 합동신학대학원, Birmingham Theological Seminary(D. Min) 과정을 마쳤다. 2004년 현재 성남 은혜교회 담임목사이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목차
시인의 말 = 5
제1부
 밤에는 별이 뜨고·1 = 12
 밤에는 별이 뜨고·2 = 14
 밤에는 별이 뜨고·3 = 15
 겨울산에서·1 = 16
 겨울산에서·2 = 17
 겨울산에서·3 = 18
 겨울, 설악 기행·1 = 19
 겨울, 설악 기행·2 = 20
 겨울, 설악 기행·3 = 21
 겨울, 설악 기행·4 = 22
 강, 저녁 = 23
 마라도 솔개 = 24
 민둥산 억새나 되어 = 26
제2부
 꿈꾸는 저어새 = 30
 조각보 = 31
 막사발, 지워지지 않는 지문을 본다 = 32
 낮달·99·여름 = 34
 나도담쟁이 = 35
 비늘 벗기 = 36
 서울 가창오리 떼 = 37
 소금을 친다 = 38
 천제단 해맞이 = 40
 겨울 일기 = 42
제3부
 서리 친 찬 바람에 = 44
 저기 또 겨울이 오네 = 45
 강가에 앉은 세월 = 46
 나목의 계절 = 47
 가을걷이 = 48
 푸른 신호등 켜 있는 = 49
 이 가을엔 = 50
 1998·가을 = 51
 가로등 아직 꺼지지 않았구나 = 52
 끈 = 53
 가로수, 헐벗음에 대하여 = 54
 오지 않는 봄 = 56
 한 마리 전갈이나 되어 = 58
 하루살이 이야기 = 60
 저무는 가을 강에 = 62
제4부
 안개 속에서 = 64
 3월 = 65
 투우 = 66
 당고개 역 = 68
 도시의 밤 = 70
 겨울나무 = 72
 조선소나무는 옹이가 많다 = 73
 천상의 하루 = 74
 황태 = 76
 저기 바다가 보이네 = 78
 그래도 봄이라고 = 79
 소래, 이름뿐인 포구에서 = 80
 낯선 시간 속으로 = 82
제5부
 공원묘지에는 밤이 없다 = 84
 파문 = 85
 접시 = 86
 그해 겨울은 포근했네 = 88
 장독대 = 89
 11월의 에필로그 = 90
 열매 = 91
 목련, 안개 속에 지다 = 92
 종소리 = 93
 노을 = 94
 소슬바람 불어와도 = 95
 내 고향은 = 96
 그리움 = 97
 노인정에 고이는 봄 = 98
 낙엽, 도돌이표로 내려앉는 = 99
 완행열차 = 100
해설 : 영혼의 상처, 그리고 이미지 / 황인원 =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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